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때 중상위권 정도였던 학생이 sky대 간 경우 드물겠죠?

대학 조회수 : 5,336
작성일 : 2015-07-02 08:35:20
고등학교가면 또 판도가 바뀐다는 얘기도 있긴하던데
중학교때 상위권인 애들이
대학교까지 그대로 쭉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겠죠..?
중3때까지도 중상 정도였던 아이가
갑자기 고등가서 치고 올라오는 경우는
어떤 동기로 그럴 수 있는 걸까요..?
IP : 211.201.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영수
    '15.7.2 8:38 AM (180.65.xxx.29)

    탄탄한 아이면 가능하겠죠. 주변에 보면 타 과목 관리 안해서 엉망이고 국영수 탄탄한 애들 있어요 그런 애들은 치고 올라갈 가능성 있겠죠

  • 2. ^ ^
    '15.7.2 8:41 AM (112.156.xxx.162)

    제 아이가 중학교2학년까지 엉망이였어요.
    1학년때 중간 2학년때 20% 정도....
    수능에서 100등 언저리했어요.

  • 3. ...
    '15.7.2 8:42 AM (180.229.xxx.175)

    많은대요...국영수만 잘 받쳐놓고 과학 미리 좀 시켜놓음 고등가서 드라마틱한 결과도 만들어요...신기하게도 거의 남학생이 많구요 아무래도 남자애들이 중학교때는 심하게 놀때라 수행이며 잘 못챙겨서 눈에 안띄게 중위권 하다 고등가서 발휘하더라구요...예로 들면 시누이 아들 지금 약학대학다녀요...

  • 4. 널렸어요..
    '15.7.2 8:46 AM (39.118.xxx.14)

    다만 영수 다져놓고 과학 하면서 다른거 신경안쓰고 중등 보낸 겉보기엔 평범했던 애들..
    고등가니 국영수탐으로 성적가르는 구조에 들어오니 성적도 재대로 나오고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생겨
    일취월장 하는 애들 많이 봤어요.
    결론은 중등때 모든과목 골고루 다~잘 할 수 없는 아이라면 영수 과학 만 열심히 하고 고등 보내세요.
    그거 어디 안갑니다.

  • 5. 그건
    '15.7.2 8:47 AM (175.209.xxx.160)

    정말 국영수가 관건이예요. 국영수 잘하는데 나머지 못해서 중상 정도 하는 애는 잠재력이 아주 많아요.

  • 6. ㅠㅠ
    '15.7.2 8:53 AM (1.254.xxx.88)

    아이가 공부안하면 죽.는. 다. 이 마음가짐만 가지면 전교 꼴등이라고 서울대 들어갑니다......진짜에요.

  • 7. 우리애 왈
    '15.7.2 8:56 AM (118.221.xxx.70)

    대학 못가는 건 공부 안해서라고
    무늬만 고3도 많아서~~
    열심히 하면 갑니다

  • 8. 제가
    '15.7.2 8:58 AM (175.223.xxx.228)

    그렇게 해서 지방 여중 다니고 지방여고 나와서
    스카이 갔고 박사까지 다 했어요.

  • 9. 이과갈거면 과학 중요하죠
    '15.7.2 9:02 AM (101.250.xxx.46)

    수능 과목으로도 포함되니까 당연 중요합니다

  • 10. 과학님..
    '15.7.2 9:06 AM (39.118.xxx.14)

    요즘 입시의 변별력은 탐구과목에 있다 할 만큼 중요도가 높아졌습니다.
    표준점수로 계랑화해서 평가하는 국영수와 달리 탐구는 선택과목이 2과목이라 거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라 구조적으로 변별력을 둘 수 밖에 없고 입시후 난이도 평가에서도 가장 욕을 덜 먹는 과목이 과탐이라는 말이 있어서 쉬운수능 기조에서 과탐의 변별럭은 앞으로도 지속 될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리고 문이과 적성을 고려할 때 수학보다는 탐구과목의 흥미도를 지표로 선택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 11. 동기는
    '15.7.2 9:08 AM (175.223.xxx.228)

    서울 좋은 대학으로 가서 현재 상태를 벗어나고 싶다가
    절실했어요.
    아마 현재가 집이 만족스럽고 부모가 잘 해주는 애들은
    그런 절실함은 없겠죠? 그렇다고 잘 안 해줄수도 없고
    설령 그걸 노리고 잘 안해준다고 해서 애가
    그 때문에 절실함을 가진다는 것도보장할 수 없으니
    그게 인생이겠죠.

  • 12. 솔직히
    '15.7.2 9:11 AM (211.54.xxx.174)

    문과는 제 주변에서 아주 많아요
    전체 반 40명쯤에서 10~20등 내외인데 논술로 연고대 갔어요
    지금 2학년부터 수시 최저가 널널해져서 더 그런듯요
    물론 논술 자체는 로또지만 그 로또 맞는 애들이 분명 있으니까요

  • 13. 뭐...
    '15.7.2 9:34 AM (121.175.xxx.150)

    드물긴 하죠.
    본인이 동기가 생겨서 하려고 마음 먹으면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어요.
    사실 애들 힘들게 공부하네 어쩌네 하지만 실제로는 안하거든요;;;
    국영수도 성적 안좋았어도 고 1때부터라면 열심히 공부하면 따라잡을 수 있어요.
    고2부터 해서 이과인데도 고대 합격한 경우도 봤는데 그 학생은 성적은 나빴어도 수학 머리가 있어서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14. 어떤 동기
    '15.7.2 9:41 AM (211.192.xxx.144)

    어떤 동기라기보다 중학교 때부터 국영수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실히 박혀있고 공부 욕심있는 애들이 치고 올라가요.

    저같은 경우는 중학교 때 내신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 엄마고 학원이고 어차피 중학교 내신 고등학교가면 다 필요없다, 특목고 갈 것 아니면 국영수에만 올인하라고 해서요. 뭐 그것땜에 특목고 지원도 못해본 것은 나중에 좀 후회하긴했는데, 여튼 그 덕에 고등학교가서는 서울대 아님 안간다할 성적이 나왔어요.

    중학교 때는 반에서 1등도 한번도 못해봤는데, 중3 때 담임이 중학교 졸업 무렵 저희 엄마 불러놓고 얘는 암기과목들에 비해 국영수 성적이 좋으니 고등학교 올라가면 성적 오를 타입이라고 하셨다더라구요. 실제로도 고등학교 때 내신이 훨씬 좋구요. 수능이야 원래 그 연장선 상에 있는거고...

  • 15. 저도
    '15.7.2 10:19 AM (202.156.xxx.42)

    그런 케이스였는데요. 중학교 반4등,고1 반2등 전교 50등권 고2 반2등 전교 20등권 고3 전교 1~3등..
    계기나 동기부여는 없었구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그냥 내가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나에만 관심갖고 공부를 재미로 했어요 제가 즐거운 수준가지만.. 그래서 그런지 고3까지 공부로 지치거나 힘들어한 적이 없었어요..성적은 제가 점점 잘해서보다는 주변 친구들이 지쳐 떨어지면서 오른거 같기도 해요.
    부모님도 성적 가지고 잔소리 하신적없고 끝까지 스트레스 없이 공부한게 페이스 떨어지지 않고 성적 오른 비결이라 생각해요.

  • 16. 저도
    '15.7.2 10:24 AM (202.156.xxx.42)

    참고로 전 수학과 국어를 참 좋아했고 영어는 그닥 안좋아했는데 수능 영어가 난이도가 별로 안높다보니 변별력이 없었죠..고등에서 성적오르는 대부분은 영어보다 수학이나 국어 잘하는 이과적 머리가 발달한 친구들이었어요 저도 그랬구요. 전 문과갔지만 문과일 수록 수학 잘하면 성적이 쑥쑥 올라요.

  • 17. 저도
    '15.7.2 10:31 AM (202.156.xxx.42)

    그리고 성격도 중요한거 같아요 좀 집요했다고 하나. 수학 과학에서 조금이라도 이해 안되는 부분 있으면 알때까지 절대 다음 문제로 안넘어갔어요.
    저에게 가장 좋은 샘은 학교샘들이었네요 쉬는 시간에 물어보면 참 잘 설명해주셨어요. 학원은 중학교 끝나고 겨울 방학때 대형학원 갔다가 집중 안되고 어수선한 분위기 싫어서 다시는 안갔구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혼자 끙끙대다 도저히 모르겠으면 담날 학교선생님 찾아가 물어봤어요.
    요즘은 애들이 학원에서 주입받는데 시간을 다 보내고 혼자 공부하고 생각할 시간이 너무 적은 거 같아요.

  • 18. ㅇㅇ
    '15.7.2 10:55 AM (66.249.xxx.186)

    우리 때랑은 다릅니다
    우리 때는 정시 비중이 높고
    학력고사,수능이 절대적이라
    좀 늦게 시작해도 됬지만
    지금은 고1 내신부터 대입에 들어가요.

    그래도 고등학교 선택을 잘하면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일부러 한 단계 낮은 학교가서 내신 챙기기

  • 19.
    '15.7.2 10:59 AM (119.14.xxx.20)

    생각보다 드물지 않아요.

    반대로 초중등 때 이름깨나 날리던 아이들이 고등 때 존재감 없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데, 그 자리를 저 아이들이 메꾸는 거죠.

    단, 댓글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됐듯 '스스로' 할 수 있는 저력을 가져야 가능하겠죠.
    같은 맥락에서 보자면, 싫은데 학원 뺑뺑이 끌려다녔던 아이들은 음...솔직히 좀 회의적으로 보죠.

  • 20. 고3
    '15.7.2 11:27 AM (211.203.xxx.96)

    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히, 알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 진리네요.

  • 21. ...
    '15.7.2 11:49 AM (183.102.xxx.140)

    조카가 그 케이스.
    중학교땐 반에서 5등.
    강북에서도 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학교였어요.
    제가 간간히 수학 과외 해보면 수학적 재능보다는
    끈기가 있는 아이였어요.
    영어는 아주 평범.
    국어도 그렇고.
    강북 고등학교 진학후 첫시험을 잘보더니 탄력붙어서
    여름방학 이후 학원 그만두고 인강 들으며
    전교1등 찍기 시작했습니다.
    영어가 부족해서 모의 2등급 정도였는데
    제가 추천해준 인강 세바퀴씩 돌렸고
    수학에서 빛을 발해 엄청 어려웠던 해에
    만점 7명이었는데 만점받았어요.
    서울대 다녀요.

  • 22. 고1엄마
    '15.7.2 2:56 PM (211.107.xxx.108)

    큰 아이가 고1입니다.. 집에오면 기타치고 휴대폰하고...

    중학생시절 반에서 10등 안에는 들었습니다. 학원 안 다녔고(한달 다니고 안 맞는다고 그만둠) 중3학년 12월부터 걱정이 됐는지 지역에서 들어가기 어렵다는 학원에 테스트후 들어가 5월 중간고사까지 다니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냥 지켜보기만하고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던 저는 너무나 걱정이 되었었는데 중간고사 성적 나오고 깜놀했어요

    전교2등..... ㅋ

    아이가 영어는 무지 싫어하는데 일단 내신은 교과서 영어만 하면 되니 다 외웠다고 하구요..

    기본적으로 수학을 잘합니다. 수학 선행 안했구요... 원래 어릴때부터 수학쪽 머리였던것 같습니다.

    수학은 단시간에 성적을 오릴수 없다고 합니다.. 영어는 단시간에 성적 올리기가 가능하구요~

    집에서 너무 공부안해 걱정했는데 담임과 면담해보니 수업 시간에 절대 졸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둘째가 지금 중 3인데 형이 되가지구서는 동생한테 하는말이 중학교때 성적 다~ 필요없다~ 2학기때 실컷 놀아라~ 라는 말해서 어제 저한테 잔소리좀 들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국영수 기본이 되면 성적 올리는건 노력여하에 따라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번 모의 수능에서 수리만 1등급 받았더군요....ㅠ.ㅠ

  • 23. 요즘에는
    '15.7.2 4:21 PM (203.233.xxx.130)

    이렇게 고등학교때 치고 올라가는게 그렇게 쉽지 않을거 같아요..

    식구중에 중학교때까지 평범..
    고등학교때 치고 올라가 과외 한번도 받지 않고 sky 간 케이스는
    어렸을때부터 한번 뭐에 꽂히면 집중하는 스타일..
    그게 만화책이였던.. 게임이였던.. 책이였던..
    그리고 잡식성으로 책을 무지하게 읽었던 케이스였는데,
    중학교때까진 정말 학교에서 그냥 평범.. 존재도 들어나지 않는 학생..
    고등학교땐 정말 전교에서 내내 이름이 올라가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64 1365봉사실적 나이스로 전송 이제 안되나요? 2 .. 2015/07/03 711
460763 묵은지등뼈찜에 어울리는 반찬 뭐가 있나요? 8 오늘 저녁 .. 2015/07/03 822
460762 이것도 치질인가요? ddd 2015/07/03 506
460761 기말고사 앞둔 아들 머릿속엔 온통 노래방생각뿐...ㅠㅠ 3 중2아들 2015/07/03 777
460760 영어공부할려는데 미드는 수준이 어느정도 되나요?? 4 rrr 2015/07/03 1,611
460759 코 옆 모공 ㅠㅠ 어떻게 없애나요? ss 2015/07/03 1,084
460758 게시글 지나간것 좀 찾아주세요..(주방인테리어관련) 물병자리 2015/07/03 390
460757 나랏일 걱정안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싶습니다. 3 노걱정 2015/07/03 581
460756 완전컴맹인데 4 hh 2015/07/03 855
460755 델타항공 뉴욕 145만원 가격 괜찮은가요? 8 항공료 봐주.. 2015/07/03 1,471
460754 복면 검사 보세요? 3 복면검사 2015/07/03 906
460753 메르스·가뭄 추경에 웬 대통령 순방 예산? 세우실 2015/07/03 463
460752 '님과함께'재방 보구있어요.레이디제인 애교 쥑이네요 2 .. 2015/07/03 2,240
460751 항상 먼저 인사하면 호구같나요? 6 고구마 2015/07/03 3,372
460750 ‘무신론자를 위한 선데이 어셈블리’가 뜬다 2 휴머니즘 2015/07/03 675
460749 육두문자쓰는 하소연 어떻게 할까요 1 화나요 2015/07/03 495
460748 시골 사시는분 계신가요?집짓기 11 시골 2015/07/03 3,303
460747 실외 걷기 운동할때 최대한 안타는 방법이 뭘까요? 7 어부바 2015/07/03 2,101
460746 우리나라 좋은것 좀 알려주세요.. 15 레고공주 2015/07/03 1,444
460745 악덕기업cj대한통운을 규탄합니다 아고라펌 1 몽이깜이 2015/07/03 691
460744 켜켜이 올린 케이크를 뭐라 부르는지 모르지만 9 케이크인데 2015/07/03 1,664
460743 미국 가서 사오면 좋은 2 가방또는 2015/07/03 875
460742 40대 남자 선물, 어떤게 무난할까요 4 선물 2015/07/03 1,163
460741 영화 마돈나 보신 분 스포 좀... 비매너 2015/07/03 991
460740 올케가 딸을 낳았네요 47 뭘가지고 갈.. 2015/07/03 1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