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헬스장. 사우나 나 탕이 없고. 샤워부스만 갖춰져 있는지라
나이드신 분들이 없는 편. 주로 20~30대가 주랍니다. 다른 100여미터 떨어진 두 곳은 워낙~
오래된지라. 이용객들도 60~70대를 훌쩍 넘어 거기도 텃세 (요가나 에어로빅 자리맡아두는 건 기본,
런닝머신이나 자전거 조차도 . 내 것 이라 주장하는 가관 행태) 가 장난 아니지요
근데 젊은 분위기 의 요 헬스장에 최근 5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키는 작고 통통한 분이
런닝머신을 오래도록 족히 90분은 하는 듯. 껌을 줄창 짝짝 소리내서 씹는데. 어지간히
구석에서도 다 들릴 정도에. 기구한답시고 옮겨다닐 때마다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자신의 위치를
유난스런 껌소리로 다 알려주네요. 그건 둘째치고라도, 이 진상녀. 꼭 샤워부스 이용 후 마지막
무슨 개가 소변으로 영역 표시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바닥에 하얀 껌뭉치를 뱉어놓고
나가네요. 일하는 아줌마. 무슨 죄라고. 매번 락스로 몇 번을 문지른다고.
아 정말 뇌구조가 궁금해지는. 참말 희안한 사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