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퇴사후 지난달에 연말정산 신청하러 세무서에 갔습니다.
신고서 작성하는데 세무서 직원분이 작년 퇴사후 소득이 있었냐고
물으시길래 없다고 했더니
아니라면서 십만원 소득이 있다는 겁니다.
정말 퇴사후 소득이 없었는데 이상하네요 했더니 컴 으로 조회하시더니
영등포에 있는 무슨회사에서 (회사이름도 알려주셨는데 처음 듣는 회사였어요) 저에게
십만원 지급한걸로 나온다는 겁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엄청많고, 십만원 소득은 연말정산에 반영되지 않는다기에
무시하시라하고 연말정산을 끝내고 나왔는데요...
많이 찝찝하고 그 업체에서 제게 급여지급을 했다고 세무서에 리포트하려면
제 주민번호도 알았을텐데 나중에 더 큰 어떤일을 하지는 않을까 겁도 나더라구요..
이런일이 흔한 일인가요?
그 세무서 직원분이 알려주지 않았으면 영영 모르고 지날 일인것 같아
조금 소름도 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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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 지난달에 연말정산 신청하러 세무서 갔는데요..
2014중도퇴사자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5-07-02 00:05:11
IP : 112.170.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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