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누가 경제권을 갖느냐가 중요한가요???
아직 미스인데
거의 한달에 고정으로 칠십만원정도
카드값이 나오는데요 그렇다고
적금을 아예안하는건 아닌데
가계부 적어가며 관리할만큼
많은 월급을 타는것도 그렇다고 꼼꼼한
성격도 아닌데요
그래서 결혼하면 경제관념이 더 좋은쪽이
남자라면 남자쪽에서 관리해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기혼자같은경우에는
남자가 돈관리하면 피곤하게 한다
남자가 돈관리하면 나중에 허튼데 돈쓴다
뭐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근데 어설프게 관리못하느니
관리 더 잘할수있는 남자쪽에서
경제권을 갖는게 맞는거아닌가요 ...
살아보신분들은 그래도 경제권은 여자가가져야한다는데..꼭 그래야되나요????
1. ....
'15.7.1 11:05 PM (220.95.xxx.145)여자보다 남자가 꼼꼼하고 돈관리를 잘하면 남자가 해도 상관없는데....
아무래도 님이 할때보다 남편이 할때 더 돈쓰는게 신경쓰이긴 해요......2. 중요합니다
'15.7.1 11:19 PM (39.7.xxx.40)왜 여자들이 경제권 가질려 할까요? 남편이 관리를 못해서요? 누가 그래요 ? 경제권은 권력입니다 여자들 시댁에 10원들어가는거 짜증나죠? 남자가 경제권 가짐 충분히 몰래 합니다. 저도 친정에 엄마 옷사고 가끔 엄마가 주더라 하면서 시부모 입원했을때 제가 봉투 만들어 드립니다. 감끔 여기 친정에 뭐하는거 남편이 싫어할때 이런 댓글 달리죠 그정돈 님선에서 유도리 있게 처리하지....경제권 남편이 가짐 불가 합니다. 가계부 10원까지 아내가 맞춰 남편이랑 맞추는집 몇집될까요? 내선에서 두리뭉실 처리할수 있는게 최대 장점
3. 음
'15.7.1 11:21 PM (175.223.xxx.184)잘 관리하는 쪽이 경제권을 갖되
자산의 현황이나 자금의 흐름은 공유해야겠죠
전 제가 관리하는데 더 못 써요
솔직히 말하면 생활비 받고 남는 돈으로 막 쓰고싶어요4. ...
'15.7.1 11:23 PM (116.123.xxx.237)요즘은 남자들도 알거ㅜ다알아서 경제권 지킵니다
앞으론 맞벌이면 서로 생활비는 반반 내고 각자 나머지 관리하자로 갈거 같아요
여자가 관리해도 맘대로 쓰는 여자에겐 얼마 못맡기죠5. 고리타분해요
'15.7.1 11:24 PM (66.249.xxx.178)부부사인데 그걸 못믿으면 부부라 할수 있나요?
잘하는 사람이 맡으면 되지 왜 꼭 여자가 맡아요?6. 어머나
'15.7.1 11:27 PM (175.126.xxx.49)잘하는 쪽이 하는게 좋아요
친한 동네언니는 자기가 맡았었는데 몇년동안 모은게 없어서 다시 남편 줬어요7. ....
'15.7.2 12:20 AM (182.208.xxx.57)요즘 젊은남자들 경제권 잘 안넘겨요.
남자들도 보고 듣는게 있어서요.
맞벌이에 각자 돈관리가 대세가 되겠죠.8. 중요합니다...
'15.7.2 12:39 AM (121.175.xxx.150)경제권이 하나의 권력이 되기 때문이에요.
평생 맞벌이 할거라면 상관없어요.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여자가 다수죠.
그때 자연스럽게 돈을 벌어오는 남자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 게시판에서만 봐도 돈 벌어 오는 남자의 잘못에 관대해야 한다는 인식이 나타나죠.
그 상황에서 여자가 단순히 무보수 파출부 정도가 되지 않는 방법 중의 하나가 경제권을 쥐는 겁니다.
돈을 버는 남자가 양해해주는 상황인 거고 언제라도 다시 가져가버릴 수 있는 상황이니까 더욱 공평한 권력의 분배가 되는 거죠.
남자는 본인이 버는 돈이니까 여자가 관리하는 상황이라도 눈치는 봐도 거리낌이 덜하게 돈을 쓸 수 있는거고 여자는 본인이 번 돈이 아니니 거리낌은 있지만 자신이 관리하는 상황이니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돈을 쓸 수 있는거고...
물론 여자가 관리 능력이 부족하던가 남자쪽이 뛰어나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그래서 제가 젊은 애들에게 미혼때부터 미리 요모조모 돈 관리 잘 해보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돈을 잘 불려주실 분이라 해도 어머니에게 월급 맡기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해요.9. 눈팅
'15.7.2 12:41 AM (211.178.xxx.223)결혼27년차 남편이 쭉 하고 있어요
저보다 꼼꼼하고 알뜰해서 별 불만 없고
제가 재택근무로 버는 돈은 제 맘대로 쓰고 나름 괜찮아요
누가 하든 합의만 된다면 상관없겠죠 ^^
또 경제권은 남편이 쥐고 있지만 새로 부동산 구입할땐 공동명의로 해주고
수익형 부동산도 제 명의로 하라는데 의료보험 문제도 있고 해서 그건 사양. ;;10. ...
'15.7.2 4:40 AM (58.146.xxx.249)요즘은 남자들도 경제권 잘안넘겨요.
여자가 낫다는 논리 살아보지도않고 겪어보기전에는 설득하기도 힘들고.
월급통장안넘기면 어쩔건가요.11. 관계없음
'15.7.2 6:58 AM (59.12.xxx.35)남편이 첨부터 경제권가지고 있는데 카드니 현금 원하는대로 주고 알아서 쓰라하니 맘편하고 좋아요.
우리집은 남편이 잘해서 자산도 꽤 모았네요.12. 의미없음
'15.7.2 8:20 AM (175.118.xxx.94)경제권의미없어요
제주위에 용돈얼마받아쓰는남자없어요
거의다 맞벌이기도하고
카드 마이너스통장 다갖고있는데
내가 쓰고싶음 얼마든지쓰는거죠
가정경제생각해서 조절해가며쓰는것뿐
남자들은 다 바보라서 돈펑펑쓸거같나요?13. Dd
'15.7.2 9:22 AM (121.139.xxx.116)제가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경제개념이 별로예요. ㅜㅜ
신혼땐 제가 관리하다 맨날 마이너스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자연스럽게 남편이 경제권을
가졌는데 속편해요.
어차피 경제권이래봐야 들어오는 월급에서
남편이 적금 들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능거지만요.
통장도 제가 가지고 있구요.
적금을 뭘 들어야하고 어떤게 좋고 뭐 이런걸
모르니 적금만 남편이 들게 하고 나머지로
생활하니 편하네요.
남편은 돈에 대해서 일절 터치 안하구요14. gllackaru
'17.10.28 3:25 AM (221.155.xxx.74) - 삭제된댓글경제권이 하나의 권력이 되기 때문이에요.
평생 맞벌이 할거라면 상관없어요.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여자가 다수죠.
그때 자연스럽게 돈을 벌어오는 남자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 게시판에서만 봐도 돈 벌어 오는 남자의 잘못에 관대해야 한다는 인식이 나타나죠.
그 상황에서 여자가 단순히 무보수 파출부 정도가 되지 않는 방법 중의 하나가 경제권을 쥐는 겁니다.
돈을 버는 남자가 양해해주는 상황인 거고 언제라도 다시 가져가버릴 수 있는 상황이니까 더욱 공평한 권력의 분배가 되는 거죠.
남자는 본인이 버는 돈이니까 여자가 관리하는 상황이라도 눈치는 봐도 거리낌이 덜하게 돈을 쓸 수 있는거고 여자는 본인이 번 돈이 아니니 거리낌은 있지만 자신이 관리하는 상황이니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돈을 쓸 수 있는거고...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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