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에 더 해볼걸~ 하는거 있으신가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혹시 결혼전에 더 해볼걸~ 하는거 있으신가요?
일단 저는 여행도 다닐만큼 다녀서 후회없을거 같고
(또 결혼 하고도 충분히 갈 수 있을만한 상황이고)
연애도 많이는 아니지만 제 또래 평균만큼은 해봐서
후회도 없을거 같고~
일단 제가 생각나는건 가족들이랑 여행 다니기?
부모님께 효도하기, 모든 시간을 나에게 쓰기
(근데 이건 제가 게을러서 시간은 많아도 효율적으로 쓰질 못하네요ㅠ)
이정도인데 혹시 저한테 결혼전에 후회하지 말고 꼭 해라~
추천해주실만한거 있으신가요?? 잘 새겨들을게요^^
1. ...
'15.7.1 8:45 PM (221.157.xxx.127)결혼한다고 못하는 시대도 아니고요..뭐
2. 요즘 세상에
'15.7.1 8:46 PM (175.223.xxx.110)여잔 효도하기 이런건 결혼하고 남편이랑 두배로 친정에 잘하고 효도하고 살수 있어요. 돈좀 모을걸 비상금 좀 챙길걸
그런 생각말고 결혼하나 안하나 똑같아요3. 요즘
'15.7.1 8:48 PM (1.245.xxx.230)친정 못가고 시댁에 매여사는 세상이 아니라서 결혼 전과 후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요. 저도 여행 많이 다니고 연애도 안한 편은 아니라서 딱히 못해봐서 아쉬운 건 없었어요.
근데 결혼 전과 후의 소비패턴이 좀 달라지긴 해요.
나에게 돈을 쓰는걸 두번 세번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4. 결혼해도
'15.7.1 8:48 PM (175.223.xxx.19)가족여행 더 자주가요. 결혼전엔 한번도 안간 가족여행 결혼하니 의식적으로 더 해지던데요. 애맞김 해마다 해외 한번 모시고 가야 할것 같고
5. 소리
'15.7.1 8:50 PM (125.178.xxx.218)잘생긴 사람과 연애못해본것........용기내어 다가갈껄 ㅋㅋㅋㅋㅋ
6. ...
'15.7.1 9:01 PM (175.210.xxx.127)신랑 스타일이나 시댁 분위기를 보고
아 결혼하면 이건 어렵겠구나하는거
그런거 찾아보시구 하세요.
요즘엔 하고 사는 모양이 다 달라서~7. 남자후리기??
'15.7.1 9:04 PM (210.97.xxx.121)결혼하고 못하는건 이남저 저남자 만나고 다니는거라서
반농담 반진담입니더8. 남자는 오십 정도되면 한 200명이랑 자는데
'15.7.1 9:06 PM (211.32.xxx.144)단연 연애죠... 여러 남자와.ㅎ
9. 그립다
'15.7.1 9:16 PM (61.80.xxx.32)혼자 가는 긴~여행.
그냥 여행은 결혼전후 얼마든지 갈 수 있지만 혼자만 길게 떠날 수 있는 여행은 결혼 후는 힘들 것 같아요.10. 물어뭐해요
'15.7.1 9:17 PM (1.240.xxx.103)당근 이남자 저남자 만나고 사귀는거요!
잠자리까지요..한남자랑 만나결혼한게너무 억울해요11. ..
'15.7.1 9:19 PM (112.150.xxx.50)저도 이사람 저사람이요!! 이제는 도덕적으로 못 하잖아요.
그리고 돈도 많이 모을 걸.. 한살이라도 어릴때
더 예뻐질걸.. 뭐 그런 후회를 합니다.12. 전
'15.7.1 9:22 PM (118.220.xxx.166)연애요.
많이 해보고 결혼했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후회스럽네요.
수녀처럼 사는 내가 불쌍13. ..
'15.7.1 9:24 PM (125.130.xxx.249)남자 마니 만나보고 결혼했지만 그래도 아쉬워요. 젊고 이쁠때 더 휘잡고(??) 놀껄요.. 결혼하면 진짜 연애쪽으로는 끝이에요. 그리고. 성형이랑 이런거 젊을때 다 해보세요. 하고 결혼후에도 이쁘게 사세요. 나이드니 뭘 해볼려해도 얼마나 망설여지는지..
14. 연애 아쉬워.
'15.7.1 9:56 PM (61.82.xxx.106)십대때는 공부. 대학 입학하고 순진할때 지금 남편 만나 코 꿰서 50이 된 지금까지 내 인생의 남자라고는 남편뿐. 서글프네요. 반짝거리는 이십대 때 멋도 실컷 부려보고, 연애도 다양하게 해보고, 놀만큼 놀아볼걸 흑
학교-집이었다가 직장-집뿐인 모범생 인생
다음 생엔 절대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실컷 연애하다 결혼은 늦게. 아이는 안 낳거나 하나만.15. ....
'15.7.1 10:06 PM (180.69.xxx.122)저도 연애.. 이남자 저남자 좀 가리지말고 좋아하는 감정들면 들이대도 보고 연애할걸..
너무 가리고 끝까지 갈사람만 찾다가 튕겨내고 했더니 많이 아쉽네요..
좋아하는대로 그냥 감정대로 연애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
그리고 여행.. 혼자가도 좋고.. 누구와 같이가도..16. 저는
'15.7.1 10:10 PM (119.194.xxx.221)원하는 공부 못해본거. 유학도 가보고싶고.. 해외에서 일도 해보고싶었는데 못한 거요.
남자는 정말 위에 분들한테 제가 대신 말씀드리고싶을 정도로..거진 100명 가까이 만나봤는데
별 거 없어요~ 끝이 없음 ㅋㅋ17. ㅇ
'15.7.1 11:12 PM (219.240.xxx.140)명절을 즐기셔요
결혼후엔 명절 말만 들어도 싫어지니18. 죽으면 썩을몸
'15.7.1 11:25 PM (119.207.xxx.189)다양한 남자와 연애를
물론 이것저것 포함해서요19. 인생
'15.7.2 12:26 AM (58.237.xxx.17)편하고 재밌게 사셨네요.
좋겠네요.20. ..
'15.7.2 12:44 AM (125.129.xxx.92)지나가다가..
댓글들이 재밌네요..ㅋㅋ21. ..
'15.7.2 2:11 AM (112.187.xxx.4)연애요.ㅎㅎ
남자들 좀 많이 만나보고 결혼해도 늦지 않았을 텐데..
죽자사자 따라다닌 사람하고 결혼하고 보니..
시댁도 폭탄이고 꼭 좋은것만도 아닌거 같아요.
내인생은 내가 결정했어야 덜 힘들었을 것인디~싶은적이 너무 많던데요.
긴 인생길 내가 반할 수 있는 사람도 만나볼걸..ㅎ22. 걸레?
'15.7.2 5:02 AM (112.187.xxx.4)아 그걸 또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도 있긴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지만 뭐 생각이 다르니..
아니, 여기 누가 이놈저놈이랑 못자봐서 후회된다고 말한 사람 있나요?
그리고 남자 만난다고 그들하고 다 자고다닌 답니까?
황당하네요.23. ....
'15.7.2 5:55 AM (175.210.xxx.1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걸레
웃고가요 ㅋㅋㅋ24. ..
'15.7.2 10:24 AM (211.177.xxx.18)운동이요.
저 결혼하고 원래도 저질체력인데 살림하고 애 키우다가 응급실도 몇번 갈 정도로 고생했어요.
요새 애들이 좀 커서 운동하는데 정말 이렇게 좋은 것을 왜 미리 안했을까 했다니까요.
아이 키우는데 에너지가 많이 드는데 몸이 덜 피곤했으면 애들 어릴때 덜 짜증 냈을텐데 싶어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깨닫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외국여자들 애 두명 양팔에 끼고 다니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그 정도 체력이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들다보면 남편에게 자꾸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솔직히 남편들도 결혼하고 아이 어릴 나이에 제일 바쁘게 일 할 때다 보니 본인도 힘들어 쉬고 싶고... 암튼 그래서 전 결혼하기 전 아가씨들이 이런 질문하면 체력증진에 힘쓰라고 조언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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