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딸이 밥말고 라면끓여달라고 징징대요

어휴 조회수 : 5,475
작성일 : 2015-07-01 19:48:59
안된다고
누가 저녁밥으로 라면을 먹냐고
말려도
밥은지겹다고 지가 먹고싶은거 먹겠다는데
그냥 해줄까요?

무슨 가시나가 밥종류 , 영양가 있는건 다 싫다는지.,
진짜 입맛 드럽게 까탈스럽고 예민한애
입맛 맞추며 밥해대느라 너무 힘드네요

밥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진짜

그냥 지 가 먹겠다는거 해주는게 제일 낫겠죠?
IP : 110.70.xxx.3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도
    '15.7.1 7:49 PM (110.70.xxx.38)

    스트레스 만빵 쌓여서
    락음악 크게 들으며
    슈퍼가고있어요 ㅠㅠㅠ

  • 2.
    '15.7.1 7:56 PM (183.98.xxx.33)

    좋은 엄마

  • 3. 우리집
    '15.7.1 7:59 PM (182.209.xxx.9)

    아들들도 가끔 라면을 그렇게 원해요.
    자주 안주니 더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가끔 먹고 싶을 땐 그냥 끓여주세요.

  • 4. 나나나
    '15.7.1 8:07 PM (121.166.xxx.239)

    저희 집 애도 그래요^^;; 저도 나쁘다고 잘 안 사주는데 서너달에 한번은 사주게 되네요. 정 찜찜하시면 초록마을이나 생협 제품을 이용하세요. 그도 안 되면 풀무원 괜찮으려나요? 먹어보진 않았구요;;

  • 5. ㅇㅇㅇ
    '15.7.1 8:08 PM (211.237.xxx.35)

    밥이나 라면이나 뭐 ...
    인스턴트라고 안먹이려고 해도 집밖에선 군것질도 하고 그럴텐데요..
    그냥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6. 그냥
    '15.7.1 8:13 PM (1.237.xxx.193)

    저두 먹고 싶다 하면 양파 파 콩나물 미역 계란 등 넣고 짬뽕같이 끊여 줍니다. 영양가라두 섭취하게요

  • 7. //
    '15.7.1 8:16 PM (59.23.xxx.190)

    아주 어디 아픈 애 아니면 그냥 맛있고 얼큰하게 한 끼 끓여주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라면이 좋습니다^^

  • 8. 애들
    '15.7.1 8:16 PM (61.79.xxx.56)

    엄마 말 잘을 시기엔 그렇게 했죠.
    라면이 어디!..밥을 먹어야 하지 했는데..
    지금은 애들 원하는 대로 해 줍니다.
    사춘기에..입시에..그런 시기 와 보세요.
    라면을 쌓아놓고 있을걸요.

  • 9. 그냥
    '15.7.1 8:21 PM (1.254.xxx.66)

    끓여주세요
    우리딸도 일주일에 2~3번은 먹어요

  • 10.
    '15.7.1 8:23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전 왜 라면으로 한끼씩이우는 자녀들이 부러울까요
    제 아들놈은 라면으로 끼니이우면 하늘무너지는줄아는 집밥돌이인지라

  • 11. 딸이 엄마판박이
    '15.7.1 8:28 PM (118.220.xxx.166)

    죽어라 싫다는 밥주며 힘들다는 엄마나
    그래도 라면달라 악쓰는 딸이나..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라면을 안줘요
    그리원한다는데???

  • 12. ...
    '15.7.1 8:30 PM (182.222.xxx.35)

    먹고 싶을땐 먹어야죠... 저도 가끔 강하게 땡기는데....

  • 13. ㅇㅇ
    '15.7.1 8:31 PM (125.191.xxx.99)

    난 밥하기 싫으면 애들이 달란말 안해도 주고 간식으로도 주고 애 친구 놀러오면 풀무원 라면 끓여주는데..
    왜 죽어도 안되는지 이해 불가.
    물론 과일 고기 채소도 많이 먹임

  • 14. ㅇㅇ
    '15.7.1 8:32 PM (125.191.xxx.99)

    저녁으로 라면 달라는게 왜 스트레스를 만땅 받을일인지 ?

  • 15.
    '15.7.1 8:41 PM (110.70.xxx.38)

    그게
    밥을거의 먹지도않고
    야채도싫어
    과일도싫어

    오로지 고기류 , 아님 과자 ,라면만
    먹겠다니 암담한거죠 ㅠㅠ

  • 16. 저는
    '15.7.1 8:52 PM (125.177.xxx.27)

    일찍 퇴근해서 5시 좀 넘으면 제가 집에 오는데도 아이가 미리 라면 끓여 먹고 있어요. 엄마 오면 뭐라고 하니까..자기가 슈퍼에서 사와서 끓여 먹길래 제가 그냥 생협 라면 사다가 놓아요. 중학생 되니 이미 제 손을 떠났고, 자기 돈이 있으니 불량식품 사먹는 거 막을 길이 없네요.

  • 17. ..
    '15.7.1 9:18 PM (118.220.xxx.166)

    원글님은 채소과일등으로 균형잡힌 식사 잘하시나요?
    애들은 엄마보고 배우거든요

  • 18. 저는
    '15.7.1 9:20 PM (110.70.xxx.38)

    저는 반대로
    육류는싫어하고 야채나 나물류
    청국장 ..뭐이런걸좋아하거든요

    저와 정반대에요

  • 19. 3학년
    '15.7.1 9:29 PM (211.36.xxx.223)

    우리아들도 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가끔은 라면먹고싶다고하면 끓여주네요 ㅎ

  • 20. 그러면
    '15.7.1 9:36 PM (118.220.xxx.166)

    그냥 끓여주세요.
    질릴때까지..

  • 21. ...
    '15.7.1 9:42 PM (180.229.xxx.175)

    주세요~
    그거 한끼 먹는다고 해롭지않아요...
    대신 끓일때 야채육수로 나트륨은 좀 빼고
    후식으로 요거트에 과일 먹임
    밸런스 얼추 맞을듯요...

  • 22. 해주면 되지
    '15.7.1 9:46 PM (115.139.xxx.57)

    진짜....
    무슨 결벽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라면이 뭐 먹으면 죽는 음식인가요?
    누가 저녁으로 라면을 먹냐니..
    저녁으로 라면 먹는 사람 많아요...
    너무 까탈스럽게 그러지 좀 마세요

  • 23. 아침
    '15.7.1 10:00 PM (1.246.xxx.212)

    아침부터 라면 끓여서 밥말아서
    먹게한 적도 있구만
    유난을 떠시고 그러세요~
    밥도 잘안먹는다니 입에 땡기는걸로
    주세요 그냥~

  • 24. 아...
    '15.7.1 10:17 PM (222.233.xxx.5)

    그냥 원글님같은 어머니 두신분들 너무 부럽단 말밖엔...

  • 25. **
    '15.7.1 10:21 PM (211.36.xxx.94)

    원글님 맘 이해되요. 요즘 아이들은 사실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접하다보니 가능하면 밥 먹이고 싶어요.
    치킨,피자,햄버거,라면..사실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먹는듯해서요ㅜㅜ
    한창 자라는 성장기아이한테 자주 먹여 좋을게 없으니..주말 한끼정도 해결하면서도 맘이 불편해지더라구요.ㅜㅜ
    그러니 아예 안먹이지못하지만 자주 먹이고 싶지 않는 맘 아닐까싶어요.

  • 26. 글쎄요..
    '15.7.1 10:35 PM (61.100.xxx.231)

    평소에 건강한 식단을 주로 먹다가 가끔 라면을 먹는 게 아니라 건강 식단을 거부하고 오로지 고기, 라면, 과자를 찾는 아이라면 쉽게 라면을 주면 안되죠. 이미 입맛이 그렇게 길들여졌다는건데 그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일이에요. 그런 상태면 더더욱 식단에 신경써서 아이 입맛을 건강하게 돌려놓도록 애써야죠. 아무리 야채 거부하고 고기, 인스턴트만 찾는 아이라고 해도 몇 주, 몇 달안에 다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영원히 고정된 입맛이 아니에요.

  • 27. ...
    '15.7.2 1:42 AM (37.58.xxx.46)

    어릴 때 라면 자주 먹던 사람을 아는데 입맛도 고정되어 있고 (분식 아니면 잘 못 먹음요) 무엇보다도 음식 솜씨가 너무 없어요. 미각이 발달되지 못한 것 같아요. 애 셋을 키우는 지금도 자꾸 라면 끓여먹고 치킨 시켜다 애들과 같이 먹어서 남편이랑 부부싸움도 했다네요. 성장기에 인스턴트는 최대한 자제시킴이 좋아요. 어쩌다 나가서 몰래 먹는 거와 집에서 일주일에 몇 번씩 해주는 건 엄연히 그 영향력이 달라요.

  • 28. 라면
    '15.7.2 8:19 PM (104.175.xxx.219)

    물을 냄비 두군데에 끓여서 한쪽에 라면을 삶아 건져내서 다른쪽 냄비에 깨끗한 물에
    라면을 끓여주세요. 나쁜 기름 빼고 채소나 새우멸치 육수 더 내고 그럼 담백해요.
    그 기름이 제일 안좋으니. 근데 맛은 좀 덜하겠죠?

    어른이라면 거기에 고추기름 넣을텐데 짬뽕처럼요.
    냉면이나 우동도 가끔 해서 먹이세요. 튀긴 면모단 나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754 백주부 옛날사진보고서.. 5 ... 2015/07/29 2,475
467753 리움미술관 전시실 옆에서 아이 바지 벗기고 소변 누던 애엄마 14 지나 2015/07/29 4,574
467752 손석희 국정원 뉴스때문에 더 그런건가요? 4 오늘 2015/07/29 1,365
467751 불고기 초보인데요.. 엄마 생신이라 만들어 보려는데 팁 좀 주세.. 9 엄마 생신 2015/07/29 1,186
467750 심약하신 분들 직장생활 어떻게 하시나요 2 마음의 병 2015/07/29 1,893
467749 돈 아끼자니 사람도 못만나겠고.. 14 고고 2015/07/29 6,083
467748 철결핍성빈혈 5 에이미 2015/07/29 1,611
467747 손석희뉴스룸 봐요~~ 6 ㅇㅇㅇ 2015/07/29 937
467746 에어컨 어떻게 트세요? 7 절전 2015/07/29 2,019
467745 인테리어 공사중에 베란다 밖으로 물이 떨어지는거 무슨 작업일까요.. 1 ........ 2015/07/29 1,062
467744 사랑과 우정사이 김성면씨가 가수활동 다시 한대요!!! 3 내마음속1위.. 2015/07/29 1,435
467743 국수/ 칼국수 맛집 알려주세요ㅠㅠㅠ 24 후룩후룩 2015/07/29 5,894
467742 열이 낭비 duf 2015/07/29 689
467741 안타는 쓰레기 버리는 마대자루 어디에 파나요? 3 정리하자 2015/07/29 3,822
467740 주택청약 통장 알고싶어요. 1 나나 2015/07/29 2,054
467739 PD수첩 성추행 다들 보셨어요? 8 pd수첩보세.. 2015/07/29 6,833
467738 집 매수후 인테리어 위해 4 2015/07/29 1,811
467737 엄마가 염색하고 나서 두피가 가렵다고 3 ㅇㅇ 2015/07/29 1,304
467736 살인사건 용의자 보강수사중 주부 살해하고 달아나 참맛 2015/07/29 1,120
467735 미술/피아노학원 끊을때 인사드리나요? 2 .. 2015/07/29 3,826
467734 배용준 피로연에서 춤추는 사진 영상.. 141 .. 2015/07/29 47,955
467733 심혈관조영술 아시는분 계세요? 5 건강검진 2015/07/29 2,660
467732 12평 빌라, 답답해서 힘드네요. 12 좁은집힘들어.. 2015/07/29 6,056
467731 소시지 굽는 냄새가 나요 1 어흐 2015/07/29 645
467730 갑상선수술후 7개월인데 미칠듯 힘들어요 8 나야나 2015/07/29 3,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