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살다 매매해서 이사가는데 집주인이요..

에휴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15-07-01 18:54:39

전세살이 은근 서럽네요..

7월에 만기라 몇달전 물어보니 8천을 올려달라 하더라구요. 헉,,

그것도 집 깨끗이 썼다며 오래오래 살라고 하면서요--;;

연장시는 거래가보다도 최소 일이천 낮춰서 한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이동네 전세 거래가보다도 높였어요..

그래서 연장 안한다 하고 근처로 매매해서 이사가요..매매가랑 전세가랑 겨우 3천 차이나요..ㅠㅠ

고장난 주방 환풍기도 안고쳐 주고 방충망은 다 뜯어지고

하수구 냄새도 나는 집인데, 저희가 들어올때 하얀 벽지로 도배하고

아이 있는 집인데도 낙서하나 없이 정리잘하고 깨끗하게 써서인지

처음에 집 보러 온사람들이 너무 깨끗하다고 시세보다 비싼 전세인데도 바로 계약하더라구요.

문제는 매매해서 이사가는 집 날짜가 8월 말이라 만기보다 한달 반정도 늦춰지는건데,

그럼 복비를 저희보고 다 물라네요..ㅠ 원래 이런 건가요..

전세지만 복비만 70정도나 되요,..

저흰 8000만원 오른거에 대한 이자 정도 물어줄 생각이었는데 좀 억울한 느낌이예요,.

제가 집주인이라면 2년 동안 집 깨끗하게 써주고 불편한거 이것저것 요구도 안하고 

도배까지 싹 하고 들어온 세입자한테

한달 좀더 있다 나간다고 복비 다 물라고 할것 같진 않거든요..

부동산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어쩔수 없다는 집주인 얄밉네요.ㅜㅜ 

IP : 125.130.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 6:57 PM (220.95.xxx.145)

    억울하면 원래 만기로 나가면 되죠

  • 2. ㅇㅇㅇ
    '15.7.1 6:57 PM (211.237.xxx.35)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 인지상정으로 서로서로 2개월 정도는 양해해주는게 관례죠..
    그걸 복비를 물라니 참;;
    원칙적으로 물라고 하면 물어야 할듯 ㅠㅠ

  • 3. 주인입장에선
    '15.7.1 6:59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이사 날짜 맞춰주느라 편의 봐준다 생각할텐데 복비는 부담하셔야할것 같아요.

  • 4. 00
    '15.7.1 7:12 PM (39.124.xxx.80)

    앞뒤로 한달은 괜찮은데... 한달 반은 뵈줘야 하는거 아닌가..

  • 5. ...
    '15.7.1 7:17 PM (221.157.xxx.127)

    복비 그냥 부담하세요.만기 지켜 나가면 보관이사에 그동안 있을 곳 원룸이라도 구하면 한달 월세에 이래저래 원글님 손해.

  • 6. ㅁㅁㅁ
    '15.7.1 7:23 PM (125.178.xxx.41)

    보통 그정도는 봐주는데 정 억울하시면 복비 내시고 원상복구해주고 가세요...

  • 7. ...
    '15.7.1 7:32 PM (221.157.xxx.127)

    8천에 대한 이자도 생각하기 나름요..은행이자 생각하면 큰코다침.월세금액으로 내라고 하기도 하니 복비 70이나 별 차이도 없을듯..

  • 8.
    '15.7.1 8:09 PM (125.139.xxx.41)

    만기 앞 뒤 한 달 정도는 봐주는데 인근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부동산에 부탁해서 조율하면 얼굴 붉힐 일 없을 것 같아요
    정 안 된다하면 반씩 부담하는 걸로 합의를 시도해보세요

  • 9. 에휴..
    '15.7.1 9:12 PM (221.148.xxx.46)

    글쓴분도 첨에 그 부동산에서 계약한거죠?? 윗댓글말대로 부동산가서 한번더 얘기해보고..반반씩 부담하는걸로 합의를하는게..

  • 10. 그정도는
    '15.7.1 9:37 PM (112.144.xxx.31)

    원래 만기가 지나거나 할때는 당연히 복비는 그쪽에서 부담하는거구요.
    원래 전세는 집깨끗하게 써주는게 예의인데. 그걸 권리로 생각하심..- - 곤란.

    시세는 확확 달라요. 요즘은 특히나.

    집가지고 계셔보면. 집주인 입장이 곧 이해되실꺼에요.

  • 11.
    '15.7.1 11:11 PM (125.176.xxx.32)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제 동생은 세입자가 만기보다 1달이나 늦게 나갔는데
    부동산에서 보통 1달정도는 세입자 형편 봐 줘야 한다고 해서
    세입자가 1달 더 있다 나갔어요.

    복비 70만원은 너무 심햇네요.
    부동산에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477 계란말이 얼려도 되나요? 6 .... 2015/07/04 3,207
460476 차앤박 화이트필, R2크림 써보신 분 계세요? 효과 2015/07/04 5,590
460475 체리맛 나는 자두가 있어요 2 2015/07/04 1,816
460474 남편의 태도..의견 부탁드립니다(같이 볼 예정) 92 뻔뻔 2015/07/04 15,697
460473 아 ..오늘 은동이를못봤어요.. 4 주진모좋아요.. 2015/07/04 1,879
460472 사랑하는 은동아 왜 오늘 안하나요? 10 은동아~~~.. 2015/07/04 2,955
460471 매직스톤비누.. 매직스톤 2015/07/04 842
460470 세월호44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14 bluebe.. 2015/07/04 540
460469 얼마전 대학생공항패션 안희정님브라보 5 ^^ 2015/07/04 1,943
460468 아침6,7시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살 수 있을까요? 8 버거버거 2015/07/04 2,864
460467 체지방률이 높으면 운동어찌해야하나요?? 3 살빼야해요~.. 2015/07/04 2,079
460466 오늘 목욕탕에서 5 정말 2015/07/04 2,145
460465 갈비찜용 돼지고기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더 있을까요? 5 돌멩이 2015/07/04 850
460464 흐억 주진우 너무 멋있어요 ㅠㅠㅠ 63 ㅇㅇ 2015/07/04 13,239
460463 KB시세에 없는 나홀로 아파트 주택담보 대출 경험있으신 분이요.. 2 크하하 2015/07/04 2,295
460462 올해 7월날씨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18 날씨 2015/07/04 6,947
460461 인사이더 아웃 4 아... 2015/07/04 2,402
460460 세입자인데요..수리비 문의 드려봅니다 4 수리비 2015/07/04 1,219
460459 스커트 길이가 길어졌죠? ... 2015/07/04 1,030
460458 지은호가 하반신마비였고 현남편이 메이저리거였다면. 6 만일 2015/07/04 3,814
460457 간단영문 해석좀 부탁드려요.. 1 죄송합니다 2015/07/04 764
460456 (컬투쇼)대박 웃긴 사연 9 ㅎㅎㅎ 2015/07/04 4,700
460455 원어민 강사가 하루에 한국여자 전화번호 20개 땄다고 하는 이야.. 11 학원수강생 2015/07/04 5,033
460454 생물1 잘 가르치는 인터넷 강사 좀 가르쳐 주세요. 3 생1시작 2015/07/04 1,068
460453 오늘 자정까지)4분의 민변 변호사를 위해 서명부탁 8 긴급 2015/07/04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