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아프니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5-07-01 18:11:47

어렸을때부터도 몸이 좋지 못했어요

안색도 나빴고 피부도 아주 나빴고 머리칼이나 뭐..

보통 여자들이 갖고 있는 그 싱싱함이 없었어요

항상 몸이 뭐라 말할수없이 나빴고

하다못해 세수를 하더라도 손에 잡히는 이물질은 왜이리 많은지..

 

살면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직업을 가졌을뿐

생활의 질이 말도 못하게 나빴어요

흔한 엠티 한번 못가고 어딜 놀러가기도 힘든 체력과 피부,

간염 활동성 보균자서인지 너무너무 피곤하고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아프고 몸을 사리게 되니 주변이 적막하고

일을 할때도 술 한 잔을 못하니 사람들과 허심탄회가 힘들어요

요새 몸이 더 안좋으니 우울하고 괴로와요

 

뭘 입고 발라도 색이 칙칙하고..

화장품이나 기본적인 차림에도 돈이 너무 많이들고

비누조차 아무거나 못쓰네요..

 

그냥 너무 괴로와서 푸념해 봅니다.. 건강한 신체가 얼마나 귀중한건지..

IP : 116.126.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i
    '15.7.1 6:23 PM (123.109.xxx.100)

    저도 큰수술 이후 계속 검진 받고 그래야 하는 상태가 되니까
    건강한 몸이 정말 소중함을 느낍니다.
    술도 마시면 안되고 음식도 조심해야 하고요.
    비 오는 날 좋은 친구와 함께 허름한 선술집에서
    파전 안주로 술 한잔 마시며 이야기해 보는게
    소원 아닌 소원이 되버렸어요.
    저도 원글님도 건강해졌음 하는 마음입니다.

  • 2.
    '15.7.1 6:42 PM (218.238.xxx.37)

    힘내세요 저도 오랜 시간 몸이 힘들어 우정도 유지가 안 되더라구요 전 외출 자체가 너무 피곤한데 안 그런 사람은 핑계라고 느끼니까요 나중엔 모든 게 자신이 없고 감기를 쉬지 않으니 우울했구요
    힘들어도 운동 조금씩하세요
    그리고 영양제 꼭 드시구요
    좋은 날이 있을 거에요
    전 20년 만에 건강 찾았거든요

  • 3.
    '15.7.1 7:29 PM (125.131.xxx.116)

    저도 간염 환자...어디가서 말도 못하고..항상 피곤해요..작년에 인터페론 치료 끝내고 이제야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항상 저질 체력..간염이 완치될 날이 오길 바라며 우리 화이팅합시다

  • 4. ㅇㅇ
    '15.7.1 8:19 PM (118.44.xxx.48)

    힘내세요!!
    저도 한 삼년 이래저래 아프니
    침대에서 누워 천장만 보며 우울했어요
    에라이 모르겠다 막 먹고 사람들 만나서 헛소리라도 떠들고 그러니 좀 살만해요
    절친도 없이 털어 놓을 곳도 없어서 미용실가서 푼수짓도 했네요

    건강 찾으시길 바래요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491 사카린 없이 옥수수 맛있게 삶는법 없나요? 12 옥수수 2015/09/02 3,812
478490 패션 파란하늘보기.. 2015/09/02 583
478489 오창영 논술수학 해보신분 어떤가요? 1 수학 2015/09/02 2,707
478488 천둥 치더니 15 -.- 2015/09/02 2,799
478487 시터가 말이 없어요 10 .. 2015/09/02 3,437
478486 라디오에서 노래나오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져요 4 울컥 2015/09/02 1,755
478485 [서민의 어쩌면]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2 세우실 2015/09/02 842
478484 눈썹거상술 하신분 계신가요? 3 성형 2015/09/02 9,245
478483 심하게 앓고난 뒤 기력보충제? 3 영양제 2015/09/02 1,502
478482 딸과 친구처럼 지내시는 엄마들께 여쭤봐요. 15 사춘기 힘드.. 2015/09/02 3,403
478481 욕실선반의 흡착판이 이상한지 벽이 이상한지... ㅠㅠ 욕실선반 2015/09/02 1,298
478480 구업이라는건 뱉은사람에게 돌아가나요? 9 궁금 2015/09/02 2,332
478479 이번 주 부산에 집 보러갑니다.. 12 부산집 2015/09/02 2,648
478478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에 사용하는 전치사가 3개 아닌가요? 3 rrr 2015/09/02 703
478477 a라인 블라우스 어떤가묘? gg 2015/09/02 646
478476 동해안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7 미리 감사... 2015/09/02 1,478
478475 미국 외의 서양권 나라에 털 안 깎는 여학생들 많나요? 7 궁그미 2015/09/02 1,965
478474 나이키 운동화 신으시는 분! 질문요~~ 13 나니키! 2015/09/02 4,240
478473 그냥 자기가 열심히 사는거죠 2 아래 2015/09/02 1,272
478472 저희집 강아지가 녹내장에 걸렸는데 약이 너무 비싸네요 ㅠㅠ 7 00 2015/09/02 5,397
478471 디지털 도어락이요 2 아기사자 2015/09/02 1,001
478470 긴급질문) 와이셔츠가 다 물이들었어요ㅠ 5 기쁘이 2015/09/02 2,254
478469 늘 스트레스를 받는 둘째..... 5 남매 2015/09/02 1,528
478468 매일 에드빌 두 알 괜찮을까요? 7 ... 2015/09/02 10,256
478467 추가---(아이랑 함께 볼게요)지방캠퍼스에 대한 인식..(연세대.. 37 고3엄마 2015/09/02 1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