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아프니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5-07-01 18:11:47

어렸을때부터도 몸이 좋지 못했어요

안색도 나빴고 피부도 아주 나빴고 머리칼이나 뭐..

보통 여자들이 갖고 있는 그 싱싱함이 없었어요

항상 몸이 뭐라 말할수없이 나빴고

하다못해 세수를 하더라도 손에 잡히는 이물질은 왜이리 많은지..

 

살면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직업을 가졌을뿐

생활의 질이 말도 못하게 나빴어요

흔한 엠티 한번 못가고 어딜 놀러가기도 힘든 체력과 피부,

간염 활동성 보균자서인지 너무너무 피곤하고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아프고 몸을 사리게 되니 주변이 적막하고

일을 할때도 술 한 잔을 못하니 사람들과 허심탄회가 힘들어요

요새 몸이 더 안좋으니 우울하고 괴로와요

 

뭘 입고 발라도 색이 칙칙하고..

화장품이나 기본적인 차림에도 돈이 너무 많이들고

비누조차 아무거나 못쓰네요..

 

그냥 너무 괴로와서 푸념해 봅니다.. 건강한 신체가 얼마나 귀중한건지..

IP : 116.126.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i
    '15.7.1 6:23 PM (123.109.xxx.100)

    저도 큰수술 이후 계속 검진 받고 그래야 하는 상태가 되니까
    건강한 몸이 정말 소중함을 느낍니다.
    술도 마시면 안되고 음식도 조심해야 하고요.
    비 오는 날 좋은 친구와 함께 허름한 선술집에서
    파전 안주로 술 한잔 마시며 이야기해 보는게
    소원 아닌 소원이 되버렸어요.
    저도 원글님도 건강해졌음 하는 마음입니다.

  • 2.
    '15.7.1 6:42 PM (218.238.xxx.37)

    힘내세요 저도 오랜 시간 몸이 힘들어 우정도 유지가 안 되더라구요 전 외출 자체가 너무 피곤한데 안 그런 사람은 핑계라고 느끼니까요 나중엔 모든 게 자신이 없고 감기를 쉬지 않으니 우울했구요
    힘들어도 운동 조금씩하세요
    그리고 영양제 꼭 드시구요
    좋은 날이 있을 거에요
    전 20년 만에 건강 찾았거든요

  • 3.
    '15.7.1 7:29 PM (125.131.xxx.116)

    저도 간염 환자...어디가서 말도 못하고..항상 피곤해요..작년에 인터페론 치료 끝내고 이제야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항상 저질 체력..간염이 완치될 날이 오길 바라며 우리 화이팅합시다

  • 4. ㅇㅇ
    '15.7.1 8:19 PM (118.44.xxx.48)

    힘내세요!!
    저도 한 삼년 이래저래 아프니
    침대에서 누워 천장만 보며 우울했어요
    에라이 모르겠다 막 먹고 사람들 만나서 헛소리라도 떠들고 그러니 좀 살만해요
    절친도 없이 털어 놓을 곳도 없어서 미용실가서 푼수짓도 했네요

    건강 찾으시길 바래요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69 초등5 문학, 수과학 사려면 뭐가 좋을까요?? 2 학부모 2015/08/24 951
475568 큰거하고 찬물로 뒤를 씻어서인지... 8 비데 없어서.. 2015/08/24 3,367
475567 초경을 6 엄마 2015/08/24 1,337
475566 서향집에는 우드블라인드가 제일 나을까요? 10 새벽바다 2015/08/24 3,158
475565 베란다 호스 뭐 쓰시나요? 2 .. 2015/08/24 1,990
475564 대면보고 피하는 그분... 7 헐헐 2015/08/24 1,766
475563 나이들고 첫 운전하신 분 들 보험 어디껄로 드셨어요? 11 ~~ 2015/08/24 1,273
475562 암살 질문요?(스포 있어요) 5 암살 2015/08/24 1,548
475561 배드민턴 후 복숭아뼈 위쪽이. 1 2015/08/24 1,075
475560 안옥윤은 왜 가와가치 처단에 나서나? 3 들뢰즈 2015/08/24 1,321
475559 이번에 기흥역 더샵 모델하우스 갔다오신분 계신가요?? 모델하우스 2015/08/24 1,648
475558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 매매 고민이요 2 ㅇㅇ 2015/08/24 7,600
475557 이별조짐 몇가지 알려주세요 13 인생 2015/08/24 5,519
475556 애들 방학숙제땜시 남편한테 저도 혼났어요...ㅜㅜ 23 너구리 2015/08/24 4,335
475555 남북 고위급접촉, 두번째 ‘무박2일’ 협의 이어가 外 1 세우실 2015/08/24 1,115
475554 동양매직 정수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정수기 2015/08/24 1,535
475553 매일분유는 분유교환서비스가 없나요 맘마 2015/08/24 1,424
475552 요양보호사 6 내생각 2015/08/24 3,489
475551 어지럽고 걸을때 술취한것처럼 중심을 못잡겠어요.왜이럴까요? 3 어질어질 2015/08/24 1,731
475550 맛이 쓴.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나요? 6 2015/08/24 4,030
475549 지금 파리 날씨..어떤가요? 4 날시 2015/08/24 1,229
475548 고추장아찌 1 겨울이네 2015/08/24 740
475547 해잘들어오는 아파트 진짜 최악이에요! 73 돌아가고파 2015/08/24 30,798
475546 고양이가 달걀먹나요? 6 2015/08/24 1,336
475545 베테랑~ 우왕 2015/08/24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