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도 몸이 좋지 못했어요
안색도 나빴고 피부도 아주 나빴고 머리칼이나 뭐..
보통 여자들이 갖고 있는 그 싱싱함이 없었어요
항상 몸이 뭐라 말할수없이 나빴고
하다못해 세수를 하더라도 손에 잡히는 이물질은 왜이리 많은지..
살면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직업을 가졌을뿐
생활의 질이 말도 못하게 나빴어요
흔한 엠티 한번 못가고 어딜 놀러가기도 힘든 체력과 피부,
간염 활동성 보균자서인지 너무너무 피곤하고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아프고 몸을 사리게 되니 주변이 적막하고
일을 할때도 술 한 잔을 못하니 사람들과 허심탄회가 힘들어요
요새 몸이 더 안좋으니 우울하고 괴로와요
뭘 입고 발라도 색이 칙칙하고..
화장품이나 기본적인 차림에도 돈이 너무 많이들고
비누조차 아무거나 못쓰네요..
그냥 너무 괴로와서 푸념해 봅니다.. 건강한 신체가 얼마나 귀중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