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아프니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5-07-01 18:11:47

어렸을때부터도 몸이 좋지 못했어요

안색도 나빴고 피부도 아주 나빴고 머리칼이나 뭐..

보통 여자들이 갖고 있는 그 싱싱함이 없었어요

항상 몸이 뭐라 말할수없이 나빴고

하다못해 세수를 하더라도 손에 잡히는 이물질은 왜이리 많은지..

 

살면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직업을 가졌을뿐

생활의 질이 말도 못하게 나빴어요

흔한 엠티 한번 못가고 어딜 놀러가기도 힘든 체력과 피부,

간염 활동성 보균자서인지 너무너무 피곤하고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아프고 몸을 사리게 되니 주변이 적막하고

일을 할때도 술 한 잔을 못하니 사람들과 허심탄회가 힘들어요

요새 몸이 더 안좋으니 우울하고 괴로와요

 

뭘 입고 발라도 색이 칙칙하고..

화장품이나 기본적인 차림에도 돈이 너무 많이들고

비누조차 아무거나 못쓰네요..

 

그냥 너무 괴로와서 푸념해 봅니다.. 건강한 신체가 얼마나 귀중한건지..

IP : 116.126.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i
    '15.7.1 6:23 PM (123.109.xxx.100)

    저도 큰수술 이후 계속 검진 받고 그래야 하는 상태가 되니까
    건강한 몸이 정말 소중함을 느낍니다.
    술도 마시면 안되고 음식도 조심해야 하고요.
    비 오는 날 좋은 친구와 함께 허름한 선술집에서
    파전 안주로 술 한잔 마시며 이야기해 보는게
    소원 아닌 소원이 되버렸어요.
    저도 원글님도 건강해졌음 하는 마음입니다.

  • 2.
    '15.7.1 6:42 PM (218.238.xxx.37)

    힘내세요 저도 오랜 시간 몸이 힘들어 우정도 유지가 안 되더라구요 전 외출 자체가 너무 피곤한데 안 그런 사람은 핑계라고 느끼니까요 나중엔 모든 게 자신이 없고 감기를 쉬지 않으니 우울했구요
    힘들어도 운동 조금씩하세요
    그리고 영양제 꼭 드시구요
    좋은 날이 있을 거에요
    전 20년 만에 건강 찾았거든요

  • 3.
    '15.7.1 7:29 PM (125.131.xxx.116)

    저도 간염 환자...어디가서 말도 못하고..항상 피곤해요..작년에 인터페론 치료 끝내고 이제야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항상 저질 체력..간염이 완치될 날이 오길 바라며 우리 화이팅합시다

  • 4. ㅇㅇ
    '15.7.1 8:19 PM (118.44.xxx.48)

    힘내세요!!
    저도 한 삼년 이래저래 아프니
    침대에서 누워 천장만 보며 우울했어요
    에라이 모르겠다 막 먹고 사람들 만나서 헛소리라도 떠들고 그러니 좀 살만해요
    절친도 없이 털어 놓을 곳도 없어서 미용실가서 푼수짓도 했네요

    건강 찾으시길 바래요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511 더위에 힘든 남편 보양식 추천해주세요 4 ... 2015/08/11 1,350
471510 90세 넘게 장수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싶어요 21 @@ 2015/08/11 6,849
471509 저도 노브라 해봤어요.. 6 어쩌다..... 2015/08/11 3,207
471508 원레 초등학생 아이들 외국 다녀오면 발음이 확 달라지나요? 8 .. 2015/08/11 1,905
471507 비싼동네 고기는 더 맛있나요? 5 고기맛 2015/08/11 1,264
471506 도와주셔요. 아이폰 문제 2 궁금 2015/08/11 893
471505 이혼가정 엄마 혼자 아들 기르기 어떤가요? 5 지칩니다 2015/08/11 3,133
471504 치과 비보험과 보험의 차이는 뭔가요?? 4 치과 2015/08/11 1,772
471503 합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6 .. 2015/08/11 1,974
471502 그림보는 안목을 키우고 싶은데요 1 아줌마 2015/08/11 861
471501 체벌이 나쁜게 아닙니다. 6 체벌 2015/08/11 1,596
471500 타고나길 쓰레기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7 dd 2015/08/11 2,396
471499 면접은 어떻해 해야 잘볼까요????도와주세요 4 면접 2015/08/11 1,081
471498 내가 경험했던 무서운 이야기 (중복) 11 ㅎㅎ 2015/08/11 4,024
471497 자식한테 못생긴유전자물려주는거 가난만큼 죄인것 같아요 43 :: 2015/08/11 15,956
471496 Gsshop이 gs homeshopping 인가요? 1 2015/08/11 697
471495 40대 실비보험 갱신 얼마나 올랐어요? 8 메르츠화재 2015/08/11 2,853
471494 북한, 여행금지 조치 해제 이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NK투데이 2015/08/11 545
471493 자식 문제, 그럼 누구 탓인가요? 50 진짜궁금함 2015/08/11 6,724
471492 주변의 90대 어르신들, 어떠신가요?? 15 궁금 2015/08/11 4,240
471491 전기밥솥이랑 압력전기밥솥이랑 차이 많이 나나요? 5 .. 2015/08/11 1,237
471490 이런상태도 모솔인가요?? 3 rrr 2015/08/11 1,615
471489 롯데꺼 안사려고 했는데 어머나 21 아고 2015/08/11 4,287
471488 놀이터에서 동네 아이를 외면한 일화. 18 ... 2015/08/11 5,016
471487 영어캠프 레벨테스트 저 진상엄마?? 23 99 2015/08/11 5,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