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로만 듣던 내새끼 기죽게 왜 야단치냐는 사람 경험..

진짜있었음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15-07-01 17:14:02



감자탕집에서 밥 먹는데
제 아이 또래같은 네살 무렵 아이가 엄청 뛰어다니더군요.
거기가 좌식테이블인데 뛰면서 자꾸 이사람 저사람
등을 쳤나봐요.
게다가 테이블 위엔 가스로 감자탕을 끓이고들 있고.
식당 사람들은 눈치보이는지 아무소리 못하던데
다른 테이블 중년 남자가 애한테
어허 뛰면 다친다~엄마한테 가서 얌전히 앉아있어.
라고 약간 뭐랄까 우쭈쭈 분위기가 아닌 좀 야단치는투로 말했더니
갑자기 애아빠가 난리치기 시작.
그 테이블로 가서 지금 우리 애 혼냈냐고.
당신이 뭔데 우리애 기죽이냐..
진짜 말로만 듣고 글로만 읽던 우리애 기죽인다 레파토리가
고대로 나오더군요.
보통 남자들은 이런일에 안나서지 않나요?
전 애아빠가 그러는거에 좀 놀랐고
또 들었던 생각은 우리아이와 또래 이던데
같은 반이던 같은 그룹이던 어딘가에서 이렇게 양육된 아이와
엮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겁이 나더라구요.
전 반대로 이런상황에서 민폐끼치는것과 남한테 싫은 소리,
싫은 눈초리 받는걸 좀 심하게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과하다싶게 엄한편인데...
저렇게 어떤 상황이든 애한테 싫은 소리 하는거 못견뎌하고
그렇다고해서 부모들 스스로 컨트롤하는것도 아니게
양육된 아이들은 커서 어떤 사람으로 자라게 될까요??
실제로 경험한게 처음이라..좀 충격이었어요.
IP : 223.33.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 5:17 PM (222.107.xxx.181)

    얼마전에 공사한다고 막아놓은 곳에
    자기 아이가 잠깐 들어갔는데
    그새 어떤 아줌마가 혼냈다고
    왜 애를 혼내냐고 하소연하는 글 올라왔었잖아요
    다 같은거죠뭐
    혼내도 내가 혼내지 니가 왜 혼내냐
    내 자식 왜 기죽이냐. 뭐. 그런거.

  • 2. ..
    '15.7.1 5:19 PM (115.140.xxx.182)

    저도 겪은적 있는데 그게 싫으면 단속을 하라고 부모 잘못 만나서 애가 뭔 죄냐고 그러니 인상은 구겨지는데 말은 더 안하더라구요 아마 제 인상이 더러워서...

  • 3. 남이
    '15.7.1 5:19 PM (223.33.xxx.92)

    뭐라하는게 싫으면
    부모가 먼저 알아서 혼내야지요.
    전 그래서 제가 먼저 엄하게 하는데요.
    그런 사람들은 뭐 어쩌라는걸까요?

  • 4. ㅇㅇㅇ
    '15.7.1 5:19 PM (211.237.xxx.35)

    별별 인간들 다 있어요.. 에휴

  • 5. .....
    '15.7.1 5:30 PM (39.7.xxx.173)

    그렇게 누가 총대 맨 사람 있으면
    옆에서 한마디 정도는 거들어주지 그러셨어요.

    저는 그런 경우 아이부모에게 조용히 부탁해요.
    아이가 다칠까봐 신경쓰이니 자리에 앉게 하면
    어떻겠냐구요. 제 말듣고 가만히앉혀주면
    고마운거고 신경안쓰면 더 말 안합니다.

    그런데 누가 한마디하면 저역시 불편하다고
    좋게 거들어줍니다. 말하고 표현해야 알더라구요.

  • 6. ....
    '15.7.1 7:12 PM (112.155.xxx.72)

    저라면 이건 기를 살리는 게 아니라 사회에 민폐 끼치는 인간 하나 키워내는 것 밖에 안 된다
    가정 교육 잘 시켜라 그렇게 한 마디 해 줍니다.

  • 7. .....
    '15.7.1 8:5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기가 너무 살아서 후일 사회에 나가서는 세상 어느 것도 지 맘대로 안된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통감하는 날 패륜아, 총기난사 또는 흉악범이 되던지 지 성질에 못이겨 자살해버리지 않을까 하네요~~

  • 8. ...
    '15.7.1 9:06 PM (203.128.xxx.235)

    저런일 생겼을때 맨처음 말꺼낸사람 과 무개념인 사람 실랑이
    벌일때 주변분 좋은 말로라도 한마디 거들어 주면 무개념 인 사람
    머슥해 하더군요. 그런일 보시면 다들 좋은말로 한마디씩 거들어 줍시다

  • 9. ..
    '15.7.1 9:4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 또라이 애아빠같은 경우는 열에 하나일지 몰라도,
    지 자식에게 조금만 뭐라고 하면 못생긴 얼굴 구기는 건 열에 여덟은 그래요.
    인권 때문에 처벌을 강화시키는 건 불가능하고, 애가 건드리는 것도 폭행으로 간주해서 부모에게 벌금을 물렸으면 좋겠네요.
    식당에서 뛰어다녀서 다른 사람 위협하는 행위도 씨씨티비로 찍힌 거 신고하면 벌금 나오게 하면 부모들이 단속 잘할 거 같아요.

  • 10. ...
    '15.7.1 9:58 PM (180.229.xxx.175)

    휴계소서 폴리 엄청나게 틀어주던데 좀 줄이라했더니
    그옆 애아빠 눈 부라리던데요...
    ㅎㅎ 한인상하는 제 동생이 뭐냐고 하니
    끄고 나가네요...
    요즘 젊은 애아빠들중에 한심한 놈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652 삶은 메추리알이 너무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4 2015/08/07 1,785
471651 도시가스 검침 문자 9 납득이 2015/08/07 5,183
471650 오늘 슈에무라 틴트샀는데 좋네요 8 광고일까??.. 2015/08/07 2,705
471649 폰 업데이트 다들 하시나요? .... 2015/08/07 729
471648 오늘 저녁 배달해 먹으려는데요 2 새옹 2015/08/07 1,983
471647 20대때 고시도전안해보면 후회할까요? 9 fd 2015/08/07 1,859
471646 중1 방학과제로 대학탐방 숙제있어요 대학탐방 숙.. 2015/08/07 756
471645 이런게 나오면 좋겠다 어떤게 있을까요? 20 발명 2015/08/07 2,453
471644 어머 박보검이 우리 동네 총각이었내요 ^^ 12 .. 2015/08/07 9,568
471643 씨티은행 안 되요..인터넷뱅킹 ㅠㅠㅠㅠ 4 000 2015/08/07 3,252
471642 전세사는데 아내명의로 집이 하나 생기면 세금 훨씬 많이 나오겠죠.. 5 11 2015/08/07 1,526
471641 부산분들 롯데 계속 응원하는 분위기인가요? 8 야구응원 2015/08/07 1,682
471640 쿠알라룸프르 사시는 분 계세요? 4 혹시 2015/08/07 1,216
471639 초간단 표고버섯전^^ 9 2015/08/07 3,105
471638 중,고등 맘님들 봐주세요~봉사 시간문제로 질문 드려요~ 4 중1맘 2015/08/07 1,283
471637 사도세자 너무 안 불쌍해요??원인제공자는 영조인데 10 rrr 2015/08/07 4,666
471636 벨빅 원래 효과가 약한가요? 3 .. 2015/08/07 21,560
471635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 마지막 연설 장면 3 불후의명작 2015/08/07 868
471634 목동이나 신정동사시는분 계세요? 1 이사고민 2015/08/07 1,824
471633 고현정은 왜 아이들을 못보는거에요? 55 그냥 2015/08/07 117,201
471632 여성분들은 50대정도되면 혼자 사는게 더 좋나요? 15 덥당 2015/08/07 6,450
471631 그 광고 꼴도 보기 싫다 있으세요? 10 춤추는 아줌.. 2015/08/07 2,311
471630 배인순씨 책에 사생활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데 35 rrr 2015/08/07 22,911
471629 인터넷 3대 쓰레기싸이트 떴네요 71 소나무 2015/08/07 17,451
471628 새벽에 카톡 보내는 남자의 심리는요? 6 궁금 2015/08/07 8,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