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맘먹고 제주도로 이사왔어요. 뭐하고 지내면 좋을까요?

00 조회수 : 14,413
작성일 : 2015-07-01 17:07:35
딱 1년만 살거에요~^^
사는 동안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여태 집정리 하느라 동네 구경도 못했네요.
이제야 방에 앉아서 목록 만들어보고 있어요 ㅎㅎ
제주도에서 뭐하고 지내면 재밌을까요?
IP : 175.207.xxx.9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5.7.1 5:10 PM (182.222.xxx.79)

    음.내가 이사갔다고 상상하면.
    올레길를 다 둘러볼거예요.
    맛있는 수산시장도 알아보고 다니구요.
    좋은 미술관 관광지도 끌리는 곳 다니구요.
    사려니숲길도 짬짬히 가서 걸어보고,
    승마도 배워보고싶네요.
    일년 모자라겠어요~~^^

  • 2. ㅡㅡ
    '15.7.1 5:12 PM (175.252.xxx.125) - 삭제된댓글

    그곳이어서 할수있는것들을
    모조리해보는거죠
    그 용기 참부럽네요

  • 3.
    '15.7.1 5:16 PM (110.70.xxx.100)

    진짜 부럽네요
    무조건 구석구석 많이 돌아다니겠어요
    할 수 있는거 다 해보고

    일년월세로 구하신거에요?
    저도 살아보고 싶네요

  • 4. 우리도
    '15.7.1 5:32 PM (220.76.xxx.201)

    우리도 제주도로 이사갈까 생각했는데 습도가높다고해서 망서립니다
    지인들도 제주도사는데 가고싶기도하고 가기싫기도 합니다
    혹시큰병원에갈려면 서울로꼭 나와야 하니까

  • 5. gazagu
    '15.7.1 5:35 PM (218.158.xxx.107)

    도움 드릴 리플이 아니어서 죄송하지만
    좀 여쭈어 볼께요.
    저희는 육개월 정도 지내고 싶은데, 단기간 랜트할 집이나 팬션 저렴한 것으로 알아 보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6. 영로로
    '15.7.1 5:54 PM (14.49.xxx.66)

    봄, 가을엔 오름탐방 다니시구요- 영주산, 다랑쉬오름, 노꼬메오름,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 등등 다 주변 풍광이 너무너무 멋있어요.
    요즘은 햇볕 쨍쨍할 때 서북쪽, 동북쪽 해변가심 파라다이스를 만나실 수 있어요^^, 종달리 수국길도 멋지구요~
    겨울엔 한라산 눈꽃보러 가셔야죵
    4월엔 가파도에 청보리물결보러, 6월엔 청수곶자왈에 반딧불이보러 가시고... 틈틈히 승마도 하시고 배낚시도 하시고... 1년이 모자르실 거에요~

  • 7. 여름에는 스노쿨링
    '15.7.1 6:33 PM (210.210.xxx.202)

    해수욕장 돌아다니면서 하고,가을에는 오름과 한라산 정복(억세가 어디든 만발하는듯).겨울에는 맛집 기행.봄에는 올레길투어(꽃길이 좋아서) 할거 같아요.

    간간히 유명 관광지 다녀보고,유명 맛집 다녀보고(유명세라는걸 알지만,가봐야 별거없다는것도 가봐야 아는거니)요.

    섬이라서 낚시대만 드리우면 물고기가 낚이는거 같더라구요.우리부부도 여름휴가 가는데 스노쿨링하고 구멍치기낚시 해볼려고요.

    여름.
    애월한담쪽,협제금능해수욕장,김녕함덕 월정리쪽,우도 하고수동 혹은 서빈백사 좋더라구요.밤에는 야간개장하는 해수욕장도 있고..

    부럽습니다^^

  • 8. 삭제하지 마시길
    '15.7.1 6:40 PM (58.143.xxx.39)

    곧 뒤따라 갈 수도 있슴.

  • 9. 저라면
    '15.7.1 7:03 PM (124.50.xxx.18)

    지역주민만 아는 바닷가랑 이름없는 오름다니기
    지역주민들이 즐겨가는 식당다니기
    시장의 식재료 체험하기
    그런거 할것같아요
    조용하고 경치좋은 곳에서 멍때리기

  • 10. 저라면
    '15.7.1 7:05 PM (124.50.xxx.18)

    침 저번에 보니까 경마장에서 조랑말경주하던데
    아직하나 모르겠네오
    그거 배띵도 좀 해보고하면 재밌더라구요
    낚시도 해볼것 같아요

  • 11. ..
    '15.7.1 7:24 PM (121.189.xxx.95)

    어디에 지내고 계세요? 저는 이주했어요. 지금 5달째 되고 있어요. 날이 좋으면 어디든 나가서 걷고 여행하고 날이 안좋으면 집에서 쉬고 미술관 같은데 가기도 해요. 이주밈 이웃들도 많이 사귀게 되어서 서울에서 살때보다 더 정을 느끼고 사네요. 주말엔 해안가에 가서 캠핑하고 고기굽고, 이웃의 집 마당에서도 바베큐하고 술한잔 하고, 이웃들의 팬션에도 놀러가고 거기서 캘리그라피도 쓰고, 서핑이랑 승마도 배우고 싶고, 그냥 바닷가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앉아서 책도 읽다 오고, 땡기면 한라산도 가고, 오름 숲길 등등 어디나 꽃이 있어 꽃구경 하고ㄷ때론 공연도 보러 다니고 제주fc 축구도 보러 가요. 넘 행복해요~ 앞으로의 나날도 기대되어요. 우리 같이 잘 즐겨봅시다 ㅎㅎ

  • 12. 너무 부럽다...
    '15.7.1 7:28 PM (58.237.xxx.17)

    난 왜이리 부러운 사람이 많냐...........
    ㅠㅠ


    원글님 싱글인가요?
    집은 월세인가요?

    월세 보증금이랑 얼마나 하나요?


    저도 싱글인데 제주도 가서 일년만이라도 살아보고 싶어요.

  • 13. 00
    '15.7.1 9:00 PM (175.207.xxx.96)

    감사합니다~^^
    저는 가족이랑 1년 연세로 빌렸어요. 제주가 요새 인기가 많아서 구하기 어러웠답니다.
    저도 텃세, 습기로 겁을 잔뜩먹고 왔는데 의외로 친절하시고 협재쪽이라 그런지 집에 있으면 덥지도 않고 덜 습하네요. 동네마다 약간씩 차이가 았는 것 같아요. 요새는 한달 살기로 빌려주는 곳고 많아서 싱글이면 오히려 집구하기 쉬울거에요.
    스노쿨링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봐야할지가 고민이네요

  • 14. 부탁해요
    '15.7.1 9:57 PM (182.215.xxx.17)

    넘 부러운걸요~~ 가끔 여기에 멋진 풍경 사진 올려주세요 네~~^^

  • 15.
    '15.7.1 10:10 PM (175.195.xxx.125)

    제주도 살기 일년이라니 부럽습니다.
    좋은거 많이 해보세요

  • 16. 오스카
    '15.7.2 12:40 AM (61.80.xxx.95)

    저는 서울에서 딱 1년만 살아보고 싶네요~~~^^

  • 17. 무소유
    '15.7.2 9:26 AM (219.254.xxx.85) - 삭제된댓글

    1년이나 남았는데 뭐가 급하세요..짐정리 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일단 푹 쉬어야죠..뭐 목록까지 ㅎ 그냥 마음이 동요하면 바로 움직이면 됩니다.있는곳이 어디든 5분만 나서면 자연이잖아요..1년 후면 제주도 후기 쓰고 있겠네요.좋은 추억이 됐으면 합니다.

  • 18. ...
    '15.7.2 12:20 PM (118.220.xxx.85)

    뭔지모르지만..암튼 집에서는 잠만자고...종일 구석구석 돌아 댕길래요~ㅎㅎ

  • 19. ㅇㅇ
    '15.7.2 12:30 PM (61.73.xxx.74)

    스노쿨링 카페 같은 거 가입해보시면 제주지역 나올걸요?^^
    저도 서핑 배워보려고 가입하니 정보가 엄청 많더라구요
    제주 가신김에 서핑도 배워보세요~
    한달 단위로도 집을 빌릴 수 있군요!
    원글님 종종 제주살이 어떤지 글 좀 올려주세요^^

  • 20. 후아...
    '15.7.2 12:37 PM (121.145.xxx.228)

    어디에 몇평짜리 집을샀다는 말은 하나도 안부러운데
    정말.... 부럽단말밖에 안나오네요 ㅜ

  • 21. 자유의종
    '15.7.2 12:39 PM (180.66.xxx.172)

    저도 곧 제주도에 집 구해 살려고 왔다갔다 하는 중입니다.
    마음 휴양차 건강위해서는 딱 좋은거 같아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많이 노시고 행복하셔요.

  • 22. 긴여행
    '15.7.2 12:41 PM (1.224.xxx.12)

    한달세는 얼마나 할까요?
    5살아이있는 3식구가 살만한 집이면...

  • 23. ..
    '15.7.2 12:44 PM (58.29.xxx.7)

    제주도에서 저도 살아보고 싶네요
    정년후 바램이랍니다

  • 24. .....
    '15.7.2 1:12 PM (59.14.xxx.105)

    가족이 다 가신건가요? 부러워요~~~~~~!!!!!!!!!!

  • 25. 연초록
    '15.7.2 1:27 PM (175.207.xxx.13)

    협재 쪽이네요
    저는 서쪽에 사는 원주민(??) 인데요
    가까우면 식육식당에서 고기한접 대접해드릴수도 있는데요 ㅡㅡ;;
    있는동안 행복한 일들만 생길 겁니다

  • 26. ...
    '15.7.2 2:45 PM (39.121.xxx.63)

    부러워요
    일단 공기부터 좋겠지요
    많이 행북하세요^^

  • 27. ...
    '15.7.2 2:46 PM (39.121.xxx.63)

    행복입니다ㅋ

  • 28. 지우지마세요~
    '15.7.2 2:50 PM (61.35.xxx.163)

    제 꿈이예요! 제주에서 일년 살아보기 !!!!
    무한정 부럽습니다;;;

  • 29. 곰돌이
    '15.7.2 2:51 PM (182.211.xxx.191)

    승마, 골프 배우시면 좋아요. 골프장은 평일에 도민할인 있을거예요. 오름 동호회, 사진 동호회 이런 활동 하셔도 좋아요.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원어민 선생님께 외국어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어요.

  • 30. 돈데크만
    '15.7.2 2:57 PM (14.45.xxx.214)

    아흑 정말 부러워요..여행만 갈꺼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 31. 위에~
    '15.7.2 3:22 PM (112.160.xxx.113)

    연세200만원 답글님~~!! 이제 제주도에 왠만한 도시 사람이 살수 있는 집 연세 500이하로는 잘 없어요 ㅠㅠ 괜히 꿈 갖는분들 있을까봐요~~!! 한 사오년전만해도 잘만 구하면 있었는데 이제 시골 구석구석까지 제주땅값이며 집값이 들석거려서 원 주민들도 싸게 인줘요 특히 육지분들한테는 더더구나요.

  • 32. 코로
    '15.7.2 3:43 PM (118.130.xxx.122)

    요즘 2년새 가격이 폭등 했어요.. (이효리씨도 올 정도니.. 제주가 살기 좋은가 봐요)
    시댁이 제주인데, 제주는 월세가 없고, 1년치를 한번에 냅니다. 연세라고 하지요. 그리고 평상시 이사 잘 안하고 신구간 이라는 기간동안에 전체 이동의 80%가 이동한다고 합니다. 육지사람들은 그런거 생각지 않아서 많이 없어 지는 추세라지만요.. 습도가 높고, 소금기가 많다고 자동차등이 쉽게 낡아진다고 합니다만, 시어머님은 그것에 맞춰서 또 살아지더군요. 3년전 평당 2만5천원 하던 땅이 평당 1000만원을 부른다니.. 놀랄 노짜죠..

  • 33. 부럽
    '15.7.2 4:07 PM (58.29.xxx.4)

    댓글들 읽으니 너무 부럽고 흥분되네요~~ 제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 34. 부럽네요~~
    '15.7.2 4:34 PM (14.32.xxx.157)

    내나이 마흔다섯, 아직도 제주도 못 가봤네요~~
    원글님 무지 부럽습니다.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 35. ..
    '16.3.6 4:33 AM (219.251.xxx.254)

    제주1년살기 꿈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530 개인필라테스강습 주2회 49만원 50분수업..적당한가요 3 필리테스 2015/07/14 2,867
463529 급~!!! 여행 1 정동진 2015/07/14 591
463528 날아가서 아쉬운 국내 최고 여행지 다시 써봐요. 27 여행자 2015/07/14 3,866
463527 직방으로 자취생활 시작ㅎ 엠디 2015/07/14 687
463526 어제 담보대출 사천만원 4 Abc 2015/07/14 1,545
463525 빨래 잘못해서 망했어요..도움절실ㅠㅠ 8 냐옹야옹 2015/07/14 1,700
463524 AN(에이엔)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일산 2015/07/14 17,258
463523 전세4억으로 학군 좋은곳 추천해 주세요. 6 77 2015/07/14 3,263
463522 44살 직장맘인데 뒷굽11cm 가보시샌들 보기 좀 그럴까요? 20 출퇴근 10.. 2015/07/14 2,640
463521 해킹에서 아이폰은 자유로운 건가요? 3 .... 2015/07/14 1,276
463520 자세를 바르게 하는 방법이요 17 수엄마 2015/07/14 3,006
463519 건강해지고 싶어요,, 마음이..... 도와주세요,,,, 9 건강 2015/07/14 1,965
463518 개인병원의 임상병리사 월급은 2 얼마나 되나.. 2015/07/14 7,135
463517 밀집 모자 색상...? .... 2015/07/14 293
463516 턱관절 안좋은사람은 위내시경 힘드려나요? 2 ~~ 2015/07/14 1,260
463515 2억대출 딜레마 2 ... 2015/07/14 2,112
463514 뭔가 시작하는게 싫어요 ... 2015/07/14 632
463513 혹시 라*라* 침대 사용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3 침대 2015/07/14 713
463512 촬영중에 남자 배우가 여배우 성추행 했다는 기사요 20 누굴까?? 2015/07/14 41,660
463511 방통심의위, 대통령·정부 비판 선제적 차단 나서나? 세우실 2015/07/14 586
463510 전국에서 젤맛있게 먹은맛집 28 여행 2015/07/14 5,407
463509 겨울패딩사려는데요 지금이 싸나요, 겨울에 구입하는게 싸나요? 6 wlwlwl.. 2015/07/14 1,584
463508 어린이책 욱일기 삽화-후기(출판사 답변) 6 아나키 2015/07/14 902
463507 고양이 2 겨울 2015/07/14 662
463506 레인보우 후라이팬 어떤가요? 2015/07/14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