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달 7키로 감량후기.

다엿트 조회수 : 19,361
작성일 : 2015-07-01 15:03:55
나이는 38.
키는 163. 기준몸무게는 62였어요.
평생 날씬해 본적없는. ㅠ
중간중간 덴마크같은걸로 52-3정도까지 빼봤으나 당근요요.
유학시절 미친듯이 먹어대서 68까지 쪄봤으나 좀만 신경쓰니 금새 제자리오구요.
첫째낳고도 돌아왔어요.
근데 시부모님과 같이살다 분가를 했더니 식욕이식욕이. ㅠ
넘 겁나 체중재어볼 생각도 없다가 사진속 모습을 차마 눈뜨고 보기힘들어 체중계에 올랐더니 73이더라구요. ㅠ

6월 1일부터
간헐적단식과 (아침 건너띔)
공복유산소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55분씩 빠르게걷기. 한달동안 4일 못했음.)
근력운동 ( 아령. 이소라. 강하나 스쿼트 등 이것저것 그날그날하고싶은것 위주로 1시간 반정도. 자기전.)

간헐적단식은 했지만 먹을때 가리지않고 그냥 먹었어요. 먹을만큼. 그랬더니3-4일만에 2키로 빠지고 계속 그대로더라구요.
그러다 마지막 4째주에 생리를 시작했는데 희안하게 입맛이 뚝 떨어져서 오늘까지 거의 안먹고있어요.
하루에 바나나 두어개. 닭가슴살 과일 아몬드 우유. 가끔 밥 정도
공복운동은 첫 4일 연달아쉬고 그 후로 계속하고있고
확실히 힘이딸려 근력운동은 2-30분정도로 줄이구요.

근데 오늘 오전에 체중재보니 66이네요.
마지막주는 하루하루 잴때마다 줄어있더라구요.

제가 과체중이여서 60정도까지는 이런식으로 진행해도 될까요?
근육이 빠지는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종아리경우 한참 단단하고 굵어지더니 지금 좀 빠진것같아 기분이좋네요. ;;

참고로 사람들 만나면 열명중 2,3명만 살 빠졌네. 하는정도구요.
목표는 56인데. 가능할지. ㅠ

제가 하는방법 괜찮은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렇게 오래 다이어트 해본적 첨이고.
이번엔 정말 성공하고싶어요. ㅠ

IP : 220.124.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1 3:09 PM (211.237.xxx.35)

    늘 다이어트는 줄이는것보다 유지하는게 백만배 더 중요해요. 길게 하려면
    무리한 방법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체중에 너무 민감해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
    한달에 1킬로씩만 빼도 그걸 유지해나갈수만 있다면 일년이면 12킬로빠지는거네요.

  • 2. ..좋은 유지 방법은..
    '15.7.1 3:18 PM (121.131.xxx.113)

    시어른 모시고 사는 건가요? ㅠㅠ
    유지가 젤 어렵다는 말 맞습니다.
    저도 17키로 빼고...(최저점) 3~4키로 불더니 쭉 유지 했거든요. 운동 안하고서요.
    식단의 변화와..식습관의 변화가 젤로 컸고 운동은 헬스장이 지겨워서 산책 했는데 유지에 도움이 되요. 물론 과식은 절대 하면 안되구요.

  • 3. 저는
    '15.7.1 3:27 PM (175.209.xxx.160)

    하도 요요를 많이 겪어서 이젠 절대 무리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체중도 안 재고 있어요. 한달 됐는데 바지가 만히 편해졌네요. 이제 평생 이렇게 다이어트한다 생각할려구요.

  • 4. ..
    '15.7.1 3:35 PM (116.41.xxx.48)

    저도 10년간 다욧.. 10년사이 성공 4번 요요 4번..이젠 정말 유지하겠다는 맘으로 하는데 한달에 1킬로씩 빠지네요. 현제 4킬로..좀 가속 붙이고 싶기도 한데..그전에 다욧할때 힘들어서...요요왔을땐 단시간에 뺐던거같아요. 님 원래 체중보다 과 한 체중이니 단기간에 7킬로 가능했구요 계속 잘하심 될꺼같아요.
    전 저녁 6시 이전에 되도록 먹고 군것질끊고 단백질 야채위주 식단인데 외식도 하고 그래서 빨리 안빠지는데 덜 힘들긴하네요...

  • 5. 생리 시작 후
    '15.7.1 3:43 PM (110.14.xxx.40)

    체중(붓기) 감소.
    개인차 있지만 1~2kg 정도나 그 이상도 왔다갔다 해요.
    지금이 가장 잘 빠지고 덜 나갈 기간이네요.

  • 6. 저는
    '15.7.1 4:18 PM (118.42.xxx.87)

    평생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고 먹을거 가려가며 소식을 생활화 하면서 가끔 먹고 싶을게 있을 때는 참지않고 먹어요. 또 모임자리 있어도 참지 않고 먹죠. 그런 후 다시 소식모드로 돌아가고 틈틈히 근력운동 해주는데 한달 좀 넘으니 3kg 빠졌네요. 이건 뭐 다이어트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빠지니까 기분도 좋네요. 노하우라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다이어트를 생활화 하면서 가끔 먹고싶은게 있걸랑 참지 않고 먹는다는 것인데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제가 원하는 몸무게 올 해 안에는 찍을 것도 같아요.

  • 7. 계속 스트레칭..
    '15.7.2 9:25 AM (218.234.xxx.133)

    아무리 운동 빡시게 해서 살 빼고 근육이 붙어도
    꾸준히 관리 안하면 어느 순간 다시 찌더라고요.
    (제 이야기임. 운동 열심히 할 땐 슬림 근육으로 몸매짱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그 후 먹고 숨쉬기만 하니 약 10년 지난 후 고도비만까지 갔어요. )

    원하는 체중 되신 이후에 최소 스트레칭 1시간은 매일 꼭꼭 하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086 초등저학년 학부모님들 질문있습니다 엄마 2015/07/03 604
460085 오이지 전문가분들, 오이지 레시피 좀 풀어주세요. 22 555 2015/07/03 3,896
460084 울산 케미칼 사고 1 한화 2015/07/03 990
460083 스페인여행 최적기가 언제인가요? 6 여행조아 2015/07/03 51,055
460082 유아교육대학원 교원양성과정과 재교육과정의 차이점은 뭘까? 3 지니 2015/07/03 2,223
460081 건성인 피부 클렌징 오일말고 클렌징로션 쓰라는데 추천 부탁드립니.. 6 매일화장 4.. 2015/07/03 4,418
460080 급) 상암동 근처 한정식집이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5/07/03 1,104
460079 적금이자가 완전 없다고 봐야겠네요. 3 ㅠㅠ 2015/07/03 2,616
460078 ‘4대악’ 가정폭력 여전히 검·경 관심 밖 4 레버리지 2015/07/03 475
460077 일반 오이로 오이지 담가도 될까요? 3 오이지 2015/07/03 1,239
460076 한미사이언스 주식 장난아니네요 9 ㅠㅠ 2015/07/03 2,960
460075 relevance condition의 뜻이 1 :: 2015/07/03 558
460074 큰 남자아이 내의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7 ... 2015/07/03 767
460073 부모님 생신 참석 안하는 딸 16 혹시 2015/07/03 4,106
460072 남은 복분자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2 여름 2015/07/03 790
460071 요가를 배울려고 하는데요... 3 요가퐈이야 2015/07/03 1,275
460070 학원광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의견좀 부탁드려요!!! 4 오늘하루 2015/07/03 462
460069 상대방을 지배하고 싶은 마음? 9 마음의 돌 2015/07/03 1,755
460068 대체 뭘 입어야 하죠? 5 40대중반 2015/07/03 1,483
460067 공부 안하는 아이 고등이상 자녀두신 선배맘들께 조언듣고 싶어요 7 중1학년 2015/07/03 2,490
460066 인생에서 이것은 정말 가치있었다 하는 일은 뭐가 있으세요?? 40 rrr 2015/07/03 11,706
460065 설거지를 하다가... 1 손가락 2015/07/03 1,007
460064 혹시 이런 원피스 스타일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 8 혹시 2015/07/03 2,437
460063 경영계 최저임금 협상 복귀…'시급·월급 병행' 가닥 세우실 2015/07/03 460
460062 old is But Good is 모기장 11 .. 2015/07/03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