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은 정말 중독인가봐요

정신차리자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5-07-01 14:54:58

여행도 떠나 봤던 사람만 자꾸 바람들어서 떠나는 것 같더니

요즘 제가 딱 그렇습니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살았는데

어찌어찌 짬을 내서 여행을 2번 다녀온 후부터

또 다른 꿈을 꾸며 밤새도록 서치하길 몇날 며칠..

모든 소비를 최소화하고.. 여행에만 올인하고 싶어지니 큰일이지요.

사실 갔다 와도 금방 다시 현실인데...매일 떠나고 싶은 생각에 출퇴근길 발길이 무겁네요.

 

IP : 211.218.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7.1 3:00 PM (175.209.xxx.160)

    특히 유럽은 정말 심해요. 가기 전에 준비하고 설레느라 6개월 갔다와서 추억에 6개월.
    가도가도 또 가고 싶어요. 특히 갔던 곳을 또 다시 갔을 때의 그 감동은....그저 나 혼자만 미칠뿐. ㅎㅎ

  • 2. ㅇㅇ
    '15.7.1 3:07 PM (61.73.xxx.74)

    2번 어디 다녀오셨어요?^^
    전 스페인 가고 싶어 들썩들썩ㅎㅎ

  • 3. ㄱㄱㄱ
    '15.7.1 3:22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여행중독.
    전 작년 초에 3주간 남편과 빡세게 7개국 돌았는데요..
    아직도 그 여운에 살아요...

  • 4. 쭈니
    '15.7.1 8:55 PM (112.151.xxx.50)

    스페인 가보세요 또 다른 유럽느낌이예요.
    겨울말고 꼭 날씨 좋을때 가세요.
    스페인 겨울 갔다가 감기 걸리고 추워서 혼났어요.

  • 5. 사과좋아
    '15.7.1 9:04 PM (221.146.xxx.199)

    동감이예요~ 특히 유럽이요
    저두 차바꿀까했는데 연식은 좀 있어도 5만정도밖에 안되서 그냥 더 탈려구요
    그돈이면 유럽 7번은 가겠다하구요

    스페인 5월에 갔다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특히 세비야~~~~~

    이태리도 베니스 못가봐서 다음에 또 가구싶고
    프랑스도 스트라스부르 못가봐서 또 갈예정이구
    내년에는 오스트리아랑 스위스 갈 예정이예요

    근데 여행에 돈 많이쓰는거 낭비라는 분도 있고
    각자 자기 기준이라면 기준이고 취향이라면 취향이랄까 각자 가치있게 생각하는게 다르니까요

    저는 좀 몸이 안 좋아 수술을 앞두고 있을때
    그때 맘이 좀 변했어요
    그 전에는 집늘리고 적금들고 노후대비 설계하고
    아끼고 아끼고 그게 미덕이고 그랬는데
    그렇게 아둥바둥 살다가 50,60되면 뭐하나
    그전에 아프거나 해서 잘못되면 내 인생도 참 불쌍하다 넌 뭐 하고싶니? 나 자신에게 물어보니
    TV에서 보던 유럽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더라구요

    그때를 기점으로 바뀌었어요
    그전에 미국도 가봤는데 미국은 다시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유럽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갔던데도 2번3번 가고싶어요

    그래서 아이데리고1년에 1번 정도 2-3나라 가는데
    이렇게 다니다가 나중에 남편 은퇴하면 갔던 나라중 다시가고픈 나라 정해서 한달이상 살아보자고
    목표정했어요
    그것때문에 돈도 모으구요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660 시어머니 노릇 하는 베이비시터 25 ... 2015/08/18 8,165
473659 원룸 꼭대기층 천장쪽에서 나는 소리는 뭘까요..? 2 sunnyd.. 2015/08/18 2,172
473658 요즘 머리가 너무 빠져요 3 혹시 2015/08/18 2,380
473657 6개월남은 여권 갱신하려는데 남은 개월추가로 안주나요? 9 야미야미 2015/08/18 1,802
473656 나이가 들면서 색상 있는 옷들이 좋아지던데 저 같은 분 또 계신.. 14 신기 2015/08/18 3,938
473655 휴먼 메일주소를 다시 가동시키는 방법은 없나요? 대학동기 2015/08/18 606
473654 남편의 바람 90 기러기 2015/08/18 22,201
473653 고등학생들이 내신시험대비할 때요 2 고등 2015/08/18 1,017
473652 광화문 사시는 분들 학군이 어떤가요? (스페이스본) 3 2015/08/18 3,986
473651 여긴 다들 주부에요? 3 ㅠㅠ 2015/08/18 1,242
473650 오른쪽 쇄골 아래 통증, 고민이에요 7 여름 2015/08/18 31,090
473649 2억 대출 2 질문 2015/08/18 1,809
473648 남는방 세줘보신적 있으세요? 2 ㅝㄹ세 2015/08/18 1,311
473647 홍영표 “조부 친일고백 후회없다…총선서 심판받겠다” 6 ... 2015/08/18 1,177
473646 신혼 커피잔 선물할건데요 2 davi 2015/08/18 1,711
473645 기침하다가 죽을거 같아요 16 2015/08/17 2,310
473644 경주에 막창집 맛있는데 알려주세요^^* 1 나의살던 2015/08/17 1,068
473643 누수공사 해보신분께 질문드립니다 1 누수공사 2015/08/17 1,092
473642 예쁜 엄마들은 다들 관리를 하네요~ 6 .. 2015/08/17 6,099
473641 왜소한 체격 커버로 왕뽕(?)어떨까요? 1 ㅇㅇ 2015/08/17 784
473640 다이어트 때문에 저녁 굶으시는 분들 7 .. 2015/08/17 4,008
473639 남편 회사 급여가 70만원이 깎였어요. 6 손님 2015/08/17 4,563
473638 아일랜드 여행 도와주세요~! 4 eoin 2015/08/17 1,600
473637 국민의례중 전화 받는 김무성 사진' 논란 ... 11 써글넘 2015/08/17 1,822
473636 계단식 아파트 앞집이랑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세요? 7 ... 2015/08/17 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