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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수의견 재밌네요.

카레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5-07-01 14:52:14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곧 내릴 것 같아서 오늘 점심 시간에 보고 왔어요.
실제 사건이 모티브라 정치적인 왈가왈부가 많은 영화였죠. 그런데, 그런 것 다 떠나서 볼만한 영화였어요. 법정영화로서 재미도 있고요. 
영화가 한 곳만 꼬집지 않아요. 여러 곳 동시에 꼬집어요. 그만큼 우리 사회 곳곳이 고여서 썩고 있다는 것이겠죠.

발레교습소, 풍산개 등 전 영화속의 윤계상을 좋게 봐 왔어요. 소수의견에서도 윤계상 연기 괜찮은 것 같아요. 꼭 임팩트있는 연기를 펼쳐야 잘 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잘해 보이지도 못해 보이지도 않는 자연스런 연기가 좋네요.

보려고 생각하셨던 분들, 내리기 전에 서둘러 보세요.




IP : 218.54.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5.7.1 3:06 PM (175.117.xxx.32)

    저도 보았어요.

    내리기 전에 많이들 보러가세요.

  • 2. 우탄이
    '15.7.1 3:27 PM (114.30.xxx.42)

    내일 보러가요^^

  • 3. 의외로 재미있어요!
    '15.7.1 4:07 PM (182.222.xxx.57)

    윤계상씨의 생활연기는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했어요.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그 바닥에선 거의 꼴찌 서열인,
    그래서 어딘가 주눅들어 있는 인물을
    생각보다 너무 잘 표현해냈어요.
    기자, 법조인, 정치인 등의 직업 드라마로 봐도 좋습니다.

  • 4. 카레
    '15.7.1 6:05 PM (218.54.xxx.62)

    보신 분들 반갑네요~ 우탄이님 내일 재밌게 보세요.
    참, 거기 나오는 여검사 너무너무 얄미웠어요. 상냥한 말씨로 어르듯 달래듯 말하는 거.

  • 5. 저도
    '15.7.1 6:48 PM (218.235.xxx.214)

    남편이랑 함께 봤는데
    정말 몰입도 최고!

    윤계상씨 풍산개 때와는
    또다른 슬림한 수트차림이 ... ㄷㄷㄷ

  • 6. 오늘 봤어요
    '15.7.1 10:06 PM (115.139.xxx.57)

    내리기전에 서둘러..
    그 여검사 누군가요 얄미워 죽는 줄ㅋ
    윤계상 연기 멋있었어요 수트비율도 멋졌고..
    유해진도 나름 스마트한 역에 잘어울리고요
    피고가 국가라 그렇지 잘 만든 법정영화라고 생각해요

  • 7. 희망
    '15.7.1 11:28 PM (125.130.xxx.217)

    재밌게 잘 봤어요
    법정 드라마 답게 집중해서 보게 하는데 몰입시키는 연출과 시나리오 훌륭했어요
    연기자들도 멋졌구요..이경영씨 전혀 안 하던 배역 잘 소화하고 윤계상 완전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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