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오히려 마음에 드는 남자들 앞에서 적극적으로 못하나요?

스라쿠웨이 조회수 : 7,572
작성일 : 2015-07-01 14:38:50

제가 관심있는 후배가 있는데,

술자리에서 제 옆자리에 앉았을 때 무슨 얘기만 끝나면 저를 처다보고 눈 맞주치더라구요.

[[ 예를 들어 누가 어쨌데 와하하 (얘기끝) 절 처다보고 눈마주침 // 누가 누구랑 헤어졌데 와하하 (얘기끝) 또 저를 처다보고 눈마주침. 이게 회식 내내 반복]]

그래서 저한테 관심이 있는줄 알았는데,

애가 원래 조용하고 정숙한데 눈치도 좀 없는거 같고 (어른들이 장난치면 왜그런지 의미를 자주 되물음) 평소에는 크게 표현을 안하더라구요.

후배가 가끔 말로 장난칠때도 있는데, 제가 또 적극적으로 하려하면 뭔가 반응이 쎄하구,

이게 저가 아직 긴가민가 맘에 안드는건가요? 괜히 대쉬했다가 까이고 쪽팔릴거같긴한데

너무맘에 들어서 진지하게 대쉬중입니다. 차이더라도 고백하려고요 ^^

IP : 222.111.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 2:45 PM (221.157.xxx.127)

    적극적으로 하려면 반응이 쎄하다면 별 생각 없는겁니다.절대 좋아하면 반응이 쎄 할 수 없습니다. 소극적인거와 반응이 쎄한건 다르죠.

  • 2. 스라쿠웨이
    '15.7.1 2:46 PM (222.111.xxx.78)

    적극적으로 해보고 반응이 별로면 고백안하는게 맞으려나요??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자주마주치는지라...예전에 사겼던 여자는 별반응없었는데 사귀자 하구 사겼거든요...고민되네요 ㅎ

  • 3. Blair
    '15.7.1 2:53 PM (1.212.xxx.70) - 삭제된댓글

    사람마음은 모르는거에요. 전형적인 소심한 A형 여자 성격은 자꾸 밀쳐냄 좋아할수록.. 물론 예외는 있겠죠.

  • 4. ㅇ.ㅇ
    '15.7.1 3:00 PM (182.211.xxx.199)

    여성분이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도 같은데요. 눈이 자주 마주친다 하신것도 그렇고...근데, 말장난칠때 쎄한 반응은 여성분이 거기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라서 그럴수도 있을듯. 표현하는걸 어려워하는 성격이라면 말이죠....한번 시도해보시는것도...

  • 5.
    '15.7.1 3:21 PM (118.131.xxx.183)

    남자답고 멋지네요. 저도 a형 여자인데 ,,소심한 성격이라 맘에 들면 너무 의식이 되어서 되려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그 여자분의 경우도 반응이 쎄한건,, 님에게 호감이 있는데 잘 표현하질 못한다거나 아니면 장난칠때 부담스러워서 선을 긋고싶다거나 할때 그런거 아닐까싶어요. 원 성격이 장난에 잘 반응못하는 걸수도 있구요. 가능성이 그렇게 낮지는 않은거 같으니 그 여자분 관심사를 알아보고 대화나누면서 진지하게 대쉬해보는데 한표요

  • 6. 스라쿠웨이
    '15.7.1 3:21 PM (222.111.xxx.78)

    ㄴ 조언 감사합니다. 말장난은 여자쪽에서 친거에요. ㅎ

  • 7. 리라
    '15.7.1 3:21 PM (59.6.xxx.189)

    일단 님을 싫어하는 것 같지 않으면 저돌적으로 밀고 가 보세요.
    소심한 남자보다는 훨 낫습니다.
    그러다 잘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도전해' 본 것에 의의를 두심이 ^^ 미련은 없잖아요 ㅎㅎ

  • 8.
    '15.7.1 3:24 PM (118.131.xxx.183)

    흔히 남자들이 두려워한다는 '거절의 공포'를 이겨낼수 있는 남자가 용기 있고 멋져보여요~
    소심하고 낯가림심한 A형 여자의 생각입니다. 아~~~달달한 기류가 부럽네요ㅠㅠㅋ

  • 9. 55
    '15.7.1 3:43 PM (42.82.xxx.31)

    남자든 여자든
    진짜 좋아하는 사람(아직 발전안된 관계) 앞에서는
    속으로 맘은 온통 그사람 뿐이라도 행동이 소심해지고 눈도 잘 못맞추고 그러잖아요.
    예를들면
    모임에서 여러사람이 있을때
    좋아하는 한사람이 끼여있다....
    맘속으로는 그 사람만 의식하고 그 사람만 생각하는데
    정작 그 사람 앞에서는 함부로? 막... 행동못하고 몰래 쳐다보고...
    관심없는 이성한테는 마치 동성한테 하듯이 행동하게 되잖아요... 그런거 아닌가요

  • 10. ㅇ.ㅇ
    '15.7.1 3:44 PM (182.211.xxx.199)

    말장난은 후배가..다시보니 그..그렇,,,,,,이해력이 이리 떨어져서야...ㅎㅎ 소심한 그녀를 위해 밀어붙이셔요. 마냥 부...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416 양재역쪽 참포도나무병원 어떤가요? 2 어깨통증 2015/07/02 1,743
460415 노무현대통령을 구석구석에서 .... 5 뭘까요 2015/07/02 1,335
460414 소개팅 약속 질문인데요.. 3 2015/07/02 1,189
460413 네네치킨 불매운동 후폭풍, 관련 담당자 4명 직위해제 조치 19 세우실 2015/07/02 4,977
460412 숙주나물 싹 난 거 먹어도 되나요? 1 아줌마 2015/07/02 25,147
460411 저희 아이 자랑 좀 들어주세요. 5 ^^ 2015/07/02 1,403
460410 속 좁은 나 5 ㅠ.ㅠ 2015/07/02 1,287
460409 목화솜.명주솜 2 이불 2015/07/02 1,770
460408 사람밀어내는 습관..비사교적 성격고민.. 4 nn 2015/07/02 4,210
460407 안희정도지사 공항 패션 @@ 46 ㅇㅇ 2015/07/02 17,920
460406 아파트 양도소득세 2 여름 2015/07/02 1,356
460405 사회초년생들 국민연금 혜택 어떤가요? 1 예상되는미래.. 2015/07/02 607
460404 국민연금 일시 납입하는게 나을까요?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국민연금 2015/07/02 2,684
460403 '섞다' 가 언제부터인가 '썩다' 로 바뀐건가요? 20 표준어 2015/07/02 3,286
460402 자두먹으면 설*하나요? 6 .. 2015/07/02 1,934
460401 자전거 기름때 묻은 거 어쩌죠 2 퐁퐁 2015/07/02 4,457
460400 5급 공무원이 그렇게 되기 어렵나요? 27 그냥궁금 2015/07/02 16,659
460399 외국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할 수 있나요? 6 미국 가정집.. 2015/07/02 733
460398 꽁꽁 얼은 오징어 빨리 녹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5 급질 2015/07/02 1,023
460397 돼지고기수육 맹물로만 삶아보신분 계세요? 20 돼지고기수육.. 2015/07/02 7,921
460396 얇은 열쇠고리링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 2015/07/02 1,918
460395 ˝김무성 물러가˝ 외친 10대에 뺨세례…새누리당 부대변인 조사 .. 12 세우실 2015/07/02 3,207
460394 급성백혈병 진단받았는데 치료 잘하시는분 추천해주세요 1 a 2015/07/02 1,835
460393 쓴소리하니 달라지네요. 예의 실종 2015/07/02 1,652
460392 인스타로 옷장사 하기 3 s 2015/07/02 6,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