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오히려 마음에 드는 남자들 앞에서 적극적으로 못하나요?

스라쿠웨이 조회수 : 7,499
작성일 : 2015-07-01 14:38:50

제가 관심있는 후배가 있는데,

술자리에서 제 옆자리에 앉았을 때 무슨 얘기만 끝나면 저를 처다보고 눈 맞주치더라구요.

[[ 예를 들어 누가 어쨌데 와하하 (얘기끝) 절 처다보고 눈마주침 // 누가 누구랑 헤어졌데 와하하 (얘기끝) 또 저를 처다보고 눈마주침. 이게 회식 내내 반복]]

그래서 저한테 관심이 있는줄 알았는데,

애가 원래 조용하고 정숙한데 눈치도 좀 없는거 같고 (어른들이 장난치면 왜그런지 의미를 자주 되물음) 평소에는 크게 표현을 안하더라구요.

후배가 가끔 말로 장난칠때도 있는데, 제가 또 적극적으로 하려하면 뭔가 반응이 쎄하구,

이게 저가 아직 긴가민가 맘에 안드는건가요? 괜히 대쉬했다가 까이고 쪽팔릴거같긴한데

너무맘에 들어서 진지하게 대쉬중입니다. 차이더라도 고백하려고요 ^^

IP : 222.111.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 2:45 PM (221.157.xxx.127)

    적극적으로 하려면 반응이 쎄하다면 별 생각 없는겁니다.절대 좋아하면 반응이 쎄 할 수 없습니다. 소극적인거와 반응이 쎄한건 다르죠.

  • 2. 스라쿠웨이
    '15.7.1 2:46 PM (222.111.xxx.78)

    적극적으로 해보고 반응이 별로면 고백안하는게 맞으려나요??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자주마주치는지라...예전에 사겼던 여자는 별반응없었는데 사귀자 하구 사겼거든요...고민되네요 ㅎ

  • 3. Blair
    '15.7.1 2:53 PM (1.212.xxx.70) - 삭제된댓글

    사람마음은 모르는거에요. 전형적인 소심한 A형 여자 성격은 자꾸 밀쳐냄 좋아할수록.. 물론 예외는 있겠죠.

  • 4. ㅇ.ㅇ
    '15.7.1 3:00 PM (182.211.xxx.199)

    여성분이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도 같은데요. 눈이 자주 마주친다 하신것도 그렇고...근데, 말장난칠때 쎄한 반응은 여성분이 거기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라서 그럴수도 있을듯. 표현하는걸 어려워하는 성격이라면 말이죠....한번 시도해보시는것도...

  • 5.
    '15.7.1 3:21 PM (118.131.xxx.183)

    남자답고 멋지네요. 저도 a형 여자인데 ,,소심한 성격이라 맘에 들면 너무 의식이 되어서 되려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그 여자분의 경우도 반응이 쎄한건,, 님에게 호감이 있는데 잘 표현하질 못한다거나 아니면 장난칠때 부담스러워서 선을 긋고싶다거나 할때 그런거 아닐까싶어요. 원 성격이 장난에 잘 반응못하는 걸수도 있구요. 가능성이 그렇게 낮지는 않은거 같으니 그 여자분 관심사를 알아보고 대화나누면서 진지하게 대쉬해보는데 한표요

  • 6. 스라쿠웨이
    '15.7.1 3:21 PM (222.111.xxx.78)

    ㄴ 조언 감사합니다. 말장난은 여자쪽에서 친거에요. ㅎ

  • 7. 리라
    '15.7.1 3:21 PM (59.6.xxx.189)

    일단 님을 싫어하는 것 같지 않으면 저돌적으로 밀고 가 보세요.
    소심한 남자보다는 훨 낫습니다.
    그러다 잘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도전해' 본 것에 의의를 두심이 ^^ 미련은 없잖아요 ㅎㅎ

  • 8.
    '15.7.1 3:24 PM (118.131.xxx.183)

    흔히 남자들이 두려워한다는 '거절의 공포'를 이겨낼수 있는 남자가 용기 있고 멋져보여요~
    소심하고 낯가림심한 A형 여자의 생각입니다. 아~~~달달한 기류가 부럽네요ㅠㅠㅋ

  • 9. 55
    '15.7.1 3:43 PM (42.82.xxx.31)

    남자든 여자든
    진짜 좋아하는 사람(아직 발전안된 관계) 앞에서는
    속으로 맘은 온통 그사람 뿐이라도 행동이 소심해지고 눈도 잘 못맞추고 그러잖아요.
    예를들면
    모임에서 여러사람이 있을때
    좋아하는 한사람이 끼여있다....
    맘속으로는 그 사람만 의식하고 그 사람만 생각하는데
    정작 그 사람 앞에서는 함부로? 막... 행동못하고 몰래 쳐다보고...
    관심없는 이성한테는 마치 동성한테 하듯이 행동하게 되잖아요... 그런거 아닌가요

  • 10. ㅇ.ㅇ
    '15.7.1 3:44 PM (182.211.xxx.199)

    말장난은 후배가..다시보니 그..그렇,,,,,,이해력이 이리 떨어져서야...ㅎㅎ 소심한 그녀를 위해 밀어붙이셔요. 마냥 부...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371 월 200 3 misdah.. 2015/07/02 2,911
460370 놀랍네요 밑에 유아스마트폰 관련댓글들. 15 ... 2015/07/02 3,973
460369 정말 좋아하는 서로 소중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8 기쁨양 2015/07/02 3,419
460368 영어학원운영 어떤 멘트 좋으세요? 6 Mm 2015/07/02 2,480
460367 민상토론 제재하면서, 막말 패널은 놔두는 방심위 샬랄라 2015/07/02 503
460366 북유럽 운하투어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코펜하겐 할만한가요? 2 ㅇㅇ 2015/07/02 994
460365 9월 예식인데 옷 어디께 이쁜가요? 2015/07/02 548
460364 정우성은... 123 2015/07/02 1,424
460363 영혼,영체 의 존재를 믿으세요..? 7 SJ 2015/07/02 3,111
460362 출국 하루 앞두고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어요 82 마리안나 2015/07/02 27,205
460361 고등 시험도중 핸드폰이 울렸어요 12 속상해서 2015/07/02 3,820
460360 한번도 연애를 안해봐서요. 14 모쏠 2015/07/02 3,998
460359 [질문글] 지난달에 연말정산 신청하러 세무서 갔는데요.. 2014중도.. 2015/07/02 960
460358 특별히 부부 둘 중에 누가 경제권 안 가져도 괜찮은거 같아요. 2 저는 2015/07/02 1,187
460357 일드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15/07/02 2,785
460356 '우리 아이는 절대 그럴 아이가 아니에요' 겪은 경험담 2 아우 2015/07/01 3,465
460355 적금탄거 어디다 1년정도 둘까요? 1 빌보짱 2015/07/01 1,481
460354 화려한무늬있는 와이드팬츠 사고싶어요 4 모모 2015/07/01 1,746
460353 최근많이읽은글 ㅇㅇ 2015/07/01 511
460352 어디서 주문하나요? 3 매실 2015/07/01 622
460351 키친토크에 사진이 안보여요 궁금 2015/07/01 319
460350 노대통령 조롱 합성짤 올린 네네치킨 14 이것들이 2015/07/01 3,941
460349 아들 면회시 도시락 메뉴 추천 바랍니다. 23 드디어! 2015/07/01 4,255
460348 코스트코 양파하려 했는데 곤죽됐네요. 3 베이크 2015/07/01 1,767
460347 리츠칼튼 옥산뷔페 어때요? .. 2015/07/01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