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관심있는 후배가 있는데,
술자리에서 제 옆자리에 앉았을 때 무슨 얘기만 끝나면 저를 처다보고 눈 맞주치더라구요.
[[ 예를 들어 누가 어쨌데 와하하 (얘기끝) 절 처다보고 눈마주침 // 누가 누구랑 헤어졌데 와하하 (얘기끝) 또 저를 처다보고 눈마주침. 이게 회식 내내 반복]]
그래서 저한테 관심이 있는줄 알았는데,
애가 원래 조용하고 정숙한데 눈치도 좀 없는거 같고 (어른들이 장난치면 왜그런지 의미를 자주 되물음) 평소에는 크게 표현을 안하더라구요.
후배가 가끔 말로 장난칠때도 있는데, 제가 또 적극적으로 하려하면 뭔가 반응이 쎄하구,
이게 저가 아직 긴가민가 맘에 안드는건가요? 괜히 대쉬했다가 까이고 쪽팔릴거같긴한데
너무맘에 들어서 진지하게 대쉬중입니다. 차이더라도 고백하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