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한민국 꼴보니..아이가 하나인게 진짜 다행이다싶어요.

ㅇㄴ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15-07-01 12:56:17

학교폭력도 제대로 처벌되는거 못봤는데,

우리 아이가 그 피해자가 되지 말란 법도 없고...

권력과 돈만 있으면 살해자도 아무일 없다는듯이 사는게 정상적인

사회일까요.(몇년전에 같은반 학생 살인사건 있었잖아요...이름이 기억이 안나느데,,

개명하고 의대입학 했다나?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데...기억하시는분 있을꺼에요.)

 

공부못하면 못하는대로, 집에 돈과권력이 없으면 여러 불이익을 그대로 당해야하고.....

성완종사태보니, 돈은 있어도 또...학벌이 없어도 안되더군요.

그러니 한살만 되도 조기교육 시킨다고 난리고..

성폭행, 성추행 사건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고요.

 

하나 한명 케어하는것도 너무 신경쓰이고 상처받는 일도 있고, 이 험한 세상에

앞으로 어찌 살아갈지 걱정이 너무 크네요.

둘셋인 맘들 보면, 진짜....

존경스럽기도하고, 걱정도되고 그래요.

 

우리사회가 약자들이 보호받을수 있게 되었음 좋겠어요.

 

허목사 사건도 그렇고, 너무 관심이 급줄어서 또 이대로 묻혀버리고 끝날까 겁나네요.

ㅠㅠ

 

 

 

 

 

 

 

IP : 110.10.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 1:09 PM (219.240.xxx.140)

    저랑같이 일했던 미국인이 그러더라고요

    직장내일로 얘기하다가
    한국은 약자에 대한 배려자체가 너무 없다고.

    직장에서도 제일 직급낮은 사람들만 정책적으로 계속 푸시들어오고 일만 늘리고요

    사회에서도 대다수의 약자를 위한 정책이 너무 없고
    한번 밀려나면 잔인하다싶을정도로 편견도 많고
    알아서 살던지 말던지해라 이런거같아요

    이혼해도 여자만 더 손해보고(위자료 적고 편견에)
    장애가지게되도 휠체어타고 어딜 갈수조차 없게 되어있고
    대통령부터 저러니 할말없죠

    애들죽거나말거나 메르스난리에도 신경도 안쓰더니
    자기 권력이 조금이라도 불안해지니 바로
    유체이탈아닌 제대로 화법으로 할말 다하던데요

  • 2.
    '15.7.1 1:09 PM (219.240.xxx.140)

    약자배려는 커녕 약자 서민 핍박 사회가 된거같아요 ㅠㅠ

  • 3. 그러니까요
    '15.7.1 1:11 PM (110.10.xxx.192)

    어려운 사람 돕자, 복지좀 하자면,,,종북되고..ㅠㅠ

  • 4. ....
    '15.7.1 1:15 PM (220.85.xxx.6)

    동감합니다.
    아이 하나가 보통 부부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인 것 같아요 ㅜㅜ

  • 5. 하나도 없는
    '15.7.1 1:22 PM (117.123.xxx.134)

    전 진짜 다행인건지. . .
    38인데 몇년전까진 좀 노력하다
    아이없이 살지 뭐. 하고 지금은 그냥
    별 생각없이 살아요
    가끔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고 그렇긴한데
    어렵네요

  • 6. 그 하나도
    '15.7.1 1:32 PM (58.237.xxx.17)

    불안하지 않나요?

    부모없음 혼자만 남는건데...

  • 7.
    '15.7.1 1:43 PM (118.42.xxx.125)

    없는게 낫겠다 싶을때도 있어요. 애들한테 넘 미안해요.

  • 8.
    '15.7.1 1:44 PM (220.88.xxx.133)

    저는 20대 후반 취업3년차인데요
    저같이 학자금 대출 받아서 대학 다닌 애들(50%정도 됩니다) 진짜 개고생해요
    학교다닐 때도 알바하느라 공부 못해서 좋은데 취직 거의 불가능하고요
    저처럼 간신히 취업에 성공 한다해도(연봉 3200인데 다들 부러워해요 ㅜ)
    빚갚고 월세 내느라 돈모으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결혼해도 빚으로 시작하고요
    대한민국은 여유로운 부모 못만나면 인생 자체가 암울해요
    저는 여유로운 배우자 못만나면(별로 기대 안해요)무조건 딩크로 살꺼예요

  • 9. 바람돌이
    '15.7.1 2:00 PM (175.121.xxx.16)

    아. 슬프다.
    첫댓글부터 공감가는 글들이 많아서..

  • 10. 아뇨
    '15.7.1 2:03 PM (124.49.xxx.27)

    안낳는게 정답이에요

    솔직히 이런나라에선 말이죠

    다키워놓고 대학 ,군대보내보세요

    거기서도 온갖 폭력, 성범죄 이어지죠

  • 11. 이런 정부에서는
    '15.7.1 3:15 PM (49.175.xxx.23) - 삭제된댓글

    차라리 없는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696 핸폰 기종바꾸려면 어느것이 좋겠어요? 2 ㅎㅎㅎ 2015/09/19 1,533
483695 새 거울에 제가 이뻐 보이네요. 9 어머낫 2015/09/19 1,733
483694 그것이 알고싶다 꼭 봅시다!!! 3 오늘!!!!.. 2015/09/19 4,543
483693 영국 가디언지, 환경보호와 맞바꾼 평창 동계올림픽 보도 2 light7.. 2015/09/19 1,179
483692 오늘 혼자 집에서 한잔 하시는분 계세요? 9 노라 2015/09/19 2,320
483691 사과 일주일 상온에 둬도 될까요? 7 사과 2015/09/19 5,715
483690 日 강제징용 희생자 합동장례식…‘70년만의 귀향’ 2 푸른정원 2015/09/19 888
483689 8월 9월 부동산거래 뚝 이네요. 48 ??? 2015/09/19 6,546
483688 좋은 학교에 가라는 이유가 2 ㄴㄴ 2015/09/19 2,430
483687 여의도 아파트 아시는 분께 여쭤요 49 가을이 2015/09/19 3,085
483686 무도 ㅋㅋ 49 .. 2015/09/19 2,684
483685 당장 내일 이사하기로 했는데..원룸 계약건 좀 봐주세요 4 ,,, 2015/09/19 1,337
483684 시어머니 꼭 같이 살아야하나요...ㅠㅠ 48 기가막혀서... 2015/09/19 17,774
483683 작년 김치 속 양념 2 가을 2015/09/19 1,263
483682 베이비폴로 사이즈 문의요(28개월) 1 28개월 2015/09/19 1,167
483681 추석연휴때 소개팅하기도 하나요? 5 ........ 2015/09/19 1,725
483680 게으른 기질은 평생 바뀌기가 쉽지않나요...? 48 SJ 2015/09/19 3,274
483679 슬슬 날씨도 선선해지고 구스속통 사려고하는데요. 5 베고니아 2015/09/19 1,151
483678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어떤 건가요? 18 행복 2015/09/19 5,462
483677 미혼인 내동생이 부럽네요 49 ㅇㅇ 2015/09/19 2,490
483676 세월호의 착한 사마리아인 법정에 서대 1 에휴 2015/09/19 956
483675 영국,캐나다,프랑스 의료체계.. 어떤가요?? 8 142 2015/09/19 2,612
483674 부산/김해 잘 아시는 분 - 김해박물관에서 사하구 괴정 3 택시 2015/09/19 1,104
483673 재팬 타임스 “남한의 대미 안보의존, 한-미 양국 모두에 이롭지.. light7.. 2015/09/19 801
483672 코스트코 가면 사람 많나요? 4 지금 2015/09/19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