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한민국 꼴보니..아이가 하나인게 진짜 다행이다싶어요.

ㅇㄴ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15-07-01 12:56:17

학교폭력도 제대로 처벌되는거 못봤는데,

우리 아이가 그 피해자가 되지 말란 법도 없고...

권력과 돈만 있으면 살해자도 아무일 없다는듯이 사는게 정상적인

사회일까요.(몇년전에 같은반 학생 살인사건 있었잖아요...이름이 기억이 안나느데,,

개명하고 의대입학 했다나?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데...기억하시는분 있을꺼에요.)

 

공부못하면 못하는대로, 집에 돈과권력이 없으면 여러 불이익을 그대로 당해야하고.....

성완종사태보니, 돈은 있어도 또...학벌이 없어도 안되더군요.

그러니 한살만 되도 조기교육 시킨다고 난리고..

성폭행, 성추행 사건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고요.

 

하나 한명 케어하는것도 너무 신경쓰이고 상처받는 일도 있고, 이 험한 세상에

앞으로 어찌 살아갈지 걱정이 너무 크네요.

둘셋인 맘들 보면, 진짜....

존경스럽기도하고, 걱정도되고 그래요.

 

우리사회가 약자들이 보호받을수 있게 되었음 좋겠어요.

 

허목사 사건도 그렇고, 너무 관심이 급줄어서 또 이대로 묻혀버리고 끝날까 겁나네요.

ㅠㅠ

 

 

 

 

 

 

 

IP : 110.10.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 1:09 PM (219.240.xxx.140)

    저랑같이 일했던 미국인이 그러더라고요

    직장내일로 얘기하다가
    한국은 약자에 대한 배려자체가 너무 없다고.

    직장에서도 제일 직급낮은 사람들만 정책적으로 계속 푸시들어오고 일만 늘리고요

    사회에서도 대다수의 약자를 위한 정책이 너무 없고
    한번 밀려나면 잔인하다싶을정도로 편견도 많고
    알아서 살던지 말던지해라 이런거같아요

    이혼해도 여자만 더 손해보고(위자료 적고 편견에)
    장애가지게되도 휠체어타고 어딜 갈수조차 없게 되어있고
    대통령부터 저러니 할말없죠

    애들죽거나말거나 메르스난리에도 신경도 안쓰더니
    자기 권력이 조금이라도 불안해지니 바로
    유체이탈아닌 제대로 화법으로 할말 다하던데요

  • 2.
    '15.7.1 1:09 PM (219.240.xxx.140)

    약자배려는 커녕 약자 서민 핍박 사회가 된거같아요 ㅠㅠ

  • 3. 그러니까요
    '15.7.1 1:11 PM (110.10.xxx.192)

    어려운 사람 돕자, 복지좀 하자면,,,종북되고..ㅠㅠ

  • 4. ....
    '15.7.1 1:15 PM (220.85.xxx.6)

    동감합니다.
    아이 하나가 보통 부부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인 것 같아요 ㅜㅜ

  • 5. 하나도 없는
    '15.7.1 1:22 PM (117.123.xxx.134)

    전 진짜 다행인건지. . .
    38인데 몇년전까진 좀 노력하다
    아이없이 살지 뭐. 하고 지금은 그냥
    별 생각없이 살아요
    가끔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고 그렇긴한데
    어렵네요

  • 6. 그 하나도
    '15.7.1 1:32 PM (58.237.xxx.17)

    불안하지 않나요?

    부모없음 혼자만 남는건데...

  • 7.
    '15.7.1 1:43 PM (118.42.xxx.125)

    없는게 낫겠다 싶을때도 있어요. 애들한테 넘 미안해요.

  • 8.
    '15.7.1 1:44 PM (220.88.xxx.133)

    저는 20대 후반 취업3년차인데요
    저같이 학자금 대출 받아서 대학 다닌 애들(50%정도 됩니다) 진짜 개고생해요
    학교다닐 때도 알바하느라 공부 못해서 좋은데 취직 거의 불가능하고요
    저처럼 간신히 취업에 성공 한다해도(연봉 3200인데 다들 부러워해요 ㅜ)
    빚갚고 월세 내느라 돈모으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결혼해도 빚으로 시작하고요
    대한민국은 여유로운 부모 못만나면 인생 자체가 암울해요
    저는 여유로운 배우자 못만나면(별로 기대 안해요)무조건 딩크로 살꺼예요

  • 9. 바람돌이
    '15.7.1 2:00 PM (175.121.xxx.16)

    아. 슬프다.
    첫댓글부터 공감가는 글들이 많아서..

  • 10. 아뇨
    '15.7.1 2:03 PM (124.49.xxx.27)

    안낳는게 정답이에요

    솔직히 이런나라에선 말이죠

    다키워놓고 대학 ,군대보내보세요

    거기서도 온갖 폭력, 성범죄 이어지죠

  • 11. 이런 정부에서는
    '15.7.1 3:15 PM (49.175.xxx.23) - 삭제된댓글

    차라리 없는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16 이재명 성남시장 - 뭘 알고 묻는것도 능력 3 참맛 2015/07/11 1,883
462515 강아지 죽고 나서 다른 강아지 키우면 좀 낫나요? 8 ........ 2015/07/11 3,338
462514 피아노 연령 3 2015/07/11 1,202
462513 송혜교는 너무 이쁜데 표정이 늘 14 미소미인 2015/07/11 5,811
462512 논술학원 환불 문의 3 고3엄마 2015/07/11 2,266
462511 오늘 같은 날씨에 선풍기에 제습기만 틀어도 훨 낫네요 5 ..... 2015/07/11 2,006
462510 에어컨 청소 하셨어요? 12 찐다쪄 2015/07/11 3,148
462509 3M 정수기-석회질같은 부유물 둥둥떠요 3 3M정수기 .. 2015/07/11 8,841
462508 초등여아 머리에 이가 있어요 9 엄마 2015/07/11 2,382
462507 정말 급해서요.. 아나크라운 프라자 오사카요 1 짱아 2015/07/11 853
462506 닥터 지바고의 오마 샤리프 별세 덥다 2015/07/11 897
462505 티트리 오일 원래 휘발유향 나나요? 4 pepe 2015/07/11 1,116
462504 사회나와서 인간관계가 원래 대부분 이런가요? 6 ..... 2015/07/11 2,403
462503 아이허브에서 처음으로 물건 구입할려고 7 처음 2015/07/11 1,204
462502 시중에파는 고추장 추천. 고추장 2015/07/11 1,222
462501 던키도너츠에서 제일 맛난 음료스가 뭔가요? 1 ^^* 2015/07/11 774
462500 서양에선 결혼할때 집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3 2015/07/11 2,018
462499 날이 더우니 개 고양이도.. 6 멍이양이 2015/07/11 1,425
462498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18 ... 2015/07/11 7,566
462497 이해 안가는 시월드 22 피오나 2015/07/11 4,978
462496 국정원, 이탈리아 해킹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감청했다 3 도감청 2015/07/11 973
462495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참맛 2015/07/11 6,550
462494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아마 2015/07/11 4,079
462493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리프팅 2015/07/11 3,636
462492 귀걸이를 몇 달 안했더니 구멍이 막혔나봐요. 3 어떻하지 2015/07/11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