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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8세 남편의 이직 고민입니다.

고민 조회수 : 5,692
작성일 : 2015-07-01 09:37:07
대학에서 전자공학 전공하고 남편이 벤처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이 잘 안되어 곧 문을 닫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격상 대기업은 못 다닐 성격이라 일반 회사는 나이 많아 뽑아주지도 않겠지만 들어가도 얼마 못 다닐 것 같구요.

성격이 전문자격증 쪽이 나을 것 같은데 어렵겠지만 피트 봐서 약대 들어가는 게 가장 현실 적일 것 같은데 어떨까요..

머리는 서포카 중에 한 곳 나와서 시험 공부 못할 것 같지는 않고 학비는 제가 맞벌이 하니깐 6년 동안 제가 대구요..

친구들 중에 변리사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어떠냐 물으니 로스쿨에 밀려서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고 그닥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전자공학 전공 살리려면 회사 가야 하는데 성격이 남 밑에서 자기의견 굽히고 그러지를 못하거든요.. 손재주 기술이 아주 좋고 정확한 성격이라 직업상으로는 의사도 맞을 것 같은데 의전원은 나이 많음 더 어렵다고 하고 학비도 많이 들고요..

어떤 쪽이 좋을지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애가 아직 어린데.. 그냥 가슴이 답답하네요.

감사합니다..
IP : 223.62.xxx.12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헌신짝
    '15.7.1 9:4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헌신하면 헌신짝 돼요.
    뛰어나고 성실한 소수의 사람들만 가능하긴 하지만 생업에 종사하면서 학위 따는 사람 많아요.
    남 밑에서 자기 의견 굽히는 사람들 멍청하거나 무능해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 2. 지방이면
    '15.7.1 9:42 AM (180.65.xxx.29)

    한의대도 괜찮지 않을까요? 학교 엄마 남편 한의사 공부한다고 진짜 혼자 돈벌며 고생했는데 지금은 정말 잘살아요. 서울은 몰라도 부산은 아직 한의사도 괜찮네요

  • 3. 원글이
    '15.7.1 9:47 AM (223.62.xxx.121)

    지금은 서울 살구요.. 남편 사업이 잘 안되서 월급도 밀리고 그래서 차라리 다른 거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지만.. 부부는 서로 어려울 때 도와야 하지 않을까 해서.. 저도 남편이 매달 생활비 꼬박꼬박 갖다주는 남편 두신 분들이 부럽긴 하네요..^^;;

  • 4. 원글이
    '15.7.1 9:48 AM (223.62.xxx.121)

    댓글 감사드립니다.. 한의대는 본인이 관심이 없는 쪽 같아서요..성격이 정확하고 이과 공부도 잘해서 합격이 힘든 거 알지만 약대가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 5. ...
    '15.7.1 9:50 AM (221.157.xxx.127)

    피트시험치려면 이수해야하는 과목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 6. ...
    '15.7.1 10:30 AM (223.62.xxx.222)

    남밑에서 숙이고못하는데
    약사가 체질에 맞을까 싶기도하네요.
    거기서 처방약만처방하는것아니거든요.
    잘되는곳은 자본이많아 몫이 좋던지
    수완이 좋아야해요.

  • 7. 약사
    '15.7.1 10:32 AM (203.226.xxx.122)

    그나이에 약사되셔도 어디 월급약사로 들어가시기도 애매하시고 개국하려면 수억 기본 깨지고 형제중에 의사있음 모를까 외국계 제약회사 들어가시기도 나이에서 걸리고
    약사도 답 아닌거 같네요 고생하시고 그만한 결과를 못보실꺼 같아요 약사 길게 가는건 자기 건물에 소아과나 내과 이비인후과 하나라도 유치해서 운영할때나 먹히는 소리에요

  • 8. 원글이
    '15.7.1 10:35 AM (223.62.xxx.121)

    글쵸.. 그래도 뭐든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그냥 백수로 살기엔.. ㅠㅠ

    그나마 약사가 조직생활보다는 낫고 지방이면 취직은 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다 따지면 정말 놀아야 하고..가슴이 답답하네요. 차라리 미국가서 박사따고 교수자리 찾는 건 어떠냐 하니 교수는 안 맞다네요.

  • 9. ....
    '15.7.1 10:37 AM (118.219.xxx.82)

    먼저 약대 들어갈수 있을지가 젤 문제이구요(요즘 스카이나 그아래급 자연대 학생들도 약대 들어갈려고 난리인데 아무리 학부 좋은데에 나오셨다고 해도 지금 나이가 있으니..)
    그리고 약대 졸업해도 월급약사 하셔야 하구요
    나이 있으시니 좀 있으심 외곽지나 지방쪽으로 가셔야 일자리 쉽게 얻을수 있습니다

    집안에 약국하시는분이 있어서 아는데
    개업하실려면 지금은 약국자리 자체가 없구요
    기존의 약국을 양도받아서 개업하셔야 하는데 어느정도 매출되는곳은 권리금이 ㅎㄷㄷ 합니다(최소몇억이상)


    아님 메디컬건물이나 병원개업하는 건물에 약국개업하시는 방법뿐인데
    이경우가 젤 돈이 많이 들겠지요
    친척중에 건물주가 있어서 병원 세 놓을때 따로 월세안받고
    그밑에서 약국하시더라구요(건물주가 약사)

    이런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아님 병원월세까지 약국에서 부담하는경우도 있구요)

  • 10. 원글이
    '15.7.1 10:43 AM (223.62.xxx.121)

    애가 아직 유치원생인데.. 아이 집에서 자기가 가르치고 공부방하면 안되냐고 하는데..진심인지 농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하라는 소리가 안 나오더군요..

  • 11. 원글이
    '15.7.1 10:45 AM (223.62.xxx.121)

    큰 욕심 없고 그냥 자기직업 있고 작더라고 급여 받으며 일하면 될 것 같아서 약대도 생각했는데..물론 입학이 문제지만요.. 그래도 회사원 보단 나을 것 같아서요.

  • 12. ...
    '15.7.1 10:49 AM (175.121.xxx.16)

    지금 상태에서 제일 쉬운게 월급장이인데.
    그게 싫다면...
    그나마 본인이 하고 싶다는 공부방이 대안이네요. ㅠㅠㅠ

  • 13. 오히려
    '15.7.1 10:53 AM (175.118.xxx.61)

    약사보다 공부방이 더 현명한길.
    약사도 자리 중요하고 너무 포화상태라 문 닫은 분들 여럿..문 닫으면서 영양제 할인해서 팔기도 해요;;
    잘나가는 병원 끼고 하지 않으면 글쎄요..
    친척 중 약사있는데 대박 잘 되요.
    페이약사 최고봉이 4-500인데 그마저 못 받아요

  • 14. 원글이
    '15.7.1 10:55 AM (223.62.xxx.121)

    공부방하면 엄마들 상대.잘 해야.하는데.. 아마 그걸 더 못할 걸요.. 비위맞추고 이런거 못하거든요. 그거 하다가 40-50되다 또 안하면 그땐 정말 노답일.것 같아서요.

    글쓰다보니 우울증 올 거 같아요.. ㅠㅠ

  • 15. ...
    '15.7.1 10:59 AM (58.146.xxx.249)

    들어가는거 생각하고 시간생각하면
    공부방도 나쁘진않겠는데....

    본인이 약대를 원하는것도 아니라면...
    두분이 더 고민해보셔야겠네요.
    어디 연고있는 지역에 차린다면 장기적으로 일할수는 있는직업인지라.

  • 16. 본인이
    '15.7.1 11:01 AM (39.7.xxx.232)

    바뀌어야 해요. 뭘 해도 비위맞추는 건 기본입니다ㅠㅠ

  • 17. 원글이
    '15.7.1 11:04 AM (223.62.xxx.121)

    제가 직장다니니 저 밑고 저러는 건지 저도 안쓰럽게 생각되다가도 화가 나기도 하고.. 저 역시 회사생활 쉽게 하는 거 아니거든요. 아 속터져요.. 그시대 그 학벌이면 최고 학벌인데 초등학생들 데리고 공부방 한다고 한다니.. 그래 하세요..이 말이 안나오더라구여.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갑자기 과격해 져서.ㅠㅠ

  • 18. 어디든
    '15.7.1 11:10 AM (175.118.xxx.61)

    그런데 어디든 무슨 일이든 상대방 비위 맞추기 쉬운 일은 없어요.사업도 그렇고..오너 입장에서도 그래요.
    세상에 만원벌기 어려워요.
    약국도 서비스업 성향이 강해서 손님들한테 친절하고 싹싹하지 않으면 절대 안 가요.
    위에 친척이 약국 대박 잘 된다고 댓글 달았는데 수십년전 오는 손님들마다 음료수 하나씩 주고 친절하게..가 비법이랍니다.
    지방의 작은 시에 시내, 옆에 약국 여럿인데 여기만 잘 되서 온 가족 다 붙어서 해요.그만큼 잘 되서..

  • 19. 원글이
    '15.7.1 11:14 AM (223.62.xxx.121)

    남편이 똑똑하고 일처리는 확실히 해서 놀고 먹고 살기에는 아까운 사람인데 아 뭘 해야할지 갑갑하네요..

  • 20. 원글이
    '15.7.1 11:15 AM (223.62.xxx.121)

    저는 차라리 회사 빨리 접고 다른 거 했음 좋겠어요. 잘 안될 때마다 급여가 밀렸는데 자꾸 그러니 속타더라구요.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 했습니다..ㅠㅠ

  • 21. 미교맘
    '15.7.1 11:20 AM (223.62.xxx.17)

    남일같지 않아서 로그인햇어요.
    집안에 약사가 많아요 시댁 친가모두
    시어머님 75살에 아직도 약국하고 계시고 작은언니ㅠ약국하고 큰언니는 약국일에 스트레스 받아서 전업하고..
    사실 저도 약사는 아니지만 사자 들어간 전문직으로 20년일하고 잇는데 이 일도 힘들어 애키우며 공부방할가 아님 피트 시험볼까 고민합니다
    근데 약사가 젊엇을때보다는 늙어서 빛을 보는 자격증이라고 하더군요. 저 같으면 약사 시험보라고 할거 같아요. 학원이 안되면 공부방인데 남자분들이 계심 딸가진 학부모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50넘어 공부방하시는 남자분들 별로 본적이 없어서요

  • 22. 미교맘
    '15.7.1 11:22 AM (223.62.xxx.17)

    남자들 직장생활 잘 하다가도 40 중반되면 위기가 닥쳐요. 본인의사와 다르게 조직에서 쫒겨나기도 하고요..
    한 10년 먼저 새길을 개척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10년후에 더 안정된 생활을 하실수 잇으실 거에요
    위기를 기회로 적극적으로 생각하세요. 기운내시고요

  • 23. dd
    '15.7.1 11:23 A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현직약사에요
    나이가 제일 문제네요
    내년에 합격한다해도 6년마치면 45세
    45세 남자약사는 일자리구하기 어렵습니다
    약국장들은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어린 근무약사를 선호하구요
    여자약사, 여직원들이 많기때문에 남자보다 여자약사를 선호합니다
    (평균적으로 여자가 손이 꼼꼼한 이유도 있구요)
    약대 많아지면서 약사수도 많아졌기 때문에 월급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방은 그나마 나은데 수도권이면 훨씬 적구요
    기회비용 잘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약대학비도 만만찮은데

  • 24. dd
    '15.7.1 11:25 A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집에 돈이 많아 메디컬 건물1층에
    약국 차릴정도의 재력이 되신다면
    무조건 약대가시구요
    근데 요새 그정도 잡으려면 지방이라도 10억은 있어야해요

  • 25. 공부방은 좀.. .
    '15.7.1 11:33 AM (119.149.xxx.138)

    고등 이과 수학하는 쌤 아니고는 40중반 이상 남쌤 별로 못 본 거 같아요.
    고등 수학 과외는 별룬가요?
    울 애 봐주던 쌤도 서울대 출신 40댄데 오피스텔 얻어놓고 개인과외 하는데 시간대 없어 못 들어간 애들도 많아요.
    주 2회 두시간 60 받는데 한 애 문제 풀동안 딴애 이론 수업하고 이런 식으로 하니 열 팀 넘게 수업해요.

  • 26. 원글이
    '15.7.1 11:38 AM (223.62.xxx.121)

    위로와 여러가지 조언들 감사합니다. 남편이랑 기회 될때 잘 얘기 해 볼게요.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걸 해야 더 잘될 가능성도 높을 것 같아요..이럴때 돈 못벌고 나 왜 힘들게 하냐고 하면 남편 맘도 상하고 서로에게 좋을 것 없을 것 같아서 내색은 안 하는데 정말 맘이 답답하고 제 맘 컨츄롤 하기도 쉽지 않네요..감사합니다ㅜ

  • 27. 제 생각에도
    '15.7.1 11:48 A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

    고등 과외 하시다가 잘 되면 나중에 학원 차리시는 게 좋을 듯~
    초등 공부방은 학벌보단 아이들이랑 학부모 다루는 수완이 중요해요.
    반면에 고등 이과 수학 정도 되면 실력 있는 과외쌤이 많지 않아서
    나이 들어서도 경쟁력 있으실 거 같은데요.

  • 28. ...
    '15.7.1 12:09 PM (223.62.xxx.108)

    작아도 본인이 최고 책임자가 되는 일을 하시는게 맞겠네요. 저아는분은 오십이신데 서른 후반까지 무역업하다가 영어 과외쌤 하시구요, 운동권이던 선배는 회사 다니다가 교직원과 월급 사장 사이에 갈등하다가 사장하는데 잘합니다. 과외쌤 하시는 분은 학생들 가르치고 상담하는게 조ㅗ다고 하시고요 선배는 기획을 잘했죠. 새로운 것. 화학과 나왔다가 약대 공부하고 약사하는 남자사람 친구는 학생들 가르치는 거 상담하는 거 좋아하구요 지금은 약국에 오는 어르신들한테 친절해서 인기많아요. 하지만 동년배 남자들과 경쟁 관계에서 업무하는 건 부담을 느끼는 성격들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건 다 어려운 일이지만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 큰조직에서의 인간관계는 어려운 일일 수도 있어요. 어차피 자기가 돈벌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시대라고 하니 남편분이 생각하시는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아이들의 수가 줄어드니까 공부방 훌륭하게 잘 운영해도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 29. 해외취업
    '15.7.1 12:11 PM (70.214.xxx.214)

    전자공학이고 벤처사업하신게 it관련이라면 미국 실리콘밸리쪽은 어떠신지요? 제가 지금 여기에 사는데 반도체관련이나 컴사 관련이면 영주권 서포트 받아서 많이들 오세요. 해외 잡 헤드헌터나 사이트 이용해 보세요.

  • 30. ,,,
    '15.7.1 12:48 PM (39.118.xxx.111)

    해외취업은 영어가 되야하는데,,,

  • 31. 북북
    '15.7.1 1:02 PM (106.248.xxx.115)

    공부방은 말리고 싶은게 학생관리도 잘해야하지만 어머님들하고 관계도 중요해요.
    사근사근한 유두리 있는 성격아니시면 이것도 좀..

  • 32. ...
    '15.7.1 7:15 PM (175.114.xxx.186)

    그런데 지금 전공관련 분야를 떠나시면 경력단절이 샹겨
    이쪽으로는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니 염두에 두고 운신라셔야겠죠.

  • 33. 원글이
    '15.7.2 9:54 AM (223.62.xxx.160)

    이렇게 많은 조언.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ㅠㅠ 저도 좀 더 알아보고 남편과도 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위로도 해 주시니 기운도 나구요.. 위기를 기회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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