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부탁해 요리들 정말 이상해요
1. 요리 프로가 아니라
'15.7.1 8:55 AM (39.7.xxx.20)오락프로 아닌가요?
2. 궁금
'15.7.1 8:55 AM (223.62.xxx.58)간고등어에 고추장 발라먹으면 맛 없나요?
3. 뭐
'15.7.1 8:55 AM (203.249.xxx.10)제한된 시간에 제한된 재료로 승부를 봐야하니깐요...
그래도 맹꽁치는 해도해도 너무 했어요...
없는 재료로 응용해서 맛을 내거나 소스라도 처발하는게 아니라
완전 기본기 없는 상태의 괴상한 요리였으니 까인거에요..
최소한 꽁치국물에 빵이라도 안담궜으면 좋았을겁니다4. .,
'15.7.1 8:56 AM (211.209.xxx.66)그 재미로 보는건데요. 대단한 요리를 기대하는게 아니라 짧은 시간, 새로운 요리.
5. ㅇㅇㅇ
'15.7.1 8:57 AM (211.237.xxx.35)예능 프로에요
맛있는 요리를 기대하면 EBS최고의 요리비결이나 올리브티비 한식대첩 권합니다.6. 엊그제 본 것은...
'15.7.1 8:59 AM (222.106.xxx.90)김풍이 토마토 달걀 으깬것에 라면수프를 솔솔....
그러고선 깊은 맛이 난다. 최고의 요리다....
이연복도 우동에 들어있는 간장수프 쭉 찢어 넣고
깊은 맛이 난다는 둥.
그냥 오락프로로 봐야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아요.7. ..
'15.7.1 9:02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백선생과 비교되죠.
백선생은 보통사람들이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따라만들수 있는 팁을 주는데,
냉장고는 쉐프들의 잔치?
백주부가 실력도 그들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을텐데, 겸손하고 재밌고..
잘난척?하는 쉐프님들보다 백주부가 훨씬 좋아요.
쓰고 보니..
뜬금없는 백주부 찬양이 되어버렸네요..
요즘 너무 좋아서.. ㅎㅎ8. 그게
'15.7.1 9:08 AM (114.205.xxx.114)출연자 냉장고에 있는 한정된 재료로
최대한 재밌게, 흔히 볼 수 없는 신선한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
어쩔 수 없죠.
누가 봐도 뻔하고 흔한 음식을 만들면 무슨 재미인가요?
백주부도 좋지만 비교하기가 그런 게,
그분은 평범한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가르치는 거잖아요.
아예 컨셉 자체가 다르죠.9. ^^
'15.7.1 9:10 AM (101.250.xxx.46)버터에 된장 비빈거는 정말 맛있어요
이건 예전에 요리전문채널인 올리브방송 올리브쇼에서도 소개됐었는데..
그리고 정해진 냉장고 내 재료들로 요리하니까
경험은 적은 셰프들은 요리가 참 기상천외할 수도 있죠
오락프론데 그 정도는 재미 아닌가요?
제대로 된 요리프로를 보고 싶으시면 전문방송을 보세요^^10. 8989
'15.7.1 9:13 AM (39.118.xxx.202)아니요..저는 그 프로보기전에 맹기용씨 탓하는 82글이랑 기사부터 봤어요.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맛있게 만드나 , 저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일정도로 욕하는데
다른 세프들은 정말 고급지고 맛있게 만드나보다 하고 엄청 기대를 했었죠.
그래서 더 실망이 큰거 같네요..11. ........
'15.7.1 9:1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각 프로마다 특색과 매력이 다른데
꼭 이렇게 나란히 줄세우고 이게 낫네 저게 낫네
이래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이 꼭 계시네요.
(전 다른 이유로 냉장고 안보고 백선생 보는 사람이지만 말입니다.)12. 그거이
'15.7.1 9:14 AM (175.118.xxx.61)프로그램 컨셉이니깐요!!
13. 읭?
'15.7.1 9:17 AM (101.250.xxx.46)그래서 맹기용이나 다른 셰프나 도긴개긴이다 이 말씀을 하고 싶은건가요?
에이~그래도 그렇지 엄연히 그건 아니죠~~~ㅎㅎㅎ
맹기용은 요리실력도 한참 떨어지지만
인성이나 생각 자체가 거기 나온 셰프들과 차이가 하늘과 땅이구만..14. 8989
'15.7.1 9:19 AM (39.118.xxx.202)그러게요..저한테는 백주부가 짱이네요..
15. 읭?
'15.7.1 9:19 AM (101.250.xxx.46)그리고 요즘은 좀 전반적으로 심드렁해지긴 했지만
(뭐 그래서 제작진이 맹기용 써서 노이즈 마케팅한거냔 소리까지 들림 ㅋㅋ)
예전에는 냉부해에서 소개된 음식들 따라하기도 엄청 났어요
지금 백주부 요리 따라하기 하듯이
블로그에서, SNS에서 그 주에 했던 요리들 따라하고 소개하고
저도 한동안은 김풍, 박준우, 홍석천, 이연복 셰프 소개한 음식들 많이 따라했었구요.
근데 맹기용 음식은 따라하면 안되는 요리잖아요;;;ㅎㅎㅎ16. 음...
'15.7.1 9:22 AM (211.201.xxx.173)이 글이 은근한 맹기용 쉴드글처럼 느껴지는 건 저 뿐인가요?
저는 첫회부터 몇번씩 돌려본 애청잔데 맹꽁치 같은 괴식은 못 봤어요.
도대체 맹씨랑 비교될만큼 이상했던 음식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어느 게스트가 나왔을때 그런 음식이 나왔죠? 한번 다시 보려구요.17. 완전동감
'15.7.1 9:22 AM (211.36.xxx.163)저는 요리관심없어서
요리프로잘안보는데 김성주랑 정형돈이
재밌게 사회를봐서 그맛에 몇번봤거든요
어머..근데 정말 다 맛대가기없게 만들더만요18. 흠
'15.7.1 9:26 AM (121.167.xxx.114)백주부..저도 괜찮게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그 분은 딱 새마을식당 수준이죠. 보편적으로 싸게 먹을 사람 입에 맞게 하는 거요. 냉부해는 매번 보진 않았지만 과학적 원리를 생각하고 응요하는 셰프들 요리였어요. 맹씨처럼 밑도끝도 없이 막 섞는게 아니라요. 요리는 원리에요. 그걸 백주부는 기초를 찔러주면서 감탄시키고 냉부해 셰프들은 창조적으로 응용해서 쇼하는 거구요.
19. ..
'15.7.1 9:31 AM (117.111.xxx.165)한정된 재료들을 갈고 뭉개고 다른 형태로 만든다고 하셨는데..
소스 만들어 쳐발하고? 그것 자체가 기본기 없는 사람들은 시도조차 못하는겁니다
셰프들이니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창조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게 냉부해의 컨셉이고.
거기 나오는 유명셰프들의 제대로 된 요리를 맛보려면 레스토랑엘 가야죠.
맹씨는 넘 과하게 까여 지켜보기에도 괴로울 정도였지만..어차피 밑천 빨리 드러나 오래 버티진 못했을거예요20. 아
'15.7.1 9:37 AM (116.36.xxx.50)맹 빠진다니 이제 본방사수해야죠 신나라 ~~
21. ㅡㅡ
'15.7.1 10:00 AM (175.223.xxx.87)편파있이 보신 것 같네요....글을 읽으면서 백주부 얘기히겠군....싶었어요
22. 맹쉴드 치시는 윗 분ㅂ
'15.7.1 10:19 AM (118.40.xxx.43)쉴드 칠 인간을 쉴드치시죠.
고등어로 추어탕 끓이는 것도 모르며
다른 쉡 까면 맹씨가 요리 잘하는 거 됩니까?
맹씨는 냉부해 분위기 자체를 해쳤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까인 겁니다.
제발 맹씨에게 더 이상 기분 나빠져서 다시 나왔을때
그 방송마져 까게 만들지 마시고
조용히 빠지시죠 맹씨 어머니
괜히 아드님 마마보이로 까지 전락 시키셨는데도
아직도 맹씨 쉴듭니까?
질려서 앞으로 방송에 발도 못드리고 싶지않으면
조용히 실력이나 몇 년 기르라고 부탁하고 싶네요23. ,,,
'15.7.1 10:24 AM (116.34.xxx.6)한정된 재료 때로는 정말 한심한 내용물로 정해진 컨쎕대로 요리를 만들어내야 하는거라
이해가 되는데요24. 참내
'15.7.1 10:36 AM (121.162.xxx.53)배운사람들은 좀 인정해줍시다. 거기 나온 요리사들 일반인보다 훨씬 아는 거 많고 음식 많이 만들고 자기만의 노하우도 있고 프로페셔널이잖아요. 못까서 안달인듯. 전문직은 꼭 의사나 변호사만 쳐주나요? 그런 사람들 앞에서는 머리 숙이기 바쁜 사람들이 숙련된 기술자들은 꼭 우습게 취급함.
25. ....
'15.7.1 10:39 AM (116.123.xxx.237)방송에 나오는 요리들 다 맛있을리가요 좀 오버스럽긴 하죠
최요비도 맛없는게 많다는대요
맛있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겠죠
그냥 재미로 봅니다26. ...
'15.7.1 10:40 AM (223.62.xxx.222)한정된 재료로 상대와 경쟁하는 요리프로니까
진짜 그사람아니면 그런맛 못낼것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래서 오히려 되게 잘하나보다 싶기도하고.
먹는사람도 아쉬운점은 이야기 하던데.
꽁치버거는 너무 심했음.27. 8989
'15.7.1 10:48 AM (39.118.xxx.202)118.40.xxx.43 님 저 원글인데요..
고등어추어탕탕은 경상도에서 해 먹던 음식이죠.
고등어가 다른 생선보다 많고 고소한 맛이 나서 해먹던 음식이지 고등어추어탕이 추어탕보다 맛있어서
해먹는음식은 아니예요.
그리고 고등어추어탕은 끓일려면 고등어를 생강즙이나 맛술등을 뿌려서 찌거나 뚜껑열고
냄비에 끓여서 담백하게 살만 발라내어 비린내 안나게 산초등의 향신로를 섞어서 끓이지요.
고등어 추어탕을 끓일려면 비린내를 잘 잡아야 하는게 관건이고 안그러면 비린내나서 못먹어요.
그런데 냉부에서 고등어를 담백하거 삼거나 찌는게 아니고 넉넉히 두른 기름에 바짝 튀겨서 살을 발라내서 그럼범벅된 고등어살을 또 믹서에 갈아서 된장국으로 끓여서
놀랬던 것입니다.
저 고등어추어탕 압니다.
실제로 친정엄마가 추어탕집 하신지 20년 넘었고 저도 한식양식조리사 있고 요리쫌 하는 15년차 주부입니다.28. 간고등어에 된장, 고추장 다..
'15.7.1 11:36 AM (218.234.xxx.133)간고등어에 된장,고추장 다 발라서 쪄 먹는 사람이라 별로 동의할 수가 없음...
더 짜긴 하는데, 간 안된 고등어에 된장,고추장 발라서는 더 맛이 없어요..
그리고 이거 키톡에 올릴까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포기했는데요,
고등어를 버터에 구워보세요. 훨씬 고소해요.
키톡에서 흰살생선을 버터에 굽기만 해도 맛있다고 하길래
집에 삼치/고등어 있어서 둘 다 해봤거든요.
고등어 자체는 버터 냄새가 잘 배인다 싶었는데
원래대로 구운 고등어하고 비교하면 그 맛이 확연히 달라요. 많이 고소해집니다.
(버터를 좀 많이 넣어야 함)29. 간고등어에 된장, 고추장 다..
'15.7.1 11:37 AM (218.234.xxx.133)아, 그리고 또 하나요. 이건 소뒷걸음질치다 잡은 요리팁인데,
고등어를 튀기듯 구워서 간장을 넉넉히 넣고 조려보세요. 훨씬 맛있어요.
(고등어를 바로 간장에 조리는 것보다 튀기듯 구워서 넣는게 더 맛있음)
더 희한한 건, 조리고 남은 그 간장이 딱 참치액 혹은 가스오부시 간장 맛이 나요.30. 음..
'15.7.1 12:03 PM (1.227.xxx.5)그제자 냉부해는 정말 못봐줄 꼴이었긴 했어요.
그런데, 재료가 너무, 정말 없어도 너무 심하게 없었어요.
김풍은 원래 라면 스프 쓰는 컨셉이었고요. (그 전에 재료 많을 때도 종종 썼네요.)
그 외의 쉐프가 라면 스프 쓴 건 어제자 이연복 쉐프가 처음이었어요. 정말 어쩔 수 없었을 거라 이해합니다.
다른 냉장고에는 하다못해 굴소스라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인피니트 성규의 냉장고는 정말 너무 없었어요. 처절했어요. 그 와중에도 그 요리를 만들어 냈다는 게 대단하고요.
그 외의 요리들은 다 괜찮았다고 보는 쪽인데요, 저는.
그리고 소스 많이 쓰면 은근히 갈구고 구박해요. 샘킴도 토마토 소스 한번 썼다가 "제품맛입니다~~~~!!!" 하는 갈굼 당했고요,(참고로, 김풍은 맨날 제품 토마토 소스 써요. ㅋㅋㅋ) 정창욱도 맨날 간장소스만 쓴다고 슬쩍 갈구기도 하고요.
뭐 그 재미로 보는 거죠.
그 와중에도 혜품닭, 커룽지 그런 요리들은 대박 아니었나요?
전 무지 재미있게 보는 프로라.31. 음..
'15.7.1 12:04 PM (1.227.xxx.5)그리고 여러가지 맛나는 소스를 마구 때려붓는 건 아니예요.
스프 만들 때 루부터 만들어서 정식으로 하는 걸 더 많이 봤어요. 대부분은 소스 직접 만들고요.32. 참나
'15.7.1 12:06 PM (61.82.xxx.136)같은 프로를 봐도 이렇게 느끼는 바가 다르군요...
저는 이 프로 예전부터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tv를 자주 못봐서 며칠 전에야 제대로 1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그거 보면서 쉐프라는 사람들이 다르군 다르구나 느꼈는데요?!!
백선생이랑은 컨셉 자체가 다르죠.
이 사람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들을 어떻게 쉽게 더 맛있게 먹냐 이거에 주안점을 둔 거고 냉부는 컨셉 자체가 있는 재료 이용해 상상력을 동원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라는 거잖아요.
백선생도 백선생대로 능력있고 가치가 있는 거고 이 프로에 나오는 쉐프들이 하는 요리도 전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이 만든 게 전부 맛있을 수는 없고 가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건질만한 게 훨씬 많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훨씬 많아요.33. ...
'15.7.2 12:46 AM (77.250.xxx.181)다른건 몰라도 된장과 버터의 조합은 의외로 휼륭한 조합이예요.
강된장 끓여서 버터 조금 넣고 밥비벼 먹으면 정말 환상인데..34. 맹씨 모친....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15.7.2 4:49 AM (175.197.xxx.225)맹씨 모친....여기서 왜 이러세요? 삼성다니는 아는 지인 통해서 낙하산으로 기껏 인기 프로그램에 아들 꽂아놨는데 아들이 자진 사퇴해서 속상한가요?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이럼 안되죠.
옛날 게스트 꺼 찾아보세요. 맹씨 나오기 전의 이십여 편.
으깨고 가는 그런 요리 못 만들면 안 만들면 되지 누가 님더러 그걸 다 만들어 먹으라고 시키던가요? 다들 자기 역량껏 메뉴 골라서 시도합니다. 맹씨 관두고 나갔다고 그 프로그램 쉐프들을 싸잡아 욕하지 마세요.
맹씨 나오기 전엔 전체 밸런스 잘 맞는 팀이었네요.35. 백주부님은
'15.7.2 5:24 AM (118.36.xxx.33)정말 상업적이죠. 결국 자기 이름 팔아서 자기 사업에 도움 되니까 나오는거고요.
된장도 파는 거 같던데...하지만 비난이 적은 이유는 유익한 정보도 주고 노골적이지 않고 선을 지킬 줄 아니까 그러는거죠.
그냥 백주부 찬양만 하세요. 다른 프로까고 나한텐 백주부가 최고다 그러지 마시고요.
전 둘 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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