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리콘 제품들 많이 쓰세요?

고민 조회수 : 4,688
작성일 : 2015-07-01 06:20:23
나무를 좋아해서 나무 젓가락 내내 쓰다가
위생상 안 좋대서 실리콘 젓갈로 바꾸고부터
차츰 주방도구들(국자나 뒤집개 등)을 실리콘으로 바꾸게 되더라구요.
제가 밥을 쿠쿠에 하긴 하는데, 보온 기능은 안쓰고
식은 밥은 먹을때마다 조그만 찜통에 쪄 먹거든요.
그래서 종이 찜시트(구멍 빵빵 뚫린 1회용)를 깔고 찌는데
이게 일회용이다보니 은근 헤퍼요.
그래서 실리콘 찜시트를 두어개 사이즈 별로 사볼까 검색하다가
문득, 고무같아 보이는 이게 정말 열을 가해도 무해한거 맞을까? 싶더라구요.
주방도구들 모두 실리콘 제품으로 쓰시는 분들 계시면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이십년을 부엌살림 하다보니 뭔가 한번 분위기 싸악 바꿔보고도 싶어서요 ㅎㅎ
IP : 14.32.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7.1 7:58 AM (59.9.xxx.25)

    무척 궁금해요
    제가 베이킹을 하다보니 오븐엔조이 까페서 자주 놀고있는데
    오븐에넣는 베이킹 몰드도 실리콘으로 많이들 쓰더라구요
    인체엔 무해한지.. 잘아시는분 계시면 이참에 저도 질문드려봅니다

  • 2. 저는
    '15.7.1 8:53 AM (218.39.xxx.67)

    깔끔이 주걱 하나외엔 특히 열이나 기름 닿는 조리도구는 전혀 안써요.
    탈리도마이드, 비스페놀, 가습기 청결제.... 등처럼 실리콘이 아무리 지금은 안전하다고 해도 좀더 과학이 발달하면 유해성이 밝혀질 것 같아서요.
    조리용품은 죄다 스텐레스와 무쇠후라이팬을 쓰는지라 뒤집개나 국자들은 다 손잡이까지 스텐레스제품쓰고 대나무뒤집개는 가끔씩 수저 삶을때 같이 푹푹 삶아 햇볕에 말려 씁니다.
    알록달록한 실리콘조리도구가 뜨거운 후라이팬에 담겨져있는 요리 사진들보면 저래도 되나 싶어요.
    찜기 구멍이 촘촘하면 굳이 식은밥정도는 시트 안 깔아도 되지 않나요?
    스텐 주발에 밥 담아 주방뚜껑 덮어 주발채 찌면 설거지도 적어져서 더 편하고 밥이 맛있어요.

  • 3.
    '15.7.1 10:39 AM (118.40.xxx.43)

    저도 실리콘 의구심이 들어서 깔끔이 주걱 외에는 안 씁니다

    초콜렛 몰드 실리콘 하나 있던 것도 걍 버렸어요.

    뜨겁게 녹인 초콜렛을 몰드에 굳히는 거라

  • 4. 시골마님
    '15.7.1 2:20 PM (114.205.xxx.78)

    깔끔이 주걱, 실리콘 도마, 찜판 외에 기름이 닿는 곳에는 안쓰게 되네요.
    예전에 실리콘 뒤집개로 음식 볶다가 왠 하얀 액체가 자꾸 나와서 살펴보니
    하얀색 실리콘 뒤집개가 식용유 기름에 녹아서 흐물거린 거 였어요.
    싸구려 제품이라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기름쓰는 제품에는 피하게 되네요.

  • 5. 그렇군요
    '15.7.2 9:22 AM (14.32.xxx.97)

    좀 더 안정성이 확인 될때까지 기다려 봐야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629 중국이 남아선호가 유독강하고 일본은 상대적으로 덜한이유가뭘까요?.. 7 남아선호 2015/08/30 3,007
477628 3살 남아 소변볼때 따가움 4 아기엄마 2015/08/30 3,034
477627 물 뚝뚝 떨어지는 무른 복숭아는 어떻게하면 가능한 우아하게 먹을.. 8 .. 2015/08/30 3,833
477626 내일 소래어시장 친구들과 가는데... 9 소래 2015/08/30 1,129
477625 접촉사고 났는데.. 이런 경우 어찌 처신할까요! 23 흑흑 2015/08/30 4,904
477624 무조건 우는 아이 7 우울하다 2015/08/30 1,222
477623 백주부 땜에 확실히 설탕을 많이 쓰게 되었어요. 19 백공 2015/08/30 4,085
477622 북유럽 핀란드 스웨덴 노르 중에 어느곳을 추천하시나요? 갔다오신.. 5 일요일 2015/08/30 2,004
477621 엄마랑 농담따먹기나 한다고, 야단 맞았다네요. 4 아니 2015/08/30 1,391
477620 뭐든지 자기가 해야하는 세살 5 아이린 2015/08/30 1,098
477619 8 2015/08/30 1,234
477618 대군 아파트 폭탄돌리기 6 수영장 2015/08/30 3,678
477617 웃프네요 5 haha 2015/08/30 878
477616 시베리아 횡단 낭만열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 4 시베리아 횡.. 2015/08/30 2,505
477615 다우니 농축섬유제가 오래됐는데 써도 되나요? 걸쭉해졌는데 2015/08/30 818
477614 전분가루에 가지 묻혀서 ..볶아먹으면 맛있는건지 ..첨알았어요 .. 32 에몬 2015/08/30 6,521
477613 앵커가되고싶은 아들에게 권해줄책 뭐가 있을까요? 2 중3 2015/08/30 624
477612 대구와 용인의 중간쯤 캠핑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배고파 2015/08/30 771
477611 시판 김치 추천 부탁드려요 15 궁금 2015/08/30 3,597
477610 남상미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예요?? 4 밑에 글 보.. 2015/08/30 19,844
477609 소머리 직접삶아보신분계세요? 3 지니 2015/08/30 1,265
477608 진짜사나이 여군 왜하죠? 9 여군 2015/08/30 4,232
477607 집에서 철봉하는데 손 아프다는데 어떤 장갑 사야 될까요. 10 운동 2015/08/30 3,289
477606 안철수 “대선 때 민주통합당에 입당의사 전달했다 퇴짜 맞았다” 23 탱자 2015/08/30 2,824
477605 사랑이 오늘 서준,서언이 만난거ㅋ 2 ㅇㅇㅁ 2015/08/30 4,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