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맙다고 자주 말하는 것도 별로죠?

....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5-06-30 23:11:37

저는 남에게 퍼주기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런데 받는 것도 좋아해요. 시골에서 보내준 채소 같은 거 받으면 참 고맙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고맙다고 하고 집에 와서 카톡으로도 고맙다고 해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받을 때만 고맙다고 하고 때론 그런 말도 생략한 채 당연한 듯 받기도 하는데

그런 쿨함이 가끔은 매력적으로도 보여요. 무슨 뜻인지 아시려나...

저는 그런 쿨함이 없답니다. 받으면서 쩔쩔 매는 스타일...;;

저도 당당하고 싶어요~

IP : 113.30.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ds
    '15.6.30 11:55 PM (59.24.xxx.162)

    받으면서 쩔쩔매는게 당연한거 같은데...요즘은 세상이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

  • 2.
    '15.7.1 2:50 AM (23.91.xxx.146)

    별로일것까진 없는데 저 아는분도 퍼주기 좋아하시고 그렇게 받는자리에서 고맙다하고 또 나중에 꼭 전화로 고맙다는밀을 다시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자리에서만 고맙다하고 마는 편이고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제가 뭘 받으면 고맙단 소리 안한다고 흉봤단 얘기 들으니 뭔가 싶은게....그담부턴 신경쓰여서 저도 몇번이나 고맙단 의사표시를 하게 되네요.
    사람이 자기기준에서 기대하기 마련이니 나같은 둔한 성격은 좀 피곤하긴해요. 차라리 안받고 말지 싶은....

  • 3. 삼시세끼
    '15.7.1 8:14 AM (70.79.xxx.78)

    좋은 인간 관계 유지하려면...
    내가 베풀때는 상대에게 어떤 기대나 보답도 바라면 안 돼요
    그리고 남이 나에게 베풀때는 거기에 상응하는 보답을 꼭 해야 하구요
    이게 억울한 계산법 같지만
    그러다 보면 부담스러운 관계가 되든지 진짜 친한 사이가 되든지 둘중에 하나가 되면서
    인간 관계가 정리되든 유지되든 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474 은동아에 저처럼 폐인된 아줌마들도 있나요? 8 은동아 폐인.. 2015/07/02 1,829
460473 혹시 분당우리교회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6 질문 2015/07/02 2,161
460472 전업주부 )애들 학교 보낸후 일과 궁금 12 .. 2015/07/02 3,448
460471 고등학교도 여자애들이 공부 더 잘하나요? 6 .. 2015/07/02 1,977
460470 19개월 남아 전혀 말을 못해요 10 모스키노 2015/07/02 3,400
460469 네네치킨, 굽네치킨 11 비전맘 2015/07/02 2,930
460468 님들은 첫번째 기도가 무엇인가요? 6 기도 2015/07/02 1,696
460467 내용 펑할게요. 27 의견 2015/07/02 3,946
460466 술 덕에 자는게 아니었어요 7 알콜녀 2015/07/02 2,198
460465 면세점 처음 가보는 여자, 뭘 사야 할지;;; 17 어쩔까요 2015/07/02 4,943
460464 유승민 “청와대 압박 전혀 안 느껴…상황이 변한 게 없다” 外.. 10 세우실 2015/07/02 2,143
460463 포탈에서 검색어를 입력할때 순위안에 드는 블러그가 되려면 어찌 .. 2 블러그 2015/07/02 525
460462 선관위 고무줄 잣대..노대통령은 위법, 박근혜는 합법 10 엿장수마음 2015/07/02 873
460461 수건빨래..뭐가 문제일까요?. 19 ㅇㄷ 2015/07/02 5,657
460460 고속터미널에서 서울대공대까지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3 교통 2015/07/02 982
460459 두드러기 약.. 피부과 약보다 약국약이 좀 덜 독할까요? 4 2015/07/02 8,196
460458 요즘 영화관 다니시나요 1 계속 2015/07/02 827
460457 트위터에서 내가쓴댓글이 다른이폰에서안보여요 트윗초보 2015/07/02 746
460456 중학교때 중상위권 정도였던 학생이 sky대 간 경우 드물겠죠? 23 대학 2015/07/02 5,383
460455 중3 아들 - 이사 가자니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고 3 혹시 2015/07/02 1,245
460454 직장 다니시는분들 3 후박 2015/07/02 905
460453 충남 일베 소방공무원 자진 퇴교, 일베소방관 은퇴 3 ..... 2015/07/02 2,247
460452 2015년 7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02 532
460451 한국 개신교 수준... 7 참... 2015/07/02 1,407
460450 이 셋의 차이가 있나요? 1 ㄴㄹㅎ 2015/07/02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