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시절 밝고 건강한 내 모습이 그립네요

ㅇㅇ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5-06-30 10:04:25
애 키우고 맞벌이 하는 평범한 삼십대 후반 애엄마에요.
결혼 전에..아니 애 낳기 전까지만 해도 거의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활력넘치게 살았는데 애 낳고 늘 피곤해서 기운 없이 다녀요. 눈도 매일 쾡하고..내 자유시간도 거의 없고 퇴근하면 바로 집.. 주말에는 애랑 놀아주고 밀린 집안일 하고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몸 아픈데 없으니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매일 피곤하고.. 어디 털어놓을 데도 없어서 여기서 살며시 털어놓습니다.

남편 사업 시원치 않아서 급여 밀리고 내가 안벌면 안되는 상황이라 더 기운 빠지고 어디로 도망가고 싶네요
IP : 223.62.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운데
    '15.6.30 10:09 AM (121.155.xxx.234)

    힘내세요!! ~~~

  • 2. 그래요
    '15.6.30 10:18 AM (175.118.xxx.61)

    아이가 어려서 더 그럴 거 같아요.비슷한 나이지만 애들이 둘 다 학교 가니 조금 여유가 생기네요.
    시간 쪼개 배우고 공부하기도 하고 내 취미도 살리지만,
    두 개를 다 할 수 없기에 포기할 껀 포기하고 그냥 순간 순간을 즐기려고 해요.힘내요!

  • 3. 일하는
    '15.6.30 10:55 PM (175.223.xxx.92)

    엄마들은 아이들 학교가면 저녁에 숙제까지 같이해야 하니 더 힘들죠.
    전 아이는 남편이 낳자해서 낳았는데 저만 매일 일찍 퇴근해서 투잡 하네요. 결혼하기 전과 후가 전혀 차이 없도록 해주겠다던 말에 속아서...
    하루에 자살자가 50명이란데 그중 한명이 되고 싶어요 ㅠㅠ

  • 4. 아아
    '15.7.1 12:15 AM (175.223.xxx.31)

    점심시간에 운동하세요. 그때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고 주말에 한번씩 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노세요. 좀 크면 애가 이쁘고 그렇다고 하루종일 매어있는건 아니라는 사실이 두 개를 다 해야 하는 힘듦을 어느정도 상쇄하기 시작해요...

  • 5. 사랑해 11
    '15.7.1 4:15 AM (121.174.xxx.245)

    저두 그래요 시간날때마다 자야 버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503 2015년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1 475
459502 식중독 증상중에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기도 하나요? 6 식중독? 2015/07/01 4,059
459501 개인통관번호는 한번 받으면 되는건가요? 2 2015/07/01 880
459500 광진구 중등 영어 학원 추천 도와주세요. 1 고민맘 2015/07/01 1,861
459499 실리콘 제품들 많이 쓰세요? 5 고민 2015/07/01 4,543
459498 '이건 초록마을께 젤 좋더라' 하는 제품 뭐가 있나요? 10 초록 2015/07/01 4,449
459497 최저 시급으로 장보기?.."이렇게 풍성하다니".. 2 샬랄라 2015/07/01 1,952
459496 미국에 사시는 분께 여쭙니다.(잠깐 한국 나갈 때 선물) 9 .... 2015/07/01 1,633
459495 딱히 부러운 사람이 없는듯.. 불혹의 깨달음 66 ㅇㅇ 2015/07/01 18,953
459494 여자는 그저 얼굴이 다라는 오빠...랑 싸웠네요 20 .. 2015/07/01 5,303
459493 팬션에 있는 월풀 위생 문제 없나요? 5 2015/07/01 2,480
459492 약먹고 속이 너무 쓰려요. 어쩌죠 1 ㅇㅇ 2015/07/01 1,380
459491 연애하면 좋아요?? 3 경게인간 2015/07/01 1,509
459490 어린이집문의요 나는요. 2015/07/01 551
459489 쌀벌레 나방이요. 2 화초엄니 2015/07/01 1,285
459488 오늘 또 다시 해킹당한 이유는 뭘까요??? 25 음모제기 2015/07/01 13,944
459487 82되니 마냥 마음 편하고 좋아요 1 그냥 좋네요.. 2015/07/01 532
459486 돈 쓸가 없어요ㆍ짠순이 ?? 4 엉엉 2015/07/01 1,590
459485 치루수술 2번하신분 계신가요?? 4 아프다 2015/07/01 3,040
459484 이럴땐..어떻게 할까요?? 5 2015/07/01 1,245
459483 호준이 너무 좋아요 9 호준아 2015/07/01 3,449
459482 엄마들끼리 이야기를 아이한테 전하나요? 6 ... 2015/07/01 1,721
459481 9월초에 다낭여행 3 2015/07/01 3,465
459480 전자렌지에 뚝배기밥 될까요??? 5 뚝배기밥 2015/06/30 1,815
459479 직장이 있는사람이 보험을 팔수도 있나요? 1 .. 2015/06/30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