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 모쏠 이번주에 첫소개팅해요. 팁 좀 주세요..

..........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5-06-29 22:57:41

29까지 히키코모리로 살았고요ㅠ

그나마 대학 졸업은 했네요..

어느정도 히키코모리였냐면 대학로 근처의 대학 다니면서.... 대학로 구경도 저번주에 처음 했어요...........

동생이 대학로에 있는 학교 다녀서 동생 보러 갔다가 처음으로 구경했어요.

경기도서 살면서 서울로 등하교했는데 광화문 구경도 작년에 처음했고요..ㅋㅋㅋㅋㅋ

30살까지 초고도비만이였고요.. 어 제 키에다가 50 뺀게 제 몸무게였어요...

30살~31살 내내 겨우 살빼서 날씬하지는 않지만 그냥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ㅎㅎㅎ

살 좀 빼고보니까 공부도 하고 싶고 사람도 만나고 싶고 그래서...

히키코모리로 살아서 친구도 없으니까요.. 공부도 하고 싶고 어디에 소속되고 싶기도 했어요.

고등학교 시절은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연락 안하고요..

편입이냐 수능이냐 고민하다가 목표학교 정하고 공부하면서

알바도 하고 있는데 운동하는 곳에 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소개팅을 시켜주신다고 해서...

이번주에 첫소개팅을 하는데...

뭐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좀 피해야할 대화소재나 행동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

어째야 모쏠인티가 좀 덜 날까요???

매우 떨리네요

IP : 218.101.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11:26 PM (218.236.xxx.8)

    모쏠 티는 무조건 나요.
    안 내려고 노력하시면 더 어색해져요.
    상대방 말은 많이 들어주시구요.
    상대방 행동하나하나 신경 써서 너무 배려해주지 마세요.
    대신 대화 하면서 공감 많이 해주시고 많이 웃어주세요.
    (대장군처럼 너털웃음 말고 그냥 편하게, 자연스럽게요)
    그거면 기본은 해요.
    좋은 시간 되세요~

  • 2. ...
    '15.6.29 11:41 PM (218.101.xxx.150)

    조언 감사합니다!!! 많이 웃어야겠군요!

  • 3. 호박냥이
    '15.6.30 9:55 AM (118.131.xxx.183)

    힘들게 지내신분 같은데 그래두 위축되지 않고 밝은 모습이 좋아보이세요~
    윗분 말씀대로 너무 꾸미려하지말고,,본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많이 웃어주시고
    적당한 리액션과 경청하는 자세로 만나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11 마약이 문제인건 마약 자체보다 다른 범죄하고 동반할 가능성이 커.. 1 2015/09/11 574
480810 박근혜가 꼭 봐야할 다큐..독일통일은 누가 이루었을까? 1 통일대박 2015/09/11 537
480809 카드발급 거부된걸까요? 4 ..... 2015/09/11 1,191
480808 오후님 연락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오미자때문에요) 2 eeehee.. 2015/09/11 770
480807 마약을 하면 사람이 어떻게 되나요?? 2 rrr 2015/09/11 2,027
480806 중국은 마약에 크게 데여서 마약사범은 무조건 사형인데 1 우리나라 2015/09/11 988
480805 생각한걸 제품으로 만들어주는곳이 있나요? 1 기술력 2015/09/11 620
480804 눈쌍꺼풀과 눈밑지방 수술을 동시에 해도 될까요 ? 8 헤로 2015/09/11 1,510
480803 뽕문화 반대 합니다. 1 ... 2015/09/11 797
480802 아이허브..한국보다 비싼 제품도 있네요 4 ... 2015/09/11 2,561
480801 다들 몇 시에 일어나세요? 16 ... 2015/09/11 3,379
480800 뽕따러가서~뽕따러가세~~ 2015/09/11 431
480799 노원역 노래방추천 부탁드려요. .. 2015/09/11 738
480798 양말에 자꾸 뽕꾸가 나요 4 양말맘 2015/09/11 939
480797 이웃엄마 친정아버지 돌어가셨다는데요 4 남매맘 2015/09/11 1,374
480796 저녁메뉴로 "짬뽕"어떠세요?ㅎㅎㅎㅎ 4 2015/09/11 1,071
480795 여동생이랑 결혼할 남자가 학력을 속인거 같아요 31 거짓말은 안.. 2015/09/11 8,040
480794 여행다녀오면 저는... 000 2015/09/11 605
480793 뽕나무와 대나무와 참나무 이야기 1 ... 2015/09/11 1,125
480792 엉뽕 쓰시는분 질문있어요! 6 납짝이 2015/09/11 1,315
480791 오늘 무슨 날인가요? 게시판에 뽕이 무성하네요~ 뽕무성 한 날?.. 3 .. 2015/09/11 916
480790 새누리 포털손보기.. 문재인이 김무성보다 노출많아... 1 총선다가오니.. 2015/09/11 646
480789 오늘 왜이리 뽕타령이신지??? 5 흠흠 2015/09/11 1,449
480788 지난번에도 질문드렸는데 사서 뽕뽑으신 푸드프로세서 있으세요? 4 wlsksq.. 2015/09/11 1,226
480787 내인생 최초의 성인영화.... 뽕!!!! 6 1986년 2015/09/11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