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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젊은 엄마들 사위는 아들이네요

.. 조회수 : 7,774
작성일 : 2015-06-29 21:51:22
방금 남초에 올라온글 예비장모가 입맛없다고 예비 사위에게
생활의 달인에 나온 김밥 먹고 싶다 전ㅎ화 왔다는 글 보니
제남동생 생각나요
올케랑 결혼전에 예비 장모님이 아팠는데 1시간30거리 타도시 사는
제 남동생에게 새벽에 전화해서 병원 같이 갈수 없냐고
음 예비장모님 결혼한 아들은 같은 도시 10분거리 살았다는점
우리 엄만 절대 아파도 아들에게 전화 못하는데 ㅜㅜ
단한번도 전화해서 아들아 뭐 먹고 싶다도 못해본듯
IP : 175.223.xxx.2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6.29 9:58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주말에 부산에서 여자친구 집에서 여자친구 부모 돕다가 사망한 사건 뉴스 보고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여자친구네 집이 치킨집을 하는데 주말에 여자친구 부모 가게에 가서 치킨 배달하다가 교통사고로 남자가 죽었는데, 그 남자 부모는 대체 무슨 날벼락일까요?
    내년에 결혼 예정이고 예비 장인집이라고 뉴스에 나오던데...
    결혼도 하기전인 딸 남자친구를 주말에 그렇게 부려먹어도 되는건지...
    여자들은 결혼하기전에는 시댁에 가면 손에 물한방울도 묻히지 말라고 게거품 물던 여자들 많던데..
    결혼하기 전에는 남의집 아들도 부려먹지 말아야죠..

  • 2. ㅁㅁ
    '15.6.29 10:06 PM (1.236.xxx.29)

    앞으로는 고부갈등보다
    사위 장모 갈등의 문제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길거 같아요
    점점 모계사회가 되어가고
    딸가진 부모들의 목소리가 커질수 밖에...

  • 3. 젊은 엄마 사위면
    '15.6.29 10:10 PM (1.231.xxx.66)

    초등 딸이 결혼을 한건지

  • 4. --
    '15.6.29 10:11 PM (220.118.xxx.129)

    첫댓글님 사연은 저도 기사로 읽었지만 예비 장인장모가 부려먹은 것도 아니고 주말에 방문했다가 일손 딸리는 거 보고 자발적으로 돕다가 난 사고입니다. 안타까운 일이고 아들 부모는 억장이 무너지겠지만, 원글님 사례랑 맞비교는 안 맞죠.

  • 5. ...
    '15.6.29 10:15 PM (39.121.xxx.103)

    요즘 신혼집들 어디 구하는지 보면 대충 답나오죠..
    모계사회 맞아요...
    주변에 거의 친정주변에 살아요. 매주 친정에 모이고..
    남편 퇴근 처가로해서 밥먹고..
    맞벌이 아닌 전업이라두요..

  • 6. 꼭 저런 댓글 다는분 있네요
    '15.6.29 10:23 PM (175.223.xxx.243)

    그럼 이제 사위 부려먹고 좀 지나면 다시 며느리 등치면 되겠네요? 저도 딸1명이지만 상식적으로 저게 맞나 아닌가 판단 못하고 수백년 운운하는 사람 머리는 장식용인가 싶네요

  • 7. 자식들
    '15.6.29 10:27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귀찮게 오라가라 하는 사람들 이해 안됨
    사위고 며느리고 가까이 두는게 뭐가 좋을까

  • 8. 그런데
    '15.6.29 10:27 PM (125.181.xxx.23) - 삭제된댓글

    딸들이 친정부모 옆에 사는거보면 부모생각 해서라기보단
    친정부모 도움받으려고 옆에사는 경우가 많아요
    가사도우미, 손주돌보미등
    아무래도 시어머니보다 친정엄마가 만만하고 편하니까요
    그리고 요즘젊은딸들 외출할때도 아기는 늙은친정엄마가
    안고 업고 자기는 편하게 다니는경우를 너무많이봐서
    오히려 친정엄마가 안돼보이던데요

  • 9. ㅇㅇ
    '15.6.29 10:35 PM (211.36.xxx.189)

    남자들도 처가집 자주가는거 피곤하고 싫다는 사위들 많더군요

  • 10. 울남편도
    '15.6.29 10:37 PM (223.62.xxx.83)

    애아프거나 내가 무슨일 있으면 장모님은? 요따구로 말하고 주말엔 시부모님 찾아뵙고싶어하고...고생한 친정부모 찾아뵈야하는거 아니냐하면 너는 그때 부모님 얼굴뵈었으니 주말엔 시부모님 차례라며..

  • 11. ㄷㄷ
    '15.6.29 10:38 PM (1.236.xxx.29)

    며느리든 사위든 누구하나 고달픈게 그리 신나는 일인가요?
    그게 결국 다 내자식도 힘들어지는 일인데
    며느리가 시댁때문에 힘들면 그 스트레스 다 남편한테 가지 않나요?
    며느리든 사위든 집착좀 버리고 알아서들 살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 12. 편하게 대하는건
    '15.6.29 10:44 PM (99.226.xxx.9)

    사위긴 하죠

  • 13. 친정엄마 장모
    '15.6.29 10:45 PM (118.220.xxx.90)

    부려먹으려 하니 장모도 사위 부려먹는거죠.
    서로가 멀리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하는데

  • 14. 그냥
    '15.6.29 10:53 PM (182.208.xxx.57)

    일반적이지 않은 사례네요.
    제 주위 사위 본 지인들 꽤 되는데
    원글식으로 사위 대한다는 얘긴 못들어봤어요.
    남의 자식이라 그런지 눈치 보이고 어렵대요.

  • 15. 맞아요
    '15.6.29 11:04 PM (110.13.xxx.199)

    여자들이 친정 근처로 얻는건
    부모봉양 보다는 도움받으려 하는 심리가 더 크죠.
    아직은 그래요...
    우리 아파트도 맞벌이들 보면 할머님들이 애 뵈줘요.
    거의 친정엄마들.

  • 16. 우리
    '15.6.29 11:13 PM (61.79.xxx.56)

    제부 같네요.
    유난히 귀엽고 편하다고 우리 제부를 우리 부모님도 좋아하셨는데
    심지어 선산까지도 아들 없으면 제부에게 같이 가자고 할 정도였으니..
    그러나 현실은 엄마가 조카를 키워주고 있었다는 사실.
    제부랑 제 동생도 애 맡기고 부모님에게 붙어서 차 얻고 집 얻고 실속 다 챙겼어요.
    애 키워주면 부모 마음이 되니까 정이 더 가는 것 같더라구요.
    친정 엄마 베이비시터,그래서 아이가 있으니 사위가 아들 노릇하는 것처럼 보이죠.

  • 17. 친정엄마 아프다고
    '15.6.29 11:57 PM (121.161.xxx.65)

    밤늦게 일하고 들어와서 자발적으로 새벽 한시에 분당에 항생제 셔틀나선 남편을 봐도 맞는 말인듯.
    남동생은 일단 장가가고나선 오지를 않아요. 경제적으로도 저희가 더 내고. 주말엔 걔도 지 처가 붙박이네요.

  • 18.
    '15.6.30 1:43 AM (218.238.xxx.37)

    인정하기 싫어서 아들 가진 부모들 몸서리치는 글들 또 여럿 달리네ㅎㅎ

  • 19. 윗분
    '15.6.30 2:27 AM (121.140.xxx.224)

    고소해하는 윗분은 차별받고 자란 딸로 추측.
    아들과 아들바라기 부모에 대한 적개심이 깔려있는
    저 말투.
    겉으론 ㅎㅎ 하지만 가슴에 못이 많은 존재임.

  • 20. 탐욕
    '15.6.30 8:22 AM (121.142.xxx.244)

    시모들이 며느리를 학대하던 시절이나
    장모가 시모에게 적개심을 품고 남의 아들을 자기 아들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하는 것이나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동성에 대한 이유없는 경쟁심이 내포된 탐욕과 이기심이죠.
    둘 다 자식들에게 많은 고통과 부담을 주는 나쁜 엄마들이에요.

    며느리를 시기 질투하고 학대하면
    결과적으로 아들에게 그 피해가 가듯이
    사위를 자기 영역에만 두려고 하면서 사위의 진짜 엄마에게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한다면
    결과적으로 그 피해 또한 딸에게 갑니다.

    아들이나 딸의 행복이 부모의 소망 아닌가요?
    그런데 자식들 결혼시킨 나이의 늙은 엄마들이 자식들의 결혼생활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이 글의 제목처럼 사위가 내 아들이니 남의 아들이니 하며 암투하는 것, 징그러워요.
    아이들끼리 행복하게 놔두세요.

  • 21. 의미없다
    '15.6.30 8:28 AM (175.118.xxx.94)

    여자들 로망이겠지
    처가에는 잘하는데
    자기부모한테는 못하는남자가 있겠어요?
    처가에 빌어먹고사는거아닌다음에야

  • 22. 저는
    '15.6.30 8:47 AM (115.137.xxx.151) - 삭제된댓글

    이런글보면 우울해져요.
    울남편...친정부모님 생신에만 문자한통 보내고
    일년에 두번 명절에만 처가가요.
    저는 한달에두번 시댁가요....심지어 시댁친정 같은 지역인데도요....
    저만빼고 다들 친정하고 남편하고 살갑게들 지내나봐요.

  • 23. 그래서
    '15.6.30 9:30 AM (121.161.xxx.65)

    요즘 애들한테 할머니는 외할머니고 가족이지만 친할머니는 그냥 남이잖아요. 엄마가 싫어하고 잘 가지도 않는데 애들이 좋아할리 없죠...그냥 우리 엄마 괴롭히는 사람들이지.

  • 24. 유유유유
    '15.6.30 10:37 AM (203.244.xxx.22)

    왜 친정집으로 모두 퇴근해서 먹을까요? 더구나 전업이시면...
    다 크면 독립합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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