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잠깐 누워 비몽사몽간에 처음으로 백사 꿈을 꿨어요.
산속인데 맑은 물이 가득 담긴 웅덩이들이 몇개 보이고
그중 한곳의 웅덩이 물을 제가 퍼서 산에다 뿌린것 같구요.
아무튼 그후 다시 산길을 가고 있는데
낙엽들이 가득 쌓인 곳에서 커다란 백사가 머리부터
상반신까지 나오는 꿈을 꿨어요.
백사가 어찌나 큰지 거의 성인 남자 덩치만 하더라구요.
놀라서 어..어.. 하다 꿈이 깼는데 무섭지는 않았네요.
저는 꿈 해몽을 부탁하는게 아니라 혹시 님들은
백사 꿈 이후 어떤 특별한 일들이 있으셨는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