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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살에 배우하겠다는 우리언니에게 따끔한 현실조언좀 해주세요

그넘의꿈 조회수 : 15,742
작성일 : 2015-06-29 20:21:49

그넘의 꿈멘토들이

꿈꿈해대는통에 나이먹어서까지 꿈찾는사람 종종있는거같네요

네..그중 우리언니도 하나인거같구요.

언니랑 한바탕 하고나서 쓴글이라 아주 격하게 쓰겠습니다.

 

저희 신랑 시댁이 지역 유지라 그런지 집안이 부유해요

신랑도 사업해서 잘벌어서 건물수입이니 뭐니 합쳐서 재벌까지는 아니여도 부유하게 사는편입니다.

솔직히 저희 부모님 노후는 저 결혼하면서 제가 책임지고있구요

저희언니 40살되어 직장 그만둬도 저희가 책임져도 문제없을정도입니다.

 

저희언니 연극영화과 나왔습니다.

그당시는 지금처럼 연극영화과 많지 않아서 나름 치열한 경쟁 뚫고 들어갔죠

학교때는 인정 꽤 받았는데

근데 집안이 형편안좋다보니

졸업후 바로 직장생활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생활 했지만 가세기운집에 퍼주느라 모아둔돈 없습니다.

얼굴 예쁘죠

얼굴보면 나이 많아봤자 30초반으로밖에 안보이죠.

근데 요즘 80년대 90년대생들 얼굴 이쁘고 늘씬한 초미인들 많더군요.

연예계는 더하겠죠

이쁘고 동안이어도 낼모레 40인게 우리언니 현실이죠. 경쟁이 될 턱이 없다고 봅니다.

 

경력이요?

직장 이직할때 한번씩 몇달 텀이 생기면 그때 연극도 몇달 올리고

영화든 드라마든 단역도 뛰면서 하긴 하더군요.

근데 20대초반부터 계속해온 사람 수두룩일거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중있는역맡아도 무명으로 못뜨는 배우들 수두룩인데

낼모레 40에 꾸준하지도 않게 띄엄띄엄 쌓은 경력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낼모레 40인사람이 할수있는거 아줌마역밖에 더있겠어요?

 

 

언니입장에서는

어차피 지금하는 직장일도 비정규직이고 40넘어까지 할수도 없는일들이니

앞자리가 그나마 자일때 시작해서

40대 50대 조연으로 자리잡고싶다는데

그게 말처럼 되겠냐구요.

밥안굶으면 다행이게요?

젊어서 시작해서 지금 언니나이또래의 탑스타들이 40대50대되면 논답니까?

언니가 되고싶어하는 조연자리 지금 탑스타들이 가져갈게 뻔한데 그게 가능하겠냐구요.

 

 

솔직히 미혼인 나이많은 배우꿈꾸는 언니 ...제입장에서 부담스럽습니다.

지금이야 건강하니 그러려니하지만

나이먹어 아프면 그 부담은 제자식들에게 오지 않겠습니까?

동생인제입장에서는 그냥 직장생활 계속하던지 결혼해서 안정찾았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저희 엄마도 선자리도 싫다고 안보고 배우꿈만 꾸는 언니때문에 속이 많이 상해있어요

저희 언니에게 좀 따끔한 조언좀 해주세요

현실 번쩍 보게요

---------------------------------------------------------------------

 

솔직히 여기서 여러분들 형제 자매가 아무리 연극영화과 나와도 39살에 배우한다면 지지해주실분이몇이나 있으실까요?

돈은 문제가 전혀 안됩니다.

 좀더 언니가 현실을 보고 현실에 맞게 결혼도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서 하는말이에요

배우꿈만 보지 말고...

언니의 희생 감사하고 저희도 차후 언니 노후 책임질 생각 하고있어요

결혼한다면 강남에 집도 해줄 생각도 있구요.

IP : 211.245.xxx.2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9 8:2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한테 자식들은 있긴 한가요.
    아직 있지도 않은 자식들 가지고 혼자 오버하는 건 아닌가 해서요.
    본인이 알아서 살텐데 동생이 건방을 떠네요.
    언니가 원글을 읽는다면 너나 살라고 하겠죠.

  • 2.
    '15.6.29 8: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똑바로가 빠졌네.

  • 3. Zz
    '15.6.29 8:26 PM (39.113.xxx.28)

    집안 가세가 기울어 본인 꿈 접고. 일해서 집에 돈 벌어줬는데
    이제와서. 내 자식한태 부담 될까 ..말하는거. 참... 나쁘네요
    언니 혼자서 뭐든 못하실까요? 전 딸린 자식도 없고 남편도 없는데
    이제라도 하고 싶은거 한번 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 ㅡㅡㅡ
    '15.6.29 8:27 PM (14.39.xxx.201)

    참 언니가 안됐네요

  • 5. ....
    '15.6.29 8:27 PM (39.118.xxx.77)

    번 돈 집에 다 퍼준 여자가 남은 것이 꿈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것 같네요.
    가세가 기울어도 퍼주지 말고 젊었을 때 꿈 찾아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까워요.

  • 6. ,,,
    '15.6.29 8:28 PM (183.96.xxx.181)

    동생 오지랍이 지나침.
    글 표현은 4가지임.

  • 7. 뭘 또 따끔하게씩이나..
    '15.6.29 8:30 PM (58.230.xxx.45)

    꿈이 있고 늦게라도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되겠어요. 저는 언니분 응원하고 싶네요. 영혼없이 직장다니면서 돈벌이 해서 남 좋은일이나 하는 인생 더 별볼일 없어 허탈합니다.

  • 8. 언니한텐 미안하기도하죠
    '15.6.29 8:31 PM (211.245.xxx.2)

    미안한 맘도 있습니다. 지금 언니랑 한바탕해서 격앙되어서 더 글이 그런거같네요.
    언니를 사랑하긴 하지만 솔직히 제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워요.
    이제와서 배우한다면 굶기밖에 더할까싶기도 하고....
    미안합니다. 솔직한 조언들좀 부탁드려요

  • 9.
    '15.6.29 8:31 PM (116.126.xxx.37)

    언니~찬성일세.....! 저도 39살 두아이엄마이고
    열심히 꿈을 위해 전진 중에 있어요.
    일약 스타도 아니고 좋은 조연으로 자리잡겠다는데
    그게 어때서요...?!
    저두 배우의 꿈 ...현실때문에 접고 결혼을 택했어요.
    지금은 다른일로 자리잡았지만~
    님의 자식이 부양한다는건 오버에요.
    요즘세상에 무슨...ㅡㅡ

  • 10. 걱정마세요
    '15.6.29 8:31 PM (1.254.xxx.66)

    친자식도 부모부양 안하는데 조카가 이모부양할 걱정은 붙들어 두시고 배우한다고 님한테 돈빌려달라는거 아닌이상 오바하지 마시길~~~

  • 11. ....
    '15.6.29 8:33 PM (39.118.xxx.77)

    글쓴이이게 솔직한 조언 드리자면 그동안 언니 덕분으로 쓰거나 받았던 돈들 꽤 되겠죠.
    모두 계산해서 활동비 조로 돌려주라고 하고 싶네요. 그러고 나서 어떻게 되던 신경 끊으세요.

  • 12.
    '15.6.29 8:33 PM (218.238.xxx.37)

    나이든 연기자도 필요하고 10살 가까이 어려보이고 아직 열정도 있는데 아이돌한다는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산다고 잘되는 것도 아닌데 그러다 뒷바라지해주는 좋은 짝 만날 수도 있고 앞일은 모릅니다

  • 13.
    '15.6.29 8:34 PM (175.223.xxx.46)

    솔직히 언니가 불쌍하네요. 잘 나갈 가능성이 그나마 높을 때는 집식구들 뒤치닥거리하느라 인생 포기하고, 이제라도 하고 싶은 거 하겠다는데... 아직 도와달라고 손내민 것도 아닌데 원글님 야박해요.

    가족들이 언니한테 신세진 거 갚아주시면 되겠네요. 그러면 당분간 돈 못 벌어도 되지 않나요?

  • 14. ...
    '15.6.29 8:34 PM (39.121.xxx.103)

    프로필 만들어서 기획사 돌려보라고하세요.
    연기만 고집하지말고 요즘 예쁘장한 주부 컨셉으로 cf나 잡지모델쪽으로 눈 한번 돌려보라하시구요.
    그렇게 광고쪽에서 얼굴 좀 트이다가 배역있으면 단역이나 재연배우라고 하구요..

  • 15. ..
    '15.6.29 8:39 PM (222.105.xxx.196)

    그동안 집때문에 꿈도접고 산 착한 언니네요
    이제 동생이 그 착한거 물려받아도 될듯하네요
    요즘 공중파만 있는것도 아니고
    영화 연극 케이블 다양하니까
    열심히 해보세요

    동생도 이기회에 친정집 더 살펴드리면 됩니다

  • 16. ㅡㅡ
    '15.6.29 8:40 PM (222.99.xxx.103)

    뭐야 이거 낚시에요?
    낚시 아니라면 진짜 간만에 보는 못되처먹음 이네요.
    언니가 굶든 배우 딴따라를 하든 신경 꺼요.
    예쁘고 재능있는 언니가 배우로 성공이라도 할까봐
    겁나요? 본인처럼 아무 꿈도 미래도없이 푹퍼진
    아줌마 되길 바래요?

  • 17. 헐..
    '15.6.29 8:41 PM (61.100.xxx.231)

    예상과 달리 언니분 꿈이 비현실적이거나 하지 않네요. 원글님 아이들한테 부담될까 걱정이라는 건 정말 웃기는 얘기일 뿐이구요, 그동안 언니가 돈벌어서 친정 도와주고, 자기 먹고 살고 해왔는데 그거 중단될까봐 걱정하는 이기적인 동생으로밖에 안보여요. 톱스타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조연, 단역 배우로 자리잡겠다는 건데 못 이룰 이유가 없죠. 아줌마 역할이 어때서요? 아줌마 역할 잘 맡으면 왠만한 직장맘들 만큼은 벌겠구만.

  • 18. ....
    '15.6.29 8:41 PM (39.121.xxx.103)

    이런 이기적인 동생도 가족이라고 청춘바친 언니 불쌍하네요..
    언니가 집안위해 일할때 원글님은 뭐하셨나요?
    이제 필요없어지니 빌붙을까봐 걱정인건가요?
    정말 싸가지없다.......

  • 19. 언니가
    '15.6.29 8:42 PM (175.209.xxx.188)

    주연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단역,조연도 괜찮다면,그렇게 허황된거 아닌데…
    원글님은 뭐해서 먹고살우?

  • 20. sdf
    '15.6.29 8:44 PM (124.195.xxx.16)

    한번 사는 인생인데....
    그동안 가족부양하고 자기 꿈도 포기했다면서요
    이젠 언니의 인생을 응원해주세요
    동생분 참 너무 하시네요
    님한테 배우하게 돈 꾸어달란 것도 아니고........ 배우한다고 비도덕적인 일을 하며 님 얼굴에 먹칠하고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언니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게 해주세요.
    언니 인생은 한번 뿐이고 언니가 주인이지 님이 아니예요

  • 21. 깍뚜기
    '15.6.29 8:44 PM (110.70.xxx.46)

    왜 이렇게 제가 심정이 상하죠?
    언니도 그 세계가 호의호식하는 곳이 아니란 거 누구보다 잘 알겠죠.
    그래도 젊어서 꾸어온 꿈인데 부딪쳐 볼 수 있지 않겠어요?
    더구나 건강한 솔로인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덤벼봐야 후회가 없습니다.
    그렇게 희생했던 큰딸이 돈 안 되는 일 한다고 집에 손 벌릴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게 염치없고 뻔뻔하면 애초에 젊은 시절을 가족위해 바치지도 않아요.
    언니가 지금 직업을 포기하면 큰일날 상황도 아니고
    어차피 비정규직이면 겸사겸사 꿈과 현실을 병행할 인생의 전환점일 수도 있고요.
    연극만 하겠으니 가족들한테 돈 내놓으라는 거 아닐 거 아녀요.

    이럴 거면 집이고 나발이고 쌩까고;;; 돈 악착같이 모았다가
    탁 털고 연극무대로 나가면 돈이라도 남지.
    동생이 이런 소리하면 살아온 인생이 참으로 허무하겠습니다요.

    솔직히 미안한 사람이 제3자가 보아도 가슴 턱턱 막히게 글을 쓰긴 어려울 듯합니다.
    여기 분들이 야박하다고 댓글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요,
    이미 언니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가족 위해 살아온 세월에 대못을 박는 거 가족이 그러면 안 되죠.

  • 22. 언니
    '15.6.29 8:45 PM (58.224.xxx.176)

    진짜 불쌍하네요. 그렇게 오지랖떨고 싶으면 언니 젊었을때 말해주지그랬어요. 청춘 버리지말고 하고싶은거 하고 언니인생살라고. 언니를 진심으로 걱정하는게 아니라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구정물 튈까봐 벌벌 떠는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 23. 언니가
    '15.6.29 8:45 PM (182.237.xxx.222)

    정말 안됐네요..
    이래서 사람은 본인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거에요
    가족위해 본인꿈 버리고 희생 했더니
    이제와서 동생이라고 하는 소리좀 보세요....
    동생분 그렇게 살지마세요

  • 24. 당근주스
    '15.6.29 8:49 PM (211.207.xxx.169)

    그동안 집안위해 희생하고 이제 자기 삶살겠다는데.. 참....

  • 25. 동생조차도
    '15.6.29 8:52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이런 냉담한 시선이라니...
    원글님 자녀한테 무슨 민폐될까 걱정되세요?
    자녀분들이 이모한테 뭘 얼마나 잘해줄거 같아서요?
    엄마아빠도 귀찮아하니 걱정마시구요.
    응원해줄거 아니면 찬물뿌리는 소리는 하지마세요.
    벌이가 낮아도 다른직종에서 일하는거 보다 낫겠죠.
    어차피 언니분 전공분야고 언니에겐 다른일들이 오히려 비정규직일텐데...

  • 26. ...
    '15.6.29 8:54 PM (14.52.xxx.175)

    언니가 무슨 허황된 꿈이라도 꾸고 계신 줄 알고 글 읽었다가
    싸가지 없는 동생 말뽄새에 기분 확 잡치네요.

    언니분 응원합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남 덕 볼 생각만 하지 말고
    앞으로 진하게 고생 좀 해봤음 좋겠단 생각 들 정도로
    아주 아주 못돼 쳐먹으셨어요.

  • 27. ...
    '15.6.29 8:54 PM (175.210.xxx.127)

    회사에서 조용히 일할 수 있는사람이 있고
    한곳에 묶이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다 달라요.
    언니의 대한 직성.성향 등등 알지도 못하면서
    이래라저래라 하나요?

  • 28. 엥?
    '15.6.29 8:54 PM (121.175.xxx.150)

    지금 비정규직이면 언니 말마따나 나이 마흔 넘으면 그런 사무직은 못한다는 소리죠.
    보험 아줌마 같은 영업 아니면 마트에 취직하든 허드렛일 하면서 사는 길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몇 년 더 사무직으로 버티다 그렇게 빠지나 배우 해보겠다고 도전하다 그런 길로 빠지나 별반 다를게 없지 않나요?

  • 29. 말하는
    '15.6.29 8:54 PM (121.136.xxx.238)

    말하는거 하고는 ...
    현실 번쩍 보게 뭐가 어쩌고 어째요?

    그동안 집안에 갖다 바친거 계산해서 언니한테 돌려줘요 !!
    그럼 늙어도 님네 자식한테 부담될일 없겠네요.
    받을꺼 다 받아쳐먹고 짐될까봐 겁나요?
    이런 4가지없는 동생을 봤나 !!!
    정신은 동생이 좀 차려야 겠네요

  • 30. //
    '15.6.29 8:55 PM (181.28.xxx.126)

    언니가 하는 말이 훨씬 현실적일수 있어요.
    지금 직장도 비정규직이고 40넘어 할일 아니라고 생각되면
    지금부터 배우 시작하는게 언니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일수 있음.
    주변에 그렇게 조연, 단역 하면서 결혼도 하고 사는 사람 있어요.
    그러다 나중에 김광규씨처럼 뜰지도 모르는 거고. 안 뜨고 그냥저냥 산다고 해도
    꿈이 막 톱스타가 되겠다도 아니고 본인 전공 살려 작은 조연전문 배우로 자리잡고 싶다는건데
    그거 안하면 뭐할건데요? 동생분은 언니가 나중에 식당일이나 마트 캐셔하길 바라는거임?

  • 31. ...
    '15.6.29 8:57 PM (211.243.xxx.65)

    언니님
    가족들 동생말 듣지말고 하고싶은거 해요
    연극에 나오든 영화에 나오든
    3초만 나와도 82에서 단관해서 보러갈게요
    힘내요!

  • 32. 푸르미온
    '15.6.29 8:58 PM (121.168.xxx.185)

    언니분~~ 화이팅 힘내세요~
    40대 후반인데 연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쪽과 전혀 무관해요.

    언니분은 전공도 연극이셨으니 얼마나 목이 마르실까...

    좋아하는 일 하세요. 인생 한 번뿐이구요.
    지금까지 직장 생활 했던 것도 좋은 경험이 돼서 연극으로 녹아나올 거 같아요

  • 33.
    '15.6.29 8:58 PM (211.207.xxx.30)

    배우가 꿈이었다면 자신의 젊은 시절이 누구보다도
    아까웠을텐데 희생하고 뒷바라지 해놨더니
    자기 자식한테 부담되면 어쩌냐구요??

    우리나라 여자들 40 넘어 직업들 서글프게도 뻔한데
    언니의 말도 일리가 있는데 왜 존중하지 않나요.

    여태 꿈 간직하고 있던 언니에게 이제라도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 망정 인터넷에 글 올려 편들어 달라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 34. 결국
    '15.6.29 9:00 PM (66.249.xxx.186)

    ㅉㅉ
    가세기운집에 퍼주던 언니...
    누가 누구에게 신세질 생각할까.
    받아먹던 사람이? 희생하고 퍼주던 사람이?

  • 35.
    '15.6.29 9:03 PM (118.33.xxx.90)

    원글 글에 동의 못 하면 그냥 나가지, 안 좋은 말 남기는 건 처음인데. 님, 정말 못됐네요. 오로지 늙어서 짐 될까 봐 전전긍긍하는 게 너무 뻔히 보이는데, 언니 걱정하는 척이나 말지. 아예 딱 부러지게 "니 인생이니 니가 알아서 해라. 하지만 그러다 늙어서 거지 돼도 나한테 기댈 생각은 절대 하지 마라"고 말하는 게 저거보단 훨씬 솔직하네요.

  • 36. 솔직히 말하면
    '15.6.29 9:04 PM (211.245.xxx.2)

    말투가 격앙되어있어서 그런지 제가봐도 글이 좀 그렇긴 하네요.

    솔직히 저는 언니가 좋은사람 찾아서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얼굴이 예뻐서인지 괜찮은 선자리들이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들어오는데
    그런 선이라도 보고 결혼도 하고 병행하면 걱정이 덜하겠는데 결혼도 안하고 저러겠다니 걱정이되서요.

  • 37. ㅎㅎ
    '15.6.29 9:06 PM (210.106.xxx.2)

    언니 인생이에요. 원글은 원글 인생 사시면 됩니다.
    배우가 되든 안되든 하고싶은거 해보기 위해 인생 사는거 아닌가요?

  • 38. 에구
    '15.6.29 9:09 PM (218.101.xxx.231)

    저런 부모형제밑에서 그언니 배우로 성공해도 걱정일쎄~~~

  • 39. ㅇㅇㅇ
    '15.6.29 9:09 PM (211.237.xxx.35)

    형제 자매 필요없다의 표본
    외동자녀들 자라 나중에 외롭다 어쩐다 그래도 형제가 남보다 낫다 하는 사람들한테
    이글 주소 복사해서 보여줘야겠네요.
    원글님 삭제하지 마세요.

  • 40. Eu
    '15.6.29 9:13 PM (175.200.xxx.207)

    님은 결혼 했어요? 결혼했다면 그 이유로 친정 일에 언니보다 훨씬 적게 참여했죠? 돈도 덜 내고 그죠?
    님이랑 부모님 돈 안 들게 어디 다른 남자가 데리고 가서 부양해주면 그때 꿈을 꾸든지 날개를 달든지 했으면 좋겠죠?
    계산에 빠안하구만 뭘 걱정하는 척은.
    그 댁 언니 앞으로 하는 일 전부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 41. ....
    '15.6.29 9:13 PM (121.150.xxx.227)

    그냥 각자 인생알아서 삽시다.결혼한다고 인생이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행복보장 되는것도 아닌데

  • 42. 그나저나
    '15.6.29 9:14 PM (218.101.xxx.231)

    가세기운집에 퍼주느라 모아둔 돈도 없다면서 무슨돈으로 결혼은 하나요?
    언니가 퍼주는거 받아먹은 사람들이 한밑천씩 내놓나요?

  • 43. 허허...
    '15.6.29 9:15 PM (61.80.xxx.32)

    허황된 꿈인가보다 하고 클릭했더니 전~혀 아닌데요. 원글님 자녀분 걱정이 웃긴 기우네요.
    그 동안 가족 위해 희생했으니 자리 좀 잡을 때까지 원글님 가족 분들이 지원해주시면 되겠네요.
    원글님 자녀분에게 폐끼칠 거 걱정 마시고 원글님 몫까지 친정집에 희생한 거 원글님이 갚으세요.

  • 44. 원글님
    '15.6.29 9:15 PM (1.233.xxx.188)

    진짜 그러지 마세요.
    자매라도 언니 응원해 줘야죠.
    언니분~!! 꼭 꿈을 이루세요~!!!

  • 45. ㅇㅇ
    '15.6.29 9:16 PM (121.168.xxx.185)

    원글님 언니가 이 글을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 46. ....
    '15.6.29 9:17 PM (121.150.xxx.227)

    괜찮은 선자리 아까우신가봐요..돈 있는 남자와 결혼하면 부모님 용돈도 계속주고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고 주위에 더 도움된다 그 계산인듯..

  • 47. ㅎㅎㅎ
    '15.6.29 9:19 PM (121.162.xxx.53)

    연극영화과 출신이 무대로 돌아가겠다는데 뭔 상관이슈? 관리 잘된 30-40대 연기되는 잔역,작은역할 할 여배우들도 필요해요.
    연극영화 친구들중에 아직도 작게든 크게든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하고 교류가 아예없지 않았다면 다시 돌아가기도 쉽겠구만.
    그쪽에서 연애 상대도 찾고 결혼도 하게 될줄 누가 아나요? 님보다 즐겁게 잘먹고 잘살테니 참견말고 나대지마요.
    그쪽 배고픈 극단사람들끼리 뭉쳐서 밥은 먹고 살게 해줄지도 모르니 님 같은 가족보다 훨씬 나을듯요

  • 48. 너는 너고 나는 나지.
    '15.6.29 9:23 PM (221.151.xxx.140)

    원글님이 원하는 댓글이 주루룩 달렸으면 언니 보여주며 /거봐 내 말이 맞잖아/하고 의기양양 했을텐데
    원하는 댓글이 없어서 어쩌나요?
    언니한테 요기 댓글 꼭 보여주세요.

  • 49. 무자비
    '15.6.29 9:26 PM (14.52.xxx.6)

    그넘의꿈? 원글님의 꿈은 뭔가요? 현실 생각 안하고, 가족 생각 안하고 20년 동안 배우 되겠다고
    난리친 것도 아니고 가족들 위해 자기희생한 언니에게 그넘이꿈이라니..참 무자비하네요.
    게다가 원글님 아이들이 언니 노후를? 동생 봐서는 그럴 일은 없을 듯하네요.

  • 50. 와우
    '15.6.29 9:27 PM (218.101.xxx.231)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댓글 또 있었나요?...ㅋㅋㅋㅋㅋㅋ

  • 51. 그 언니
    '15.6.29 9:28 PM (178.190.xxx.6)

    누군지 몰라도 응원해드려요.
    원글이는 심뽀 똑바로 써야 자식들이 복을 받는다는 것만 명심하시고!!!

  • 52. 동생은 맘보를 곱게서야 자식들이 복 받죠
    '15.6.29 9:37 PM (175.213.xxx.129)

    참 ... 동생 심뽀 하나 고약하네요 ... 언니가 늙어서 아프면 그 부담이 조카들에게 온다니 --- 정말 헐이네요 ...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 언니가 배우든 뭐든 나중에 대박터지면 그땐 어쩔건데요 ? .... 참나 ...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지... 연극 영화과 나와서 기본기 있으면 조연 하면서 많이 벌든 적게벌든 자기 앞가림 하고 살면되지... 늙어서 병들어 부담 된다는 발상이 기가 막히네요

  • 53. 동감
    '15.6.29 9:41 PM (218.236.xxx.205)

    지나가다 한줄 달고 갑니다. 원글님이 격앙되서 썼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가족들이 언니 피 빨아먹고
    근근히 살다가 뒤늦게 언니가 자기 인생 찾겠다고 하니까 돈 벌어주던 언니가 오히려 자기 짐 될까봐
    전전긍긍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맘보 좀 곱게 쓰세요.

  • 54. 39, 좋은 나이
    '15.6.29 9:41 PM (125.177.xxx.188)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
    연기 일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혼자서 잘 살 수 있는 나이.
    연극 하다가 방송, 영화쪽 풀리는 배우들 모르세요? 요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 수두룩한데.

    나중에 님 자식들이 능력있는 이모 뜯어먹게 될 수도 있어요. 전원주 아시죠?
    젊은 사람이 직장 결혼 딱 그거밖에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
    언니가 인생 포기하고 집안 돌보면서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 싶네요.
    이렇게 무지하고 이기적인 가족들을 위해서 젊음을 바쳤다니 말이죠.

  • 55. 원글이
    '15.6.29 9:42 PM (211.244.xxx.52)

    진짜 나쁜ㄴ 이네요.에라이 이 벼락맞을 인간아.

  • 56. 39, 좋은 나이
    '15.6.29 9:43 PM (125.177.xxx.188)

    이런 분은 대충 마트 캐셔라도 월급나와야 좋은 건 줄 알고,
    어떤 남자든 대충 결혼하면 그게 유세가 되는 사람인가 봐요.
    현실을 모르는 건 원글이니 이 정도면 82에서 대동단결로 따끔하게 가르쳐준 셈이죠?

  • 57. ㅎㅎㅎ
    '15.6.29 9:46 PM (121.162.xxx.53)

    미모랑 몸매까지 갖춘 사람이 사회생활까지 풍부하게 했으니 연기는 뭐 술술 나오겠네요.
    그리고 연극영화출신이 먹고 사는 길에 들어서서 성실하게 직장생활했다는 것 만으로도 언니가 정신력이 대단한 사람임.
    대부분 직장생활생활 힘들어하고 그쪽 사람들중에 진짜 할줄 아는 게 없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에요.
    헛꿈꾸고 집안 돈 갖다 쓰기만 하는 사람도 많아요. 강남 쪽에 연기자 지망생이랍시고 원룸,빌라촌에 모여살면서 연애질이나 하고 나태하게 사는 20대 성형녀들보다는 언니가 경쟁력 있을듯.

  • 58. 제목보고
    '15.6.29 9:48 PM (114.200.xxx.50)

    같이 언니 욕해줄 생각으로 읽고 있었는데, 읽다보니 언니가 너무 짠하네요.
    여기서 가장 쓸데없는 짓이라는 가난한 친정 퍼주기 하다가 꿈이고 젊음이고 다 날아갔나보네요.
    님이 하두 욕먹으니 선자리가 아깝네 어쩌구 걱정해주는 척하지만 이미 원글에 님의 못된 심보가 드러났네요.
    언니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일단 들어오는 선은 보세요. 결혼해도 연기의 꿈 못 이루는 건 아니잖아요.
    라고 전해주고 싶은데 동생이 전할지는 미지수..

  • 59. 예전에
    '15.6.29 9:58 PM (59.2.xxx.163)

    거의 엑스트라에 가까운 단역하시는분 나왔었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너무나 활기차고 즐겁다고 하시다라구요.
    조연까지 안가고 단역만 해도
    돈은 쏠쏠히 모아서 집도 몇채라고 했어요.
    월급쟁이 보다는 훨씬 수입이 괜찮았어요.
    톱스타였던 사람들은 당연 그런 단역들 안하니
    경쟁이 안되구요.
    아주 대사 한마디 없는 엑스트라들도
    취미만 맞으면 재미있게 하시는분들 많구요.
    언니 같은분들은 잘하면 조연도
    바라볼수 있고 아주 괜찮을것 같아요.

  • 60. 호호
    '15.6.29 10:00 PM (218.159.xxx.183)

    와... 정말 그러는거 아니에요
    언니 너무 불쌍하네요...
    와 진짜 말이 안나온다

  • 61. 원글 나쁨
    '15.6.29 10:01 PM (91.183.xxx.63)

    원글...언니 꿈 버리라는 지원댓글들이 우루루 달릴줄 알았죠?
    원글에 적혀진 날선 모습과 댓글내 원글님 모습이 아예 다르네요
    에휴 못됐다 못됐어!!!!!!!!!!

  • 62.
    '15.6.29 10:12 PM (59.2.xxx.163)

    덧붙인 글을 보니 더욱 더 가관이네요.
    본인들이 어찌 더 먼저 죽을거라는 가상과
    아이들이 이모를 챙길거란 생각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돈이 많아 언니 도와 줄거라는 생각을
    하는 입장에서 어찌 저리도 앞서나가는지
    이해가 안가요.

  • 63. .........
    '15.6.29 10:29 PM (203.251.xxx.124)

    언니한테 경제적인 지원을 해준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언니가 원글님 자식 이예요?!언니가 자기입으로 돈 좀 달래요?!

    언니는 원글님보다 어른이예요. 나이가 40이라구요,.

    각자의 인생 터치 하지말고 사세요.
    진짜 피곤해요.
    원글님은 본인인생이나 신경쓰세요.
    친정 부모님 까지만 챙기면 돼요. 그이상은 제발 좀...

  • 64. 왜안되나
    '15.6.29 10:37 PM (114.203.xxx.195)

    저희 아빠 지인 아저씨이신데요, 지금은 60대 후반 향해 달려가시고. 인상 좋은 사업하시던 분이셨어요. 50넘어서인가 재연배우, ㅋ달로그 모델, 지면광고 모델 이런거 간간히 하시고 보험광고에 등장하는 가종에 아버지역 등등 쏠쏠하게 하시나봐요. 제 친구 어머니는 박원숙 스탈의 세련된 사모님 이미지인데 홈쇼핑모델부터 해보고 싶다고 준비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게 왜 허황된 지 이해가 안가네요.

    언니가 지금 깐느의 여왕이 되어서 레드카펫 밝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한류스타 꿈꾸는게 아니라 소소하게 연기쪽 일 하고싶다면 충분히 가능할듯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 65. ㅇㅇ
    '15.6.29 10:41 PM (211.36.xxx.189)

    왜그러세요?

  • 66. gjf
    '15.6.29 10:46 PM (175.200.xxx.207)

    헐. 글 고치고 착한척...

  • 67. ㄱㅂ
    '15.6.29 10:49 PM (211.108.xxx.236)

    걱정이 앞뒤가 안맞어요
    결혼하면 강남에 집한채사준다면서요
    언니가 하다하다 안돼 거지꼴로와도 강남집한채살돈이면 언니 노후걱정끝인데 자기 애들까지 걱정에 끼워넣어 부담을 주네 어쩌네??
    원글부부는 둘다 병있어요, 시한부인가요
    왜 자식들만두고 언니보다 먼저 죽는다는 생각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
    부유한시댁에 돈잘버는 남편 만나 오만방자가 지나치네요
    가난한친정 언니 그냥 쭈구러져 내말만 들어야하는데 니가 감히 이런거 같은데...

  • 68. 허허
    '15.6.29 11:04 PM (61.80.xxx.32)

    결혼하면 해줄수 있다는 강남집 지금은 왜 못해줘요? 이제까지 희생한 거 결혼을 하든 안하든 사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 69. ,,,,
    '15.6.29 11:05 PM (183.96.xxx.181)

    동생이 오만이 지나쳐 방자하기까기..
    실제로 내 의견이 좀 더 현실적이어도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를 이리 일방적으로 지적질하고 훈계할 수 있는건가요?
    ㄱ내속네서 나온 내 자식도 내 지적질늘 못 견뎌하는데 그것도 청춘바쳐 희생한 언니에게?.

    부유한 시댁에 돈 잘버는 남편만나 오만방자가 지나치네요22222
    에휴 재수 없어...

  • 70. ..
    '15.6.29 11:12 PM (203.227.xxx.250)

    동생분께서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시고 행복하다 느끼니까 언니도 조금이라도 더 젊고 예쁠때 좋은 혼처를 잡아 전업주부로 안정되고 편안하게 살면 좋겠는데 왜 굳이 험란해보이는 길을 선택하려고 하나 싶어 답답하신거겠죠.. 언니의 노후에 대해서도 지금 친정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다보니 현실적인 경제적 심적 부담감은 느끼실 수도 있을것 같구요.. 이해는 되네요.. 하지만 언니를 믿어보세요. 의지도 강하고 성실하신분이니 어떤 선택을 하던 잘 해내실 거예요. 사람은 있는 그대로 이해받고 진심으로 존중받으면 피어난대요. 지금까지 친정을 위해 헌신해 온 언니의 남은 생을 자신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지해 주시면 좋겠어요. 두 자매분께서 늘 화목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71. ...
    '15.6.29 11:14 PM (203.234.xxx.239)

    돈은 상관없다면서요.
    결혼하면 강남 집 사주지 말고 지금 사주세요.
    언니가 등에 꽂힌 빨대 빼고 본인 꿈 펼치겠다는데
    돈 많은 동생이 지원해주심 되겠네요.

  • 72. 혹시
    '15.6.29 11:50 PM (59.2.xxx.163)

    지금 언니분한테
    돈많고 나이많은분이 맞선 들어왔나요.
    강남에 집있다는.
    그래서 동생분이나 부모님이 안달나신것 아니예요.

  • 73. 음...
    '15.6.30 12:04 AM (219.165.xxx.193)

    솔직히 강남에 월세 원룸도 안해주실 거 같아요. 글보면 인색함과 못됨이 느껴져요.

  • 74. 결혼하면 강남의 집 해준다구요? 웃기고 있네
    '15.6.30 12:09 AM (175.213.xxx.129)

    언니의 희생이 고마우면 지금 당장 몇천 만원을 지원해 줘야 되는거지 ... 결혼하면 강남의 집 해준다니 --지나가는 개가 들어도 웃기는 소리네요 ...

  • 75. ...
    '15.6.30 12:09 AM (39.121.xxx.103)

    결혼하면 강남에 집도 해준다구요??
    아니 그 정도 여유있으면 진작 언니짐 들어줄것이지 뭐했나요?
    그러니..집해준다하는 말 거짓말인거잖아요!!!
    지금까지도 안도왔고 지 자식한테 신세질까봐 그런다면서 집을 잘도 해주겠다..
    원글님..그 심보로 살지마세요.
    자식걱정하는 애미가 맘보가 그래서야 ㅉㅉ

  • 76. ...
    '15.6.30 12:09 AM (122.36.xxx.161)

    말이나 말지 뜬금없이 강남에 집이래.. 부모님도 아니고 동생이 언니 인생에 웬 간섭인지...

  • 77. 훨~
    '15.6.30 12:28 AM (221.151.xxx.140)

    글 수정하셨네....
    나중에 결혼하면 집 해줄 생각말고.
    그동안 고생한 언니에게 지금 도와주세요.
    돈 생각하지 말고 언니 꿈 찾아 가라고.

    원글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거 글에서 다 보여요.
    말 바꾸지 마세요.

  • 78. 뭐 언니 인생은 언니인생
    '15.6.30 1:47 AM (110.70.xxx.194)

    그러니 님일에나 신경써요. 안팔리는 배우라도 자기 목구멍은 책임지기 어렵지 않거니와, 아마 언니란 분도 시집 잘간게 유일한 업적인 동생에게 강남 집하니 얻기도 원치 않을 겁니다.

    그리고 진정 기함하게 만든건 어머니란 분. 딸 인생 완전 망쳐놓고 걱정 운운이라니. 동생은 어머니란 분에게 철면피를 유전 받았나보군요.

  • 79.
    '15.6.30 1:48 AM (116.125.xxx.180)

    강남에 집도 사줄수도 있어요?
    부럽네요

    돈도 되고 반대할이유 없지않나요?
    요새 배우들 맨날 그배우가 그배우고
    새얼굴좀나왔음해요
    특히 조연들-
    맨날 똑같아요

    근데 조연도 몸로비하고 그런지 모르겠네요
    연예계가 만만치는 않죠

  • 80. 참고로 님이 무슨 책임
    '15.6.30 1:50 AM (110.70.xxx.194)

    다 남편이 감당해 주는 거지. 착각하지 마세요.

  • 81. 찬성이에요
    '15.6.30 1:54 AM (115.93.xxx.58)

    전공공부도 하셨고
    이제와서 대스타가 된다는 게 아니라 꾸준히 해서 조연배우로 자리잡고 싶다는거면
    길은 열려있다고 생각해요
    얼굴 모르는 분인데도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동생이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언니 꿈이라는데
    못하게 하지는 않겠어요

    굶는 걱정... 그건 닥치면 하세요
    막상 생활비 없어 알바를 하든 그건 언니몫이고요
    결혼할때 집사줄게 아니라 언니꿈이 그렇게 간절한데 꿈을 응원해주세요

  • 82. 내가
    '15.6.30 1:54 AM (180.233.xxx.254)

    장녀여서 그런지 감정이입돼요.동생들은 왜 하나같이 4가지가 없을까.
    게다가 받아먹을땐 조용히 있다가 조금 잘 나간다 싶으면 언니가 준만큼 돌려받을 확률은 하늘에 별따기...
    그 3분의 1만큼만 고마워해도 감지덕지 할 지경이죠.
    정말 정 떨어져요.호의가 호구되는 건 가장 가까운 핏줄일때 그 정도가 가장 심하고,배신감도 그만큼이죠.

    그리고 결혼은 일하면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 생기겠죠.본인이 결혼으로 세상이 편안해보이니 남에게도 그게 정도의 길처럼 보이나요?나는 이렇게 했는데 너는 왜 이렇게 하질 못하고 정신 못 차려?이런 생각이 드나요?
    본인이 오만방자하다고 하는 말이 잘 느껴지나요?이렇게 사고가 고착화되고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명심하시고 다른 세상도 볼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일이 오히려 현실적일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주변 동네 어르신들 엑스트라로 출연하시는 분들 저도 봤어요.언니분은 그것보다 스펙이 훨 높은데 뭐는 못할까요.
    할머니 조연으로 많이 나오는 김지영씨도 어릴때 연극하다 나이들어서 다시 시작한 걸로 알아요.
    먹고 살 걱정도 없다면서 뭘 그렇게 본인에게 피해갈까봐 몸사리나요...

  • 83. ...
    '15.6.30 2:03 AM (175.210.xxx.127)

    제발 언니 인생 언니가 알아서하게 그냥 두시길..
    나이 40에 사회생활 안해본 것도 아니고
    본인 일 못하고 어먼일 하고있는 것도 삶의 의미가 없어요.
    돈 문제가 아니라면 더더욱 꿈을 찾아 하고싶은일 하고살면 거 좋은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결혼은 아직 할 생각이 없나보죠
    왜 자꾸 억지로 떠미는지...
    본인이 생각있으면 알아서 할일을 왜 언니를 철딱서니없는 애 취급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심웃기거든요?

  • 84. ....
    '15.6.30 2:08 AM (98.164.xxx.164)

    못됐다.떽!

    언니 분 ! 저런 것들은 사람 취급도 마시고 신경쓰지도 마시고 언니 분 뜻대로 살아가세요~응원합니다!

  • 85. 그럴수도 있죠.
    '15.6.30 3:11 AM (211.215.xxx.34)

    언니랑 비슷한나이라서 그언니 마음이 좀 이해되기도해요. 그나이에 인연이다 싶은 남자 만나기도 힘들어요. 동생집이 재력이되니 다행이네요. 괜히 이상한남자 만나 결혼하면 인생 더 고달플수도 있고요. 강남에 아파트 사줘봤자 그거 다 털릴수도 있고요. 그나이되면 인생이 참 짧구나 느껴지기 시작하고. 시집가는쪽에 올인하기보다 뭔가 나에게 의욕이되고 기쁘게 사는것을 찾아 택하고 싶을것 같아요. 그재력으로 언니가 사는데 생활비는 나올정도의 안정된 사업이나, 월세 받는거 하나 해주고요. 조연해봤자 박봉일테니. 연기 해보고 싶으면 한번 죽이되든 밥이되든 소원풀이 한번 하라고 인정해주면 어떨까요. 하다 잘안되서 지치면 고만하고 다른삶을 찾을수도 있고요. 사람이 해보고 실패한것보다 하고싶은데 못해본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크다잖어요. 연기 조연이면 어때요. 계속 나오는 조연 주조연이 불안한 주연보다 더 안정적여 보이던데요. 나이들면 더그런것 같고.

  • 86. 사줄 수도 있어요.
    '15.6.30 3:55 AM (58.143.xxx.39)

    떠벌이지 말고 강남 아파트 하나 사서
    조용히 키 손에 쥐어주세요.
    요즘 아이들이 부모도 나몰라라하는데
    이모까지 챙기겠어요. 챙길 재력있슴
    해주면 좋은거긴 합니다. 전 조카입장이나
    이모들이 비교안될 정도로 잘 나가고 있네요.

  • 87. 저라면
    '15.6.30 3:59 AM (58.143.xxx.39)

    이제부터라도 언니 꿈 맘껏 펼쳐보라고 응원해주겠어요.
    작은 아파트와 현금넣은 통장 손에 쥐어주겠습니다.

  • 88. ...
    '15.6.30 4:05 AM (58.146.xxx.249)

    언니먹여살릴 각오는 하지말고요.
    굶든말든 젊은몸 마트개셔, 점원이라도 해서 알아서 살으라고하고

    솔직히
    미모되니 언제라도 결혼가능할거예요.
    젊고 초혼에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만 꼭 고집하지않으면.
    엄한놈 만나 인생망치지않게 상황이나 잘봐주고
    정안풀리면 나이들어 아프면 요양병원에 넣어주면
    님 욕 안들어요.

    아니면 글케 걱정되면
    지금 그냥 능력남소개해서 시집을 보내버려요.
    그정도 인맥있으실것같은데
    내자식 짐될거생각하고 언니걱정되면
    더 적극적으로 나서요.

  • 89. 돈이 문제가 아닌데
    '15.6.30 5:28 AM (124.199.xxx.219)

    왜 노후를 원글 자식한테 기댈까봐 걱정인가요
    결혼 안한 언니라고 막 보는게 느껴지는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면 막 줘도 된다는거고 뭐가 문제인가요
    돈이 문제가 아녜요?
    언니 이제 자기를 위한 투자로 들어가는데 여유롭게 자기 가꿀 수 있도록 돈을 대주세요.
    그럼 되는거지 뭐 하고 싶은거까지 주제 넘게 참견인가요

  • 90. 조약돌
    '15.6.30 6:35 AM (117.111.xxx.100)

    언니분의 40대를 응원합니다!

  • 91. 댓글이 정말 엄청나네요
    '15.6.30 7:19 AM (211.245.xxx.2)

    일단 아파트 한채와 현금정도는 준비되어있어요.
    언니한테 한번 주려고 시도했는데 받지는 않네요,.

    언닌 아직 직장 다니고 있고 다음달 업무인계 끝나는대로 사직서 수리될 예정이랍니다.
    일단 본인이 아르바이트로 할수 있는데까지는 본인 힘으로 하겠다니 더이상 말리지 못하겠네요

    댓글 읽다보니 저도 좀 마음이 달라지네요.
    제가 생각하던거와 다를수 있으니 일단 말리지 않으려고 결심되네요.
    근데 솔직히 결혼해서 안정된 삶을 꾸려가면서 했으면 하는 바램은 변함이 없습니다.
    암튼 댓글들 감사합니다.

  • 92. 문제
    '15.6.30 7:25 AM (70.67.xxx.87)

    나이 40에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게 좀 두면 안되나요?
    내 인생 내 맘에 맞게 잘 풀어왔으면 된 거고, 언니 인생은 언니가 알아서 하고 살게 좀 냅두세요.
    언니가 꿈 포기하고 식구들 뜻대로 결혼해서 동생이 마련해준 강남 집에 몸편히 살면 언니가 행복할 거라고 원글님 확신하실 수 있으세요?
    왜이렇게들 남의 인생, 남의 행복에 간섭하는지. 식구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 93. 이상타!
    '15.6.30 8:56 AM (211.192.xxx.32)

    원글이가 언니 입장인데ᆢ동생인 척 몇가지 사항 창작해서 오래된 꿈의 현실화 가능싱을 타진해보고자하는 낚시글로 읽히는 나는 눈치가 구단인건가!
    나만 그렇게 읽고 있다니 ᆢ

  • 94. 돈 좀 있다고
    '15.6.30 9:15 AM (211.246.xxx.193)

    고언니 무시하는거잖아요 지금.
    그것도 예쁘고 재능있는데 꿈 접고 집안 도왔던 언니요.
    동생 참 못됐네요

  • 95. 돈 많다면서...
    '15.6.30 9:45 AM (218.234.xxx.133)

    돈 많다 하시면서 뭐가 걱정이래요. 돈은 문제가 없다면서 말이 안맞는듯..
    제가 원글님 같으면 언니가 하지 않겠다고 해도 배우 해보라고 밀어주겠네요.

  • 96. 나만이래
    '15.6.30 9:46 AM (218.234.xxx.73)

    괜찮을것같은데...예쁘고 소질도 있으신것같고, 전공도 하셨고, 길이 아예 없는분이 아니잖아요.
    얼척없는 꿈을 꾸는건 아닌것같은데요..

    동생이 기운차게 한번 밀어주시길...

  • 97. 다양한길
    '15.6.30 9:49 AM (175.170.xxx.26)

    예전에 양주 대장금세트장 갔다가
    재연배우들 서프라이즈 촬영하는거 봤는데,
    거기 중년아줌마 할머니역할 주로 하시는 분이랑 이야기 나눴는데,,,
    손주들 본 연세에도 왕성하게 연기하며 재미있게 사시더라구요,,
    공중파 뿐 아니고 케이블 종편까지 스케쥴 빽빽하더군요,,부럽부럽,,
    그때 막연히 나도 관리 좀 하고 연기학원 다니며 재연배우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도 동경중,,ㅋㅋ
    언니분은 연기활동 하셨으니 연줄도 있고 그 바닥을 아실테니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주연급은 아이돌이나 어린애들 몫이니 소소한 단역이나 재연배우도 괜찮다 싶어요,,
    일이 끊기지 않는다면 벌이도 나을거구요,,,
    결혼은 이왕 늦은거 하고 싶은거 해보다 좋은 사람 만나는게 급하게 선봐서 만나는거 보다 더 좋을겁니다,,

  • 98. 이글 보여주세요
    '15.6.30 9:54 AM (210.223.xxx.26)

    제 지인분, 할머니 배우십니다. 저는 원래부터 그쪽일 하신분인줄로 알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나이들어서 꿈을 찾은 케이스더라구요.

    할머니 나이가 된 어느날 연기학원 앞을 지나가다가 문득 이제라도 배우를 해보자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그래서 학원 등록.. 워낙 열심히 공부해서인지 졸업후 학원에서 단역 같은거 연결도 시켜주고 했는데, 그걸로 성에 안 차서 사진 근사하게 찍어서 기획사에 돌리셨대요. 그리고 그후 광고며 재연, 기타 단역 등으로 아주 활기차게 생활하고 계셔요.

    생 초짜인 그분도 가능했던 일이 연영과 출신인 언니에게 왜 불가능하겠나요...

  • 99. ㅇㅇ
    '15.6.30 10:02 AM (219.254.xxx.207)

    마담뚜하려고 들어가는 것(이것도 나이늦음) 도 아니고 왜..

    엑스트라 출연 기다리다가 성폭행,(몇년전에 자매가 다 자살했죠. 돌림빵당한 언니가 먼저자살 알바 소개해준 동생이 미안해서 자살) 성상납. 데뷔하게 해줄테니 돈 바쳐라 등등등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는데
    제일 더러운데 들어가세요

    그냥 돈 몇억 빌려 주시고 시골에 가게 하나 열고 전원주택 하나 짓는게 낫지 않을까요? 가게 잘되면 갚고 아니면 말고

  • 100. ㅇㅇ
    '15.6.30 10:02 AM (219.254.xxx.207)

    요식업은 하지 마세요. 레드오션..

  • 101. 순이엄마
    '15.6.30 10:25 AM (211.253.xxx.83)

    원글님. 이해가요. 언니가 그냥 평탄하게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나서 평탄하게 살아가길 바라겠죠.

    돈있는 남자 만나서 같이 쇼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면서 돈쓰는 재미도 느끼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얼굴 예쁘니까. 편안하게 안락하게 살기 바라겠죠.

    아무래도 그쪽이 치열하고 또 혹시라도 인식이 나빠질까봐.

    근데 끼가(나쁜의미 아니예요.) 있는 사람은 발산을 해야 합니다.

    저도 마흔넘고 애가 둘인데 이제서야 드는 생각이 무대에 설껄이예요.

    아이들 대학 가면 함께 서울로 가서 단역이라도 하려구요.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 아니라고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돈으로만 사는것 아니고 자신의 만족감도 필요한것 같아요.

  • 102. 바다바람
    '15.6.30 10:26 AM (152.99.xxx.13)

    돈 많고 시집 잘 만나 호의호식하는 그대보다 나이 40에 꿈을 쫓아 결단을 내린 언니의 인생이 더 아름답고 박수를 쳐 주고 싶네요.. 돈 아무리 많아봤자 꿈이 없으면 배부른 돼지와 다름 없을 듯.. 물론 결혼해서 평범한 삶을 사는것도 좋지만 언니는 연극영화과까지 나왔으니 밀어주는게 좋을 듯... 그리고 예술은 배고파야 성공하니 너무 물질적으로 보태줄려고도 하지마셈 ^^^

  • 103. 윤쨩네
    '15.6.30 10:35 AM (14.32.xxx.165)

    언니가 저와 동갑이어서 감정이입되요.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었을 때 제대로 다가가 보지도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조건좋은 남자 소개해준다해도 귀에 들어오지도 않으신 거에요.
    무대위에 있고 카메라 앞에 있어야 행복하실 분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돈이 많으시니, 언니 부양도 할 수 있으리라 여기시지만,
    언니 입장에서는 그 돈이 무척무척 불편할 수 있어요.
    훌륭한 언니를 왜 애물단지 취급하시나요. 그게 어이없어요.
    좋은 남자 만나 편안하게 사는 것은 보통 가족이 가장 바라는 모습이죠.
    그게 서로서로 편하니까.
    그런데 언니 분은 자기 길에 서 있어야 그 글 위에서 좋은 인연 만날 수 있는 분이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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