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의 효과가 원래 이런 건가요?

이제 보인대요.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15-06-29 17:38:46

우리 아이는 제가 봐도 영리하고 괜찮은데 뭔가 잘 안 되더군요.

특히 영어, 고등학교 이하 영어는 신경 안쓰게 하려고 어릴 때부터 많이 시켰는데

중2부터 문법에서 막히고 시험 기술이 없는지 성적도 안 좋고 그랬어요.

회화는 자신있게 잘 합니다.

뭔가 아이가 공부는 많이 했는데 어딘가 막힌 느낌이었어요.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했는데 효과 없고 아이 영어 수준은 낮고..

그러다 우연히 소개로 서울대생을 소개받아 하게 됐는데

소개 받을 때도 3등급을 1등급 만드는 실력자다 이런 소리 들었지만

아이가 한 달 하고 나서 영어가 트이는 거예요.

선생님이 수능 영어 위주로 하고 있는데 우리 애보고 공부하는 방식이 학원샘 같다고

지금은 포인트를 찾아 해야 할 것만 해야 된다면서 방식을 알려줬구요.

책 한 권을 넘어가지 못하던 아이가 책이 술술 넘어갑니다.

이젠 영어가 트이는 거 같대요.

선생님도 애가 잘 따라오고 빠른 향상이 있어서 놀라고 즐겁다고 하고

애도 이제 뭔가 영어에 감이 오는 거 같다고 재밌다고 하네요.

당장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 다시 풀어보더니 그 땐 손도 못 댄 거 그 자리서 척척 풀어내는 거예요.

너무 쉽대요. 이걸 내가 몰랐다니 이러면서..

저도 뭔가 애가 공부한 것들이 꽉 차 있는데 뭔가에 막혀서 실력을 못 빼내고 있다고 판단돼서 답답했었는데

이제 조금 뚫리는 가 싶어 좀 시원하려 하네요.

좋은 과외가 이런 가 싶고 아이는 수학도 이 샘에게 배워보고 싶다네요.

애가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한 번만 수학을 해 줄 수 있을 까 말해보고 싶은데 어떨런 지 모르겠네요?

IP : 61.7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5:54 PM (182.228.xxx.137)

    지역이 어디에요?
    우리 아이도 그 샘을 만나면 달라질까요?

  • 2. 블렉헤드
    '15.6.29 6:37 PM (175.193.xxx.100)

    부럽습니다. 고1엄마인데..소개 받고 싶네요.ㅠㅠ

  • 3.
    '15.6.29 6:46 PM (61.79.xxx.56)

    여긴 서울대생 보기가 힘든 곳이라 명문대도 별로 없구요.
    더 좋은 건 학생이 우리 애에게 서울대 꿈도 심어주고
    공부 습관이나 그 시절의 심리 등 여러가지를 얘기해주니 참 좋네요.
    학생도 아직 순수하고 성실하고 너무 잘 생기기까지 했어요.

  • 4. 혹시..
    '15.6.29 7:09 PM (222.106.xxx.133)

    소개받을수 있을까요
    저흰 수학땜에 너무너무 머리 터지겠어서요 ㅜㅜ
    대학생과외를 알아보다가 어찌해야하나 학원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이었습니다.괜찮으시면 중학생 하나 도와주신다 생각하고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adellie@naver.com 입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댓글지울게요.. ㅜㅜ 저도 이제 기말 보고 샘 구해야하는 입장이라.. 부럽습니다... ㅜㅜ

  • 5. ^^
    '15.6.29 7:13 PM (110.8.xxx.85)

    저희 아이도 그런선생님 만나길 바라며..
    과외비가 얼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비용대비 만족인지도 궁금해서요~
    백만원짜리 수업하시면서 만족한다 그러시면 안됩니다..ㅋ

  • 6. ...
    '15.6.29 8:13 PM (220.76.xxx.234)

    내 아이 성적올려주는 선생님이 가장 좋은 분이죠..
    원하는 대학 가고 주위에 많이 소개해 주세요~

  • 7. 저도..
    '15.6.29 8:59 PM (112.152.xxx.173)

    정말 소개받고 싶어요
    고1인데 간절합니다

  • 8. eunah
    '15.6.29 9:15 PM (112.144.xxx.41)

    전 과외샘인데 고3 여러명 가르쳐요. 근데 1년전부터 가르쳐도 별로 향상이 없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3월에 맡았는데 계속 등급이 오르는 아이도 있어요. 6등급이었다는데 3주수업하고 4등급되고 6월 모의에서는 세 개 틀렸네요. 계속 올라가니까 저도 놀라는 중입니다. 문법구조랑 원리를 먼저 가르치고 나서 독해를 해서 그렇다고 아이가 말하기는 했지만 아이가 머리가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중1이후에 영어 공부는 첨 해 본다는 학생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343 여름휴가로 3박4일 시원한 여행지가 있을 5 에버린 2015/06/29 2,296
459342 해커스텝스 인강 효과 있을까요? 850점 목.. 2015/06/29 690
459341 모습이 어리버리하고 초췌해 보여요. 3 .... 2015/06/29 1,309
459340 파리 호텔 선택 좀 도와주세요ㅠㅠ(절실) 4 나비나무 2015/06/29 1,249
459339 전 약사지만 다시하라면 초등교사하고싶네요 26 .. 2015/06/29 11,343
459338 세월호44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5 bluebe.. 2015/06/29 440
459337 혹시 교육청에 선생님 진정 넣어보신분 계세요? 6 담임 2015/06/29 1,636
459336 3살 남아도 입양 가능한가요? 1 bloom 2015/06/29 1,328
459335 안경다리 철사처럼된거... 5 안경다리 2015/06/29 1,389
459334 요즘 젊은 엄마들 사위는 아들이네요 21 .. 2015/06/29 7,658
459333 마포에 이사왔어요. 맛집 정보 좀 알려주세요. 16 입주민 2015/06/29 4,980
459332 쌀벌레 생겻는데 쌀을 냉장고에 넣고 먹어도 될까요? 5 쌀통 2015/06/29 1,828
459331 조금 전 jtbc여중생들 폭력 사건 화나요 2015/06/29 1,368
459330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1 2015/06/29 691
459329 노건평씨 그만 좀...괴롭히면 안될까? 21 질갱이 2015/06/29 3,277
459328 나이40인데 가방 추천해주세요 1 과소비겠죠?.. 2015/06/29 1,066
459327 Jmw드라이기 사용하시는분요 5 저요 2015/06/29 4,615
459326 제 폰이 갑자기 와이파이를 통 못잡는데요 이것도 바이러스? 5 ㅇㅇ 2015/06/29 1,255
459325 단어 좀 알려주세요 !! 1 단어가 ? 2015/06/29 361
459324 시애틀을 경유해서 벤쿠버에 가는데요 1 도움 2015/06/29 1,244
459323 내가 최근 본 연옌들..ㅋㅋ(그냥 갑자기 실없는 얘기가 하고파서.. 5 수다맘 2015/06/29 6,199
459322 딱딱하게 만들어진 콩자반 구제방법? 4 흑흑 2015/06/29 1,232
459321 여자 의사 좋던데요? 5 오잉 2015/06/29 4,111
459320 은행 문닫고 ATM 돈도 못찾고 경제마비 됐는데도 큰소리 13 공짜복지타령.. 2015/06/29 4,150
459319 사주 좀 아는분 (친구사주) 7 .. 2015/06/29 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