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주신 답글보고 바로 님이 주신 조언대로 했었어요.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3끼 식사와 2끼 간식 꼭 지키고요
조언주신대로 생전 처음 시금치 사다가 데쳐서 꼭 짜서 먹고요
계란이나 살코기, 제가 사는 곳이 뉴질랜드여서 고기는 아주 질이 좋아요
사다가 간없이 밥이랑 먹고
일하면서 엘레베이터보다는 계단이용하고
우리 위는 손바닥의 손가락 제외한 싸이즈...
중간중간 간식은 손가락 두개 싸이즈 를 명심하면서
아메리카노에 우유 조금 초코렛이나 쿠키 조금 먹으면서
힘들지 않게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오늘 체중을 쟀는데
놀랍게도 3.5킬로가 빠져있네요.
어제 오늘 감기기운이 있어서
먹고 누워있고 그랬는데
다시 동기부여가 되면서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콩나물 무쳐서 밥이랑 먹고 그저 감사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길게 잡고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조언주신 분 정말 옆에 계시면 제가 차한잔 대접하고 싶지만
이글을 보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고 싶어요.
따뜻한 댓글에 허기짐이 사라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