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37살에 성인여드름? 뾰루지? 주겠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궁금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5-06-29 15:27:18

 

연예인처럼 미친피부는 아니었지만;

 

멀 발라도 얼굴 뒤집어진적 없고요. 그냥 저냥 피부갖고 속상한일은 없었어요.

 

올해초에 확 올라오면서 뒤집어지길래,

 

새 화장품이 잘못됐나? 괜찮겠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아서

 

친구가 화장품 전체라인을 바꾸라는 말에 그리 했는데도 제자리

 

피부과도 다녀왔는데도 제자리

 

좀 나아질만 하다가 그날 즈음 확 올라오고

 

또 나아지나보다 했는데 또 올라오고

 

올초부터 지금까지 이래요.

 

이러신분 계신가요? ㅠ.ㅠ 어쩜 좋아요

 

 

 

IP : 58.72.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5.6.29 3:30 PM (118.32.xxx.39)

    흑설탕 팩 해보면 어떠세요?
    자주는 말고요 피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니 일주일에 한번만 해보세요.
    그리고 피부상태를 보시고 가감하시면 될것 같아요

  • 2. 블루
    '15.6.29 3:43 PM (118.32.xxx.39)

    윗님 그러셨어요?
    저는 너무 좋아서 지금도 매일 하고 있어요.
    홍조 모공 다 없어졌어요
    지금은 맨얼굴로 다녀요.
    피부가 굉장히 뽀애졌어요.
    다들 피부과 다녔느냐고 물어보네요.
    요즘 밖에 나갔다 오면 더운 열기 때문에 빨간 얼굴에도 아주 좋아요
    오히려 겨울보다 지금이 더 많이 하네요

  • 3. dd
    '15.6.29 3:46 PM (112.187.xxx.103)

    블루님
    흑설탕팩 어떻게 하신건지요?
    모공때문에 고민이라서요

  • 4.
    '15.6.29 5:16 PM (218.146.xxx.4)

    성인여드름 25세 되던해에 시작해서 정말 엄청 고생했어요.
    그 전 까지는 저도 여드름, 뾰루지, 트러블 모르고 살던 피부요.

    여드름이라는걸 인정하기 까지도 오래걸렸군요 (심적으로 인정이 안되었음 ㅎㅎㅎ) 그리고나서 매주 피부과 및 피부관리실 가서 여드름 짜고 치료 받고 약도 먹어보고 발라도 보고 주사도 맞고 별짓 다 해봤는데 안되어요.
    화장품도 그 브리트니가 여드름 다 코쳤다던 화장품 구매대행 해서도 써보고, 피부과 것도 써보고 피부관리실에서 파는 것도 써보고.

    치료 뭐 뭐며.. 그때 뿐이고 또다시 나면 치료며 관리 받은거 도루묵이죠.

    그러다가 한 십년 지나니까 깨끗해 졌어요. (시간이 오래 걸렸죠 ㅠㅠ)

    원래 예전 피부 처럼 돌아갔어요. 물론 지금도 생리때나 그럴때 왕큰 종기같은거 한두개씩 날때가 있는데, 지금은 나도 별로 신경 안써요. 곪으면 짜고 아님 말고 너무 심할때만 (내손으로 처리 불가할때) 병원가서 짜고 치료받구요.

    결론은 안타깝지만 저의 겅험상, 별로 특효약은 없다는거 ㅠㅠ

    집에서 놀고 먹으면 나아질 테지만 그럴 수 없다는거 ㅠㅠ

    고로, 제가 추천드리는건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끄고 살다 보면 언젠간 좋아져 있습니다. 이정도요;;
    이게 처음엔 엄청 정신적인 충격이 크고 그래서 전 거울 보면서 맨날 울고 그랬어요.
    언제 쯤 맨얼굴로 밖에 나갈 수 있을까 그러면서 눈물 흘리고 -_-;;; 여드름 치료 받고 나온날은 그 누구도 마주치는 것도 상상할 수 없고 (시뻘거니까 ㅠ)
    그런데 그럴 수록 더 안좋아졌던거 같아요.

    마음을 편히 갖고 그래 너도 나올때 되어서 나왔겠거니. 니도 시간 되면 들어가겠지.
    그래 나온김에 다 터지거라. 내 얼굴 고생이다. 내 피부 고생이다. 괜찮다. 이뻐질거야.
    등 -_-
    어이없으시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맘 편히 갖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곰곰히 생각하시면 솔직히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이 있을 거예요. 편히 맘 가지시고, 너무 다른 화장품이나 치료방법등에 고민 많이 하지는 마세요.
    그래도 너무 심하게 올라오고 짜야할때는 병원 가시고, 병원 가는거 미루지 마세여 (오래 곪으면 흉터도 더 남)

    고생한 사람으로서 맘 편히 가지시는데 도움 되시라고 글 남기고 갑니다.
    힘내세요~~~

  • 5.
    '15.6.29 5:20 PM (218.146.xxx.4)

    추가 하면, 전 심지어 샴푸며 바디클렌져 까지도 천연으로 다 바꾸기까지 했어요 -_- 혹시 샴푸나 그런 것들 때문에 자극가서 더 나나 하고...-_-


    자궁 건강이 안좋아 나는 걸 수도 있다고 해서, 좌훈, 좌욕 등등도 해보고..

    아 진짜 지나고 생각해 보니 저도 참 고민 엄청 많이 했구나 생각 드네여 ㅠ 아 슬프다

    그런데 그냥 냅뒀더니 좋아지더라...(물론 방치는 안됨! 계속 강조해요! 심하게 올라온건 병원가 짜야한다고;;;)가 결론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462 생각지도 않은 실직으로 우울증 걸였어요 4 아휴 속터져.. 2015/07/03 2,899
460461 김치냉장고 같은가격이면 큰것 아니면 작은것? 7 궁금이 2015/07/03 1,437
460460 박 대통령, 정의화 국회의장도 보기 싫었나 外 6 세우실 2015/07/03 852
460459 제주도랑 태국 둘 중에 여행 고민입니다 8 어디가 좋을.. 2015/07/03 2,122
460458 문재인 "박근혜, '성완종 특검' 약속 지켜라".. 1 참맛 2015/07/03 1,033
460457 회사원들,, 후임 정~~말 아니다 하면 어떻게 내쫓나요? 5 ㅡㅡ 2015/07/03 1,381
460456 딱 한명친구 여행간다니, 학교 가기 싫타하는 아이 어쩜 좋을까요.. 4 딱 친구한명.. 2015/07/03 671
460455 성완종 리스트 특검 가야 길벗1 2015/07/03 556
460454 다이어트를 하면 짜증이 늘어요 ㅠㅠ 10 .... 2015/07/03 2,817
460453 가구배송 기사에게 비번을 알려주고 8 의견 2015/07/03 1,952
460452 [강남 자사고] 휘문고, 중동고, 세화고 등 에서 스카이 어느 .. 8 교육 2015/07/03 4,306
460451 강제징용 시설을 세계 문화 유산 등재? 2 후쿠시마의 .. 2015/07/03 966
460450 전문연구요원에 대해 아시는 분 7 군대 보내야.. 2015/07/03 1,139
460449 장하나 "수입금지 日수산물, 원산지 바꿔치기하려다 적발.. 4 후쿠시마의 .. 2015/07/03 975
460448 주부님들 파마하러 갈때 화장하고 가시나요? 5 궁금 2015/07/03 2,755
460447 2015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3 460
460446 스무디 1 캐롤린 2015/07/03 569
460445 계속해서 일베관련 사고를 일으키는 이유 1 재미들려 2015/07/03 587
460444 미국에 있는 16살 여자아이 시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고민 2015/07/03 1,204
460443 베스트글 중 친정어머니 글과, 어제 돈많은 사람에 대한글 읽고 14 어제, 오늘.. 2015/07/03 3,427
460442 잠못자는 팔자인지.. 4 .. 2015/07/03 1,131
460441 5월에 신고한 1 혹시 2015/07/03 455
460440 김무성물러가 외친 10대에 뺨때린 새누리당 부대변인조사 6 집배원 2015/07/03 1,483
460439 박 대통령 하명에.. '기·승·전·노무현'으로 결론 7 샬랄라 2015/07/03 1,222
460438 성함이 "미숙"인 분들께, 여쭈어요. 4 pupu 2015/07/0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