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어와 영어를 수준급으로 한다는 가정하에

진로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5-06-29 14:45:41
취업시 메리트가 있을까요?저희딸 ...영어는 잘하는데 중국어를 늦게 시작한 외고 중국어과 학생이에요
워낙 문과 취업이 어렵다고 하니 차라리 중국대학으로 가볼까 하는데..물론 쉽지 않다는거 잘알아요 들어가기고 힘들고 졸업은 더 힘들고..
혹 두언어를 수준급으로 하면 공무원이나 대기업 취업시 특채나 유리한 점이 있을까요?
비슷한 경험하신 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83.107.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9 3:31 PM (119.14.xxx.20)

    현재 몇학년인가요?
    원글만 봐서는 현재는 중국어가 수준급은 아닌 듯 보여요.

    일단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신 듯 한데요.
    중국대학을 진학하려면 우선 현재 중국어가 수준급이어야 하는 거죠.
    그래야 입학을 하든, 수업을 따라 가든 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중엔 중국어, 영어 둘 다 능통한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누구는 조선족들 중에 고급교육 받은 아이들이 많아서 그렇단 소릴 하던데, 그 보다도 한국 국적 아이들이 두 언어 다 능통한 경우가 너무 많은 게 문제죠.

    중고등 조기유학을 중국으로 보냈다 대학은 미주권으로 보내는 코스의 경우가 너무 많아요.
    거기에 더해 중국 진출한 한국기업도 너무 많고, 사업 등등 개인적 이유로 중국 체류하는 교민들도 너무 많은데요.
    그런 집 아이들이 국제학교를 다니면 소위 쌍어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 실력자들이 상상이상으로 많아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메리트가 없다 볼 수 있는 거죠.
    여러 개 언어에 능통하면 어디든 입사에 유리한 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요.

  • 2. 중국대학은
    '15.6.29 3:34 PM (221.151.xxx.158)

    잘 알아보고 보내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 동료가 아이 중국유학을 보내서 중국에서 대학까지 나왔는데요
    취업을 하려니까
    한국에 와서 한다 -- 중국대학 메리트 별로 없음
    중국현지에서 한국상사에 취업 --주재원 따로 있는데 한국에서 뽑는만큼의 대우를 안 해줌. 중국현지인 자격으로 취업해야 되는데 문제는 월급도 중국현지인 수준으로 줌.

    이런 문제가 있더라구요.
    이 지인 말로 다른 지인 한 명도 고등때 중국조기유학 보내서 복단대학교 갔는데(이 학교도 괜찮은 데라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중간에 한국 대학으로 편입해서 귀국했어요.

  • 3. 원글
    '15.6.29 3:42 PM (183.107.xxx.205)

    네..중국대학이 별 메리트가 없군요 아시아 대학 순위가 중국이 상위권이 많더라구요 일본보다..
    그래서 인식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문과는 답이 없다니깐 다른 돌파구가 없나 찾아보려구요..역시 어려운가봐요

  • 4. 상해거주
    '15.6.29 3:46 PM (124.217.xxx.86)

    윗분이 답을 잘달아주셨어요
    제가 잘한일중 하나가 중국대학 안보낸거 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중국아이들과 같이 시험쳐서 중국대학 보낼볼까 생각했을 정도로 중국학교에서 공부잘하던 아이들이 였어요
    주위에서 중국대학 보내라고 권유도 많았고요

    중국대학은 생각하지 마세요 아직도 우수한 한국학생이 유학을 안옵니다
    중국유학생의 주류는 대학원생이입니다(중국교수들이 그나마 대접해주는)
    자세한 이야기는 힘들지만
    한국대학 보내세요 아이에게 헛바람 넣지마시고요
    우리아이들도 외고 중국어과 출신이고 북경 상해 거주했습니다

    딸은 영어 중국어 일어 잘하지만 취업에 물먹고 있고요
    아들도 영어 중국어 무지하게 잘하지만 앞이 캄캄해요

  • 5. 상해거주
    '15.6.29 3:53 PM (124.217.xxx.86)

    중국대학 중국어 잘하지 않아도 들어갈때 많아요
    그래도 요즘은 베이징대 칭화대가 학생선발부터 깐깐하다고 합니다
    학교명성에 비해서 실력이 너무 떨어진 유학생은 안받는다고 하네요 정원을 채우지 않아도 안뽑는다고 합니다

  • 6. 원글
    '15.6.29 4:19 PM (183.107.xxx.205)

    윗님..우리 아이들 그럼 어떡해야하나요? 저렇게 열심히 공부하는데 ...넘 안쓰러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072 딸과 아들내외의 차이 33 엄니 2015/06/30 14,762
460071 세월호44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11 bluebe.. 2015/06/30 462
460070 월급 실수령 180은 어떤 조건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일까요? 7 2015/06/30 3,841
460069 네떼루마니 써보신 분~ 1 만성피로 2015/06/30 3,763
460068 휴가 5 우울.. 2015/06/30 1,331
460067 일주일굶긴애견에게 막걸리먹인여자 16 온유엄마 2015/06/30 4,520
460066 흰색 노말한 앞치마 10장정도 구매할려고 하는데요 1 햇님 2015/06/30 1,113
460065 미혼시절 밝고 건강한 내 모습이 그립네요 5 ㅇㅇ 2015/06/30 2,393
460064 오늘 안 더우세요? 5 혹시 2015/06/30 1,598
460063 내아들이지만 참 공부하기 힘드네요 9 기말고사 2015/06/30 2,880
460062 정말 촉촉한 패티만드는 법이나 레서피 추천해주세요~ 2 요리초보 2015/06/30 641
460061 교자상은 버리는 수밖에 없나요 5 이사 2015/06/30 4,630
460060 달러 지금 사야할까요? berrie.. 2015/06/30 968
460059 틀린말인줄 알지만 쓰게되는말 7 .. 2015/06/30 1,250
460058 급질) 건강보험공단에서 편지가 왔어요 5 ,,, 2015/06/30 2,476
460057 수국이요. 지난 해 꽃 피었던 줄기 죽은 것 잘라내도 되나요?.. 2 .... 2015/06/30 1,178
460056 짜왕.. 한 번 먹어볼만 한 맛인가요? 53 짜장 2015/06/30 11,315
460055 뮤지컬 꽃신, 기회되면 꼭 보세요. 2 뮤지컬 2015/06/30 684
460054 일산쪽에 포경수술 잘 하는 곳 있나요? 1 아들맘 2015/06/30 720
460053 유산균 추천 & 처방전 읽어주는..?? 4 고3맘 2015/06/30 1,872
460052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데 좀 서운하긴 해요. 3 ..... 2015/06/30 1,602
460051 미아리나 길음역 부근 작명소나 철학관 이름 2015/06/30 678
460050 맛있는 수박 고르는 팁 좀 알려주세요! 31 수박 2015/06/30 7,250
460049 엄마의 김밥 33 알았네 2015/06/30 11,936
460048 요새 냉풍기 쓰시는분 계셔요 ? 2 더워요 2015/06/30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