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무조건 높은 힐만 고집했던분들 30대 되니까 어때요..???

..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15-06-29 13:28:03

저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진짜 심했거든요... 20대때는 힐 안신고는 밖에도 안나갔어요...

진짜 얼마나 그게 심했나면 아마 키크는 수술이 일반 보편적으로 해도 그렇게 후유증에 안시달리는

수술이라고 했으면 저는 무조건 했을것 같아요...

근데 나쁜 후유증 이야기를 워낙에 들어서.. 그냥 그거 해서 후유증이나 아니면  장애를 가지고 살수도

있을까봐 못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힐을 집착했는지 모르겠어요... 운동화도 굽높은것만 신고...

근데 30대 중반 부터는 진짜 희한하게...힐이 더이상 신기가 귀찮더라구요..

어디 중요한 장소 갈때 좀 옷에 신경써야 하는 곳 아니면 운동화에 굽도 좀 낮은거 신게 되더라구요..

굽 낮은게 확실히 좀 편안하기는 하더라구요..ㅋㅋ

근데 저같이 20대때 무조건 힐만 고집했던분들 30대때 지금은 어떤편이세요..???

 

IP : 175.113.xxx.2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5.6.29 1:31 PM (119.201.xxx.161)

    저는 키가158인데 젊을때 항상 힐만 신었어요
    키작아 보이는게 싫었겠죠

    그 당시엔 힐 신고 그 위에 긴 청바지를 덮어
    입다시피 했어요

    지금은 무지외반증 왔어요
    한쪽 발만왔구요

    더 심해질까봐 그리고 신발 잘못신으면
    아파서 그냥 천으로 된신발 신어요

  • 2. ㅁㄹ
    '15.6.29 1:34 PM (220.94.xxx.169)

    글쵸..동네 나갈때 말고 .. 약속 있거나 ..외출할땐 무조건 힐이에요 ..한 12센치는 되야 ..힐 신은거 같은..

    20대땐 종일 힐 신고 다녀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그렇게 못해요 .. 한 서너시간 정도가 맥시멈..

    차에 운동화 낮은신발 항상 준비해두고 ..어디 중요한 장소 들어갈때 잠깐 신고 ..낮은걸로 갈아신어요

  • 3.
    '15.6.29 1:36 PM (175.213.xxx.141)

    저 30초반이고 키 160요. 살면서 키작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제키에 만족하고 살았어요. 근데 유독 82에서는 키크면 무조건 예쁘다해서 놀라네요. 울나라 여자 평균키가 160인데 165가 평균이라는둥;; 전 20대땐 5-6센치 힐만 신고다녔는데 서른살부턴 2-3센치 플랫만 주로 신어요. 굽있으면 발바닥이 아프더라고요

  • 4. ///
    '15.6.29 1:45 PM (1.254.xxx.88)

    혹시 자랄때 키작다란 염려스런말을 부모에게서나 가족에게 매일 들었나요?

    제 키가 149센치 인데요. 미국에서나 일본에서나 한국에서 내 키가 작아서 속상한적이 없었고, 내 키가 작은줄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이건 정말 입니다..... 키가 작아서 남자가 안따라왔냐...너무 많아서 짜증났어요..
    키작아서 공부를 못한것도 아니고~
    회사 들어갈 때 그건 좀 그렇네요.

    원글님은 왜 키작은 컴이 심했나요? 저는 진짜 단 한번도 작아서 속상한 적이 없었기에 정말 순수하게 궁금합니다.

    아, 저도 20대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10센치 힐을 만들어서 신고 다녔습니다~ 백화점 수제점에갓 나만의 신발을 디자인해서 이렇게 만들라고 지시했던 구두만 신고 다녔엇어요.

  • 5. ..
    '15.6.29 1:46 PM (112.149.xxx.183)

    그 정도 나이는ㅎㅎ 나이 보담 육아가 관건이..
    전 163인데 2-30대까진 9 아래 힐은 거들떠도 안 보고 살았어요..9 신고 맨날 뛰어다님ㅎㅎ 힐이 훨 편하고 운동화는 아예 취급 안했고 낮은 거 신음 다리 아팠어요. 근데 30대 후반 늦게 결혼하고 애 낳고 육아 하다 보니 40 넘은 지금은 힐 다 처분; 3 이하로 사네요..-_-
    사십 넘었어도 직장 다니고 전업육아 아님 계속 힐 신었을 듯..키 168 이상 아님 암만 날씬하고 다리 길고 뭐해도 플랫 신음 아무래도 스타일, 폼은 좀 떨어지죠..그래도 애 데리고 다니다 보면 이제 힐은 잘 못 신겠음..슬퍼요..

  • 6. ...
    '15.6.29 1:51 PM (175.113.xxx.238)

    가족들한테는 안들었던것 같아요... 그냥 내스스로 키큰 친구들 보면서.속상하고 난 왜 안컸을까..그생각했던것 같아요.. 아마 결정적인 이유중에 하나는 제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남학생 이상형이 키큰 여자였거든요.... 그때부터 굉장히 열등감에 시달렸던것 같아요...그친구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그 이유하나만으로 속앓이 많이 했거든요....아마 제가 가지고 있지 못한것에 대한 컴플렉스 였던것 같네요.1.254님은 정말 낙천적인 성격인것 같네요.... ㅋㅋ 키큰 친구들 보면서도 아무렇지 않으셨어요..?? 왜 옷도 내마음에 드는 스타일 키큰 사람이 입으면 폼 나겠다 이런 스타이옷들도 있잖아요..그런옷들 보면서두요..??

  • 7. df
    '15.6.29 1:55 PM (125.246.xxx.130)

    30 살까지.. 운동화.. 플랫 절대 안신었거든요.. 키도 167인데요.. 늘 7센티 신고 다녔는데 30넘고 나서부터.. 힐 신고 나면 다리도 쑤시소.. 발 끝으로 무게 쏠리니.. 발도 붓고.. 그냥 각선미 어찌 보이던 말던..굽 없는 것으로 신습니다.

  • 8. ..
    '15.6.29 2:00 PM (175.113.xxx.238)

    저 150대 초반이예요..그래도 다행히 나이들면서 그 열등감에서는 회복했어요.. 그냥 둔해지더라구요.. 20대때는 진짜 심각했거든요..맨날 키크는 수술 사이트 들어가서 검색해보고..ㅋㅋ 자신감도 별로 없고... 그냥 나이들면서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가..??? 조금씩 그쪽에서는 관심이 벗어나더라구요... 다행이죠 뭐..

  • 9. 지나가다
    '15.6.29 2:01 PM (175.213.xxx.141)

    키크다고 다 예쁜거 아니예요. 키크면 허리길고 어깨넓잖아요. 덩치 장난아니다... 전 그렇게 생각된적이 많아서... 저는 얼굴이 비교적 만족스러워서 그런지 키가 160인게 뭔가 아담한 제 이미지와 잘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인기도 항상 많구요. 날씬하면 플랫신어도 예뻐요. 키크든 작든 날씬하지않음 안예쁘죠. 키가 몇인진 모르겠는데 열등감이 너무 심하셔서 걱정스럽네요. 그리고 키큰 사람들이 확률적으로 가슴 볼륨감이 없는편이예요. 키가 커지면서 가슴에까지 살이 안간다네요...

  • 10. 아이고...바로 그게 원인이셨군요.
    '15.6.29 2:12 PM (1.254.xxx.88)

    네.. 제 성격 정말 낙천적이에요. 아무리 힘들고 속상해도 잘 될거야~ 시크리~ㅅ 이러고 살아왓던거 맞아요. ㅋㅋㅋㅋㅋ

    첫사랑 실패. 아이고..이거 진짜 타격 크네요.

    키 크고 늘씬한 친구들이 부럽진 않고 이쁘다 는이 즐겁네~ 절친들이 다 늘씬녀들 맞네요...ㅋㅋㅋ
    맞선에서도 키가작아서~라면 그런갑다. 나와 연 아닌갑다~ 다른남자 찾지 뭐. 이러고 가볍게 넘어갔지요.

    옷 살떄~!
    작은옷이 월매나 이쁜게 많은데요? 귀엽고 이쁘게 입는것 키큰녀는 그리 못합니다~

  • 11. ..
    '15.6.29 2:16 PM (119.31.xxx.23)

    키 165에 20대에 그냥 힐신고 뛰어 다녔고 지금 40 다됐는데 여전히 힐 사랑이에요..주말에는 거의 플랫 신는데 회사나 차려입는 자리에는 여지없지 힐이에요..
    뭐 기본 10센티에요..가보시 있는거 12센티도 있구요..무지 외반증 이런거 없고..여전히 잘 신고 다닙니다..힐은 다리를 이쁘게 보여줘요..ㅎㅎ

  • 12. ..
    '15.6.29 2:18 PM (175.113.xxx.238)

    1.254님 성격 완전 부럽네요..정말 그런 성격 가지고 살아야되는데...쿨하게 넘어가야 되는데 저는 쿨한게 넘어갈건 넘어가는 사람들도 부럽더라구요..ㅋㅋ

  • 13. 175.213님은..
    '15.6.29 2:29 PM (112.186.xxx.39)

    참 못나고 모난 성격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키큰게 남자고 여자고
    요즘 트렌드고 장점이고 시원하고 이쁘고 멋지지요.
    키작아도 나름 다 장점있고
    모든게 다 장단점이 있지요.
    본인의 짤땅막한 콤플렉스를
    99프로가 동경하는 타인의 장점을
    깎아내리면서 극복하려 하지마세요.
    너무 추해요.

  • 14. ...
    '15.6.29 2:35 PM (125.128.xxx.122)

    잠시잠시 다닐때는 힐 신고, 사무실에서나 쇼핑다닐때는 낮은 걸로 갈아신고 그래요

  • 15. ㅎㅎ
    '15.6.29 2:36 PM (175.213.xxx.141)

    타인의 장점이고 동경요? 제주변엔 여자가 너무 크면 이상하다 얘기가 많아요. 하도 원글님이 컴플렉스가 심해서 키작은게 다 나쁘단게 아니라는 의미로 한말이고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면 솔직히 키크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지요. 키큰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라도 백프로 모든 사람들이 다 큰걸 좋아한다 생각지마세요. 님이야말로 모나고 단정적인 사람이네요. 160이 땅딸막이라는 말투도 그렇고요ㅎㅎ 거인족인가봐요? 제 생각보다 그쪽 말투와 요즘 트렌드니 시원하다느니 단정짓는 댁의 생각이 더 추해요. 컴플렉스가진사람은 제가 아니고 원글님이겠죠. 저정도면 컴플렉스가 정말 심각한 수준이잖아요.

  • 16. m,.ㅡ
    '15.6.29 2:37 PM (211.201.xxx.180)

    저도 예전엔 키에 컴플렉스가 커서 누굴 만날땐.. 항상 구두.. 평상시에도 그땐 키높이 운동화? 통굽 이런것만 신었던것 같아요. 40대인 지금도 그건 극복못했지만.. 애데리고 다닐때 장보러 다닐때는 편한 신발 신어요. 그런데 굽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게 절대로 편한건 아니더군요. 운동화도 키높이 운동화가 쿠션감이 좋아서 전 더 좋던데요. 무릎이 덜 아퍼서. 무조건 굽없는 신발보다는 스포츠샌들이 더 편해서 요즘같은 날씨엔 스포츠샌들 신고 다니고. 그리고 높다하더라도 다 불편한건 아니고. 토슈즈같은 발가락이 보이는 신발류가 사람잡는 신발인듯 싶어요. 너무 아퍼요. 높은굽때문이 아니라 딱딱한 가죽, 그리고 모양때문에 발이 아픈 구두가 많은듯요.

  • 17. ^^~
    '15.6.29 2:43 PM (14.40.xxx.82)

    저도 스무살부터 10센티 킬힐만 신고 다녔었어요.
    주변인들이 내 신발 신어보고 기겁
    그냥 보고도 기겁ㅋㅋㅋ
    키는 163이고요~~

    근데..애낳고 보니 무조건 운동화.
    하이힐 안신은 지 10년도 넘은 거 같아요.
    요즘은 여름엔 벤시몽이나 단화,
    봄가을겨울은 아쉬 종류별로 사놓고 신어요.(요건 굽 좀 있는 걸로)
    간간이 운동화 신상 좀 신어주고요 ㅎㅎ

    앞으론 절대 하이힐 못 신을 거 같아요

  • 18. ...
    '15.6.29 10:15 PM (117.111.xxx.221) - 삭제된댓글

    156...키때문에 콤플렉스 같은거 전혀없었구요
    20대때는 플랫이나 운동화...30대에 4~6센치 샌달이나 슬리퍼
    그런데 마흔넘으니 외모나 키때문이아니라 젊을때 못해본게 아쉬워 짦은 스커트...9센치넘는 힐 신고 다녀요...오십넘으면 그나마도 못할것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255 얼굴에 자잘한 여드름 났어요. 2 와이 2015/06/29 1,960
459254 노건호씨 소송 지지합니다! 33 .. 2015/06/29 3,153
459253 삼시세끼 다이아 염소 턱에 수염? 혹? 뭔가염 2 궁그미 2015/06/29 4,797
459252 하정우가 잘생긴게 아니라네요 40 ... 2015/06/29 6,873
459251 입맛없을때 뭐드세요?(밀가루 제외) 16 고민 2015/06/29 2,691
459250 햇빛알러지? 3 4도 2015/06/29 1,051
459249 중딩아들 GTA5게임시디 사달라는데 이게 18세이상이라 4 게임 2015/06/29 1,228
459248 목디스크/ 자세 교정방석 효과 좋은가요. 추천해주세요. 1 ㅁㅁㅁ 2015/06/29 1,357
459247 서울에 2억5천 안팎 마당딸린 단독주택 살 수 있을까요? 6 문의 2015/06/29 6,209
459246 30후반 인데 멜빵 청 반바지.괜찮을까요? 15 ㅠㅜㅡ 2015/06/29 2,501
459245 저 자신을 용서하고 다시 일어서도 되나요? 11 용서 2015/06/29 3,431
459244 키 158 68킬로 식이요법에 조언주셨던 님 감사해요. 7 ++ 2015/06/29 3,128
459243 전기압력밥솥 IH? 열판? 문의드려요. 2 취사를 시작.. 2015/06/29 11,865
459242 결혼 8년만에 월급통장 넘겨받았어요~ 3 맨드라미 2015/06/29 2,033
459241 삼풍백화점땐 상류층들이 많이 희생되었군요. 7 .... 2015/06/29 7,433
459240 직장맘인데 아이가 한 말때문에 공연히 마음이 짠했어요. 5 ..... 2015/06/29 1,438
459239 갑천#중국어학원 아세요? 대전 2015/06/29 535
459238 병원 환자 한끼 밥값 대략 얼마인가요? 7 보험적용??.. 2015/06/29 3,107
459237 나이 37살에 성인여드름? 뾰루지? 주겠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5 궁금 2015/06/29 1,880
459236 그리스 산토리니 가보셨던 분 계세요~!! 숙소에 대해서 질문드릴.. 1 ddd 2015/06/29 855
459235 문희경씨 보셨나요? 눈물이 찔끔났어요 13 어제 복면 .. 2015/06/29 5,013
459234 매실요 설탕 적게 부으면ㆍ엑기스는 뭐해 먹나요 3 엑기스는 2015/06/29 922
459233 자기 자신은 스트레스가 없는거같은데...한의원가면 스트레스가 많.. 1 미나리2 2015/06/29 1,065
459232 복면가왕 김연우 이러다 아이돌한테 지는 거 아니겠죠? 31 복면 2015/06/29 13,003
459231 고등학생 쓸 면도기 추천해 주세요 고등학생 면.. 2015/06/29 3,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