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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나 형제가 잘되면 좋지않나요?

oo 조회수 : 5,847
작성일 : 2015-06-29 12:36:24
그자체로도 좋지만
좋은직장에 취직되거나 시집잘가거나 하면
내가 형제자매쪽으론 더이상 신경을 안써도 되니
만약 자매가 힘들게 살면 언니로서 동생으로서
도와야하는데 그짐은 덜잖아요
IP : 203.226.xxx.14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5.6.29 12:38 PM (125.132.xxx.162)

    형제자매가 잘 되면 좋아요. 나한테 손해될거 하나도 없어요.

  • 2. ...
    '15.6.29 12:39 PM (221.151.xxx.79)

    사람 심리가 그리 단순, 간단하지 않아요.

  • 3. oo
    '15.6.29 12:42 PM (203.226.xxx.143)

    형제자매가 잘못되면 도야줘야하는게 아닌가요?
    뭐저런 질문이 다있죠 첫댓글요

  • 4. 그게
    '15.6.29 12:43 PM (58.168.xxx.154)

    형제,자매가 잘되거나, 그럭저럭 사는 사람들은 공감 잘 못하실거예요.

    제대로 못 사는 형제 잇으면 정말 이건 형제가 아니라...어휴...

    사람이 못 살면 못되져요. 못된 심리 다른 사람들 앞에서나 관리하지, 형제들 앞에서는 고대로 그러내고 살잖아요. 핏줄이라는 이유로.

    집안을 혼자 말아드시고 뻔뻔한거 안 당해보면 모르실거예요. 왜 형제가 잘 사는게 좋은건지...

  • 5. 사랑
    '15.6.29 12:43 PM (121.167.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자매가 많은집인데요. 같은 환경에서 자라서 비슷비슷한것같은데, 이게 결혼이란던지 예상치 않던 일로 잘되게 되었을때 같이 기쁨을 공유할수 있냐 없냐의 차이는 사랑같아요. 인간이니깐 질투는 당연한데 진정 사랑하면 그렇게 질투만 일어나진 않더라구요.. ㅎㅎ

  • 6. 사실
    '15.6.29 12:44 PM (175.121.xxx.11)

    형제지간에 잘되는게 배아프다는건 전 좀 이해가 안가네요. 도대체 남도 아니고 혈육이 잘되는데 왜 배가 아플까???

  • 7. ..
    '15.6.29 12:4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잘 되면 좋죠..

  • 8. ...
    '15.6.29 12:45 PM (175.106.xxx.58)

    그러게요.. 남도 아니고 혈육이 잘되는데 왜 배가아파요.. 그리고 이왕이면 형제자매가 잘사는게 좋죠.. 못살고 맨날 힘들어보이면 안쓰럽고 뭐라도 주고싶어지는데 또 내형편이 그리안되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 9. oo
    '15.6.29 12:46 PM (203.226.xxx.143)

    잘살아서 배아픈건 그냥 그걸로 끝이죠 어차피 매일 보는것도 아니고 나는 나대로 잘살면되고
    근데 누구하나가 잘안되면 현실적으로 도와줘야하는 면이 있고 못도와주면 마음이 아프고요.

  • 10. ㄷㄴㄱ
    '15.6.29 12:46 PM (119.201.xxx.161)

    잘되고 잘살면 좋죠

    못살면 언제까지 도와줘야되요
    남이 아닌데 모른척할 수도 없잖아요

    잘되면 나도 좋은거죠

  • 11. 사랑
    '15.6.29 12:46 PM (121.167.xxx.92) - 삭제된댓글

    못살아서 못되지는건지 아님 욕심이 많아서 못되지는건지 모르겠지만, 못사는 형제있음 그집안 힘들어요. 거기에 중심 못잡는 부모라도 있음 니네만 잘먹고 잘사냐 되요. ㅜㅜ

  • 12. 잘되면 좋아요
    '15.6.29 12:47 PM (180.65.xxx.29)

    하다 못해 시댁 형제도 다 잘되야 좋지 하나라도 못되면 다 그게 짐입니다.
    친정이든 시댁이든 무조건 형제가 잘되면 좋아요.
    시댁 아주버님 잘나갈때 하도 거들먹 거려 짜증났었는데 사업 삐긋 하니 그여파가 우리에게도 와도
    잘난척 하던가 말던가 무조건 다 잘되면 좋아요

  • 13. ...
    '15.6.29 12:51 PM (203.234.xxx.239)

    잘 안풀린 형제 없으신 분들 복 받으신겁니다.
    남이 아니라 진짜 괴로워요.
    형제, 자매는 이유 불문 잘 되야 본인이 편합니다.

  • 14. ....
    '15.6.29 12:51 PM (98.164.xxx.164)

    당연히 좋아요
    최소한 걱정은 안해도 되쟎아요

  • 15.
    '15.6.29 12:56 PM (211.36.xxx.131)

    당연히 잘사는게 좋죠..
    근데 그중하나가 못살면 자격지심에 꼬이기까지해서
    힘들긴하더군요..
    내 복을 니들이 다 가져가서 니들만잘사는거 아니냐는식...

  • 16. 무조건
    '15.6.29 12:56 PM (114.207.xxx.173)

    잘됬으면 좋겠어요. 특히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에는요.. 안볼수도 없고 힘들게 살면 본인도 모르게 않는소리 많이해요 한두번이지 그런거 안듣고 사는것도 복입니다.

  • 17.
    '15.6.29 1:01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에 백퍼센트 동감합니다.
    아주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면 형제 자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막상 모른체 하기 쉽지 않고 맘으로도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작은 도움이라도 줘야 한다면 줘야 하고 물질적으로 돕기 어려우면 정신적으로라도 챙겨야 하기도 하죠.
    그러니 주위 형제자매 잘되면 일단 그런 걱정 안해도 되니 좋은 거 맞지요.
    게다가 좀 속되게 말해서 내 형제자매 잘되어 있는 거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어디가서 말하기에도 나쁘지는 않습디다.
    예전에 제가 참 낯선 경험을 한 적 있는데 모임에서 연장자분께서 이런 저런 질문을 하시길래 아무 생각없이
    우리 가족들은 모두 월급장이들이라고 말하고 어디 다니냐고 물어서 얼떨결에 회사를 말했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개인적인 질문인데 어찌 그리 다 들 물어보는지.-.-)
    가만 듣고 있던 분들이 좋은 회사에 다니고 형제 자매가 다 들 잘 풀려있네. 좋게 말하더라구요.
    전 사회적으로 대단한 직업이 아니라 그냥 다 평범한 월급장이들이라 생각했는데 그리 말하니 기분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내가 잘되는 게 제일 좋지만.^^ 내가 못나가면 내 형제자매라도 잘되는 게 좋은거라 봐요.

  • 18. 부모역할
    '15.6.29 1:04 PM (223.33.xxx.40)

    이때 부모역할이 중요한거 같아요
    자식이 여러명이면 어느날 한놈이 갑자기 잘나가거나 갑자기 결혼같은거 잘못해서 인생이 안풀리거나 그럴때가 있잖아요
    어리석은 부모는 그때 비교질하거나 자식입장보단 자기감정만 앞세우고 또는 자식 한명에게 과도하게 짐을 지우고 그러더라구요
    잘지내던 자식들 관계도 원수되게 만들고요

  • 19.
    '15.6.29 1:12 PM (115.140.xxx.66)

    형제자매가 잘되면 배아프다 그런사람들도 실제 있나봐요?

    안도와도 돼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그냥 자신의 일처럼 기쁜 거 아닌가요?

  • 20. 형제자매가
    '15.6.29 1:16 PM (59.0.xxx.26)

    서로 조금씩만 차이나면 괜찮은데
    사는게 너무 차이가 나면
    잘사는 형제자매는 나한테 너무 기대는 거 아닌가 불안해서 멀리하려고 하고
    못살면 시기 질투도 좀 가지게 되죠.

    어쨌든 형제자매는 우애가 깊으면 모를까
    요즘 같은 시대에 서로 자라면서 부모님의 경쟁심의 대상들이었다면
    살면서 두고 두고 시기 질투심에 서로 도움이 되지않으면 멀어져서
    오히려 원수처럼 살기도 하죠.

  • 21. 당연히
    '15.6.29 1:16 PM (66.249.xxx.178)

    좋습니다. 배는 좀 아플수도 있지만.사실 사람이다보니 질투도 시기도 납니다.
    부잣집에 장가간 시동생을 보니 그렇네요.
    도와줄 것도 없는 처지이긴 했지만 잘 살고보니 좋으네요.
    뭐 서로 주고받는거 없어요.
    그래도 맘이 놓이네요.

  • 22. 배 아플수도 있죠
    '15.6.29 1:22 PM (203.226.xxx.66)

    사이가 너무 안 좋아 남보다 못한 관계면 배 아플수도 있고 잘 못되어도 도와 주기 싫겠죠. 저 위 댓글에도 그런 인간 하나 있네요.

  • 23. 한푼도
    '15.6.29 1:24 PM (220.73.xxx.248)

    안도와줘도 좋으니 형제들이 잘살면 인생의 큰 복 중에 하나죠.
    핏줄이 살기 힘들어 하면 괴롭습니다.
    못 도와주는 형편이어도 마음 아프고
    끝없이 도와 주어야되는 궁색도 신경쓰입니다.

  • 24. ..
    '15.6.29 1:33 PM (175.113.xxx.238)

    완전 고마워요... 진심으로.. 제동생이 지금 저보다 훨씬 더 돈도 잘벌고 하는데...지앞가림 잘하고 사는거 진심 고맙더라구요...애당초 저한테 동생은 비교대상의 존재가 아니라서 그런가.. 질투 같은건 없는것 같아요...

  • 25. 당연히좋죠
    '15.6.29 1:33 PM (152.99.xxx.194)

    얄미운 시누이일지라도!! 시집 잘가서 떵떵거리고 잘사는게 좋아요.

    제 주변사람들은 다 잘사는게 제일좋습니다. 물론 저도 잘살아야 하구요.

  • 26. ,,,
    '15.6.29 1:42 PM (121.129.xxx.216)

    못 사는 형제가 사는 모습 봐도 마음 아프고
    도와 달라고 손 내밀면 한 두번이지 머리 아파요.

  • 27. .....
    '15.6.29 1:53 PM (59.2.xxx.215)

    형제 자매가 잘 안되었을 때 왜 도와줘야 하냐고 대잡는 질문은 도대체 뭐죠?

  • 28. ...
    '15.6.29 2:03 PM (121.136.xxx.150)

    오빠들이 부모 재산 야금야금 다 빼먹고도
    지지리 궁상으로 못사니
    맨날 돈 빌려달라고 합니다.
    이미 빌려준 돈도 안 갚으면서요.
    부모님 병원비나 간병도 다 제 차지구요.

    정말 원수만도 못한 형제들이라
    차라리 없는 게 더 속 편할거 같아요.

    아마 그들이 전생에 빚쟁이였나봐요.

  • 29. --
    '15.6.29 2:06 PM (1.233.xxx.188)

    당연한 말씀이지요.
    여기에 이론이 있다는 게 이상하네요.
    잘 못 사는 형제자매 보면..진짜 가슴이 아프답니다.
    비단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여러 모로 무탈하게 살아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예요.

  • 30. ㅇㅇ
    '15.6.29 2:10 PM (59.25.xxx.110)

    솔직히 잘되는게 백배 천배 좋지요.
    안되고 못살면 돈때문에 맨날 힘들고 서로 싸우고 그래요.

  • 31. 시크릿
    '15.6.29 2:53 PM (219.250.xxx.92)

    맞습니다
    나보다 훨씬잘살고 나는 지지리궁상이면 솔직히 비교대상이기때문에
    자괴감생길수있습니다만
    잘못되며누형제자매는.백퍼 나에겐 부담입니다
    경제적으로든.심리적으로든
    형제자매는 불행한데 나는 마음편하고 완전히 모른척할수있는 사람 거의없어요
    너무너무 잘살게되서 나보기를.벌레보듯한다쳐도
    그냥 그렇게살라고 하면 그만이니
    잘사는게 낫습니다

  • 32. ...
    '15.6.29 3:18 PM (222.117.xxx.61)

    잘 되는 게 백 번 천 번 좋아요.
    가족 중에 어려운 사람 있으면 가족 해체될 수 있어요.
    삼촌이 IMF 때 실직하고 이혼하는 바람에 아빠랑 고모들이 처음에는 나서서 도와주다가 길어지니 결국 싸움나고 서로 안 보고 사네요.
    자기 일만 잘 해도 도와주는 거란 말 실감합니다.

  • 33. 2남4녀 중 장녀
    '15.6.29 3:41 PM (175.120.xxx.141)

    바로 밑의 여동생이 7살이나 아래인데도
    저와 비교를 해대니
    내가 잘못되면 속으로 쾌재를 부르더군요
    본인이 약점이 있으니 가끔은 조심하지만(면전이 아닌 뒤에서 험담 ㅠㅠ)
    엄청 티를 내니 정이 있는대로 떨어집니다
    유독 그 여동생만...

  • 34. ....
    '15.6.29 3:58 PM (180.69.xxx.122)

    저도 제가 손아래라 그런가.. 형제들이 잘됐으면 하는데..
    언니는 안그런가봐요.. 큰돈도 생긴것도 아니고 조금 뭔가 잘되는 조짐이 보인다 싶으면..
    아주 질투 작렬에.. 진짜... 모든게 아주 칭찬은 없고 동생이라고 부려먹으려고만 하고..
    진짜 내가 부잣집에라도 시집갔으면 아주 만날때마다 난리였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 35. 아이고
    '15.6.29 10:02 PM (220.76.xxx.201)

    동생이라도 내가어려서부터 공부시키고 먹여살렷는데 성인이되고나서는 뒷통수쳤어요
    내가잘사니까 질투하고 동생년이 의절하고 안봅니다 내가죽어도 안볼거예요
    부모가 시원찮아서 내가가장으로 살면서 공부도 못하는년 공부시키니까
    미국에 샌프란시스코에 살아요 내앞에와서 싹싹잘못했다고 빌어도 용서안해요
    머리검은 짐승이지요 오래전에 의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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