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남편이 지은호(주진모)가 이해가 당연히 된다고 하네요.

40대중반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5-06-29 12:29:36

제가 어제 사랑하는 은동아 5화 보다가 남편이 뭐냐고

요새 그 주진모나오는 드라마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

참 말도 안되는 만화같은 내용이다..그랬죠.

남편도 그렇다고..아줌마들한테 환상이나 심어주겟다고 하더니..

주진모가 저런 이유를 자세히 듣더니

당연하다고 말을 바꿔요.

남자가 고딩도 아니고 대딩 그것도 군대 다녀올 나이에

죽도록 사랑하는 여자랑 갑자기 헤어지면

저렇게 평생 헤매는 거라고 하네요..

울 남편이 닳은 남자가 아닌건 알았지만

좀 놀랐어요.

IP : 118.220.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6.29 12:31 PM (211.237.xxx.35)

    모든 남자가 다 그런건 아니고 남자든 여자든, 그런 사람도 있는거겠죠.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
    새로운 연인을 못만나면 더더욱 그렇더군요.

  • 2. 드라마니까 좋아보이지
    '15.6.29 1:18 PM (223.62.xxx.35)

    사실 실제 저러면 병적인거 아닌가요 물론 자기 생활 잘하면서 기다린거니 병이라고까진 못할지라도 얼마나 갑갑한 인생인가요 제일좋을 시절 20년을 기다리기만 하며 사는 삶이라니ㅠ.ㅠ

  • 3. 근데
    '15.6.29 1:23 PM (211.178.xxx.223)

    지은호가 집착만 하다 세월 보냈나요 어디.
    일도 하고... 스타도 되고... 그러다 보니 만나는 사람 범위도 좁아졌을테고. 마음엔 다른 여자 안들어오고...

    전 충분히 이해 되던데..

  • 4. ....
    '15.6.29 1:55 PM (98.164.xxx.164)

    어찌 보면 황당한 이야기이긴 한데..

    서로에게 그럴 수밖에 없는 개연성이랄까..?이런걸 잘 만들어서 납득이 가게 만드는게 이 드라마의 힘인것같아요.

    은동이에게는 유일하게 기댈수있었던 인물
    현수에게는 거짓말로 자기를 구해줬고...그 후 지금 여기까지 오도록 만들어준 결정적으로 의미있는 여인.

    이런 장치들이 현실감을 부여하는 것같고

    무엇보다 주진모의 연기와 매력이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하고요.
    ㅎㅎ 그리 멋진 남자 (배우 주진모-극중 캐릭터 아니고)처음 봄

  • 5. 이외네요
    '15.6.29 2:56 PM (110.70.xxx.118)

    여자에게 대리 만족을 주기 위한 설정이라고 생각했는데요.

  • 6. 그 아버지 말대로
    '15.6.29 3:42 PM (211.251.xxx.89)

    은동이를 만나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되었지..뭐 손해나는 일이 생긴 것은 아니니까요.
    날라리 그만두게 하고, 무명일때 용기 주고, 동기가 어찌되었든 탑스타 되었고..
    얘기는 엄청 황당한데..그 감정선은 이해가 가요. 순수할때 좋아하고..최절정에서 영문도 모르게 증발되었으니..게다가 사는 꼴이 불쌍해 죽을 지경이니 남자 입장에서 저리 날뛰게 되는 듯.
    식상한 내용을 식상하지 않게 잘 그렸어요. 둘 다 저리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잘 그려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274 망나니가 인간될수 있을까요.............? 19 ... 2015/06/29 4,317
459273 아래 키작고 마른분 옷입기에 이어 키크고 뚱뚱한 여자는 3 ... 2015/06/29 1,503
459272 중국어와 영어를 수준급으로 한다는 가정하에 6 진로 2015/06/29 1,570
459271 외제 냉장고 오래된건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요? 4 .. 2015/06/29 872
459270 냉정하게.. 연봉이 한 100억쯤 되는 사람은 5 이런저런생각.. 2015/06/29 3,239
459269 식빵 구우면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것 1 빵순 2015/06/29 1,366
459268 아이폰으로 팩스 받으려면 어떻게 하죠?? ㄷㄷ 2015/06/29 441
459267 오지 근무하는 신입 아들 넘쳐나는 시간을 어찌 쓸 지 더 걱정됩.. 5 오지근무 2015/06/29 1,712
459266 영어에서 and없이 연결할수 있나요?? 3 rrr 2015/06/29 767
459265 남자아이 고추?가 안 까져요..ㅠ 4 제목죄송ㅠ 2015/06/29 7,897
459264 한남동에 있는 수도원 이름 아시나요 2 ;;;;;;.. 2015/06/29 1,301
459263 분장용 화장품 어디가서 살 수 있나요? eo 2015/06/29 930
459262 박근혜 대통령, 유승민 거취문제에 ‘침묵’…향후 파장은? 4 세우실 2015/06/29 1,251
459261 이시국에 수련회활동 한다는 학교 1 수려회 2015/06/29 685
459260 영어전문가님들 소유명사 소유형용사 이거 뭔가요? 15 ... 2015/06/29 1,643
459259 인생을 바꿀수있는 나이대는 언제까진가요? 17 2015/06/29 5,674
459258 도대체 개목사, 온 가족 성폭행..이런 얘기가 도는데... 12 .... 2015/06/29 2,606
459257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ㅇㅎㅁ 2015/06/29 436
459256 남편이 술 먹고 필름 끊어진 부분을 정확히 알고선 맘이 지옥입니.. 15 맘이 지옥 2015/06/29 7,872
459255 아플때, 어디 아픈게 제일 힘드세요 18 . 2015/06/29 2,288
459254 가평이나 경기도권으로 계곡 가까운 펜션 추천 좀 1 믿고보자 2015/06/29 1,506
459253 아이 여름캠프 의료보험 미국 단기보.. 2015/06/29 403
459252 빨래가 깨끗하게 잘 되는 선배님들 21 haha33.. 2015/06/29 5,577
459251 거실 좌식 테이블로 적당한 높이는 얼마인가요? 1 좌식테이블 2015/06/29 3,115
459250 공사 소음때문에 미치겠어요 3 짜증 2015/06/29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