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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식없이 사는 사람들의 피는 다른가봐요

...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5-06-29 11:52:45

애들 4 데리고 잠자리 잡으러 공원갔었어요

애들 4은 6살~19살까지 조카들이구요

이중 6살 조카가 공원에 산책나온 개한테 물렸어요

개가 달려들려는 찰라 말리려고 했지만 순간이었구요

떼어놓고 보니 피까지는 아니지만 멍이 시퍼렇게 들고 부어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난리통에도 그집 식구들은 와서 사과는 커녕 쬐금밖에 안물었는데 왠 호들갑이냐는 식으로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면서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별 그지같은 인간들하고 싸워봤자 이야기도 안되고 상식없는 가족들

(할머니 아부지 엄마 이모? 남자애들2) 이라 어린 조카들 앞에서 못볼꼴 보일까

부랴부랴 내려와서 병원부터 갔었네요

다행히 붓고 멍들기만 해서 괜찮다고 하셨는데...

이제와 후회하면 뭘할까요

112에 신고라도 할걸...죽이되든 밥이되든 들이대볼걸...

이 그지같은 가족들 외 요즘 개념도 없고 상식도 없는 인간들이 넘쳐나는것 같아요

이런부모 밑에서 보고 배우며 자란 아니들이 잘못을 해도 잘못이 뭔지도 모르는

아래글에 있는 학교폭력 주동자들이 되는겁니다

정말 넌더리가 나요

 

 

 

IP : 182.214.xxx.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12:01 PM (182.214.xxx.49)

    그 종자들이 같은 종자들을 퍼트리니 문제고 걱정이죠
    근 몇년동안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급속하게 생겨나고 있잖아요?
    지금도 주위에 개념없는 엄마들을 보면 이나라의 미래가 정말 걱정됩니다
    그 부모들이 키운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거라 생각하니 아찔해요

  • 2. ㅇㅇㅇ
    '15.6.29 12:04 PM (211.49.xxx.251)

    맞아요. 종자가 다르다는 말 정말 이해되요.

  • 3. 신고를 안 하셨어요?
    '15.6.29 12:06 PM (118.33.xxx.46)

    사람을 물었는데 왜 신고를 안 하고 지나가세요?

  • 4.
    '15.6.29 12:12 PM (222.107.xxx.181)

    산책나가서 목줄 안한 개에게 물린건가요
    또는 목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지나가는데 물린건가요?
    아님 다가가서 만지려다 물린건가요?
    어떤 경우라도 당연히 사과하고 병원비 챙겨주고 해야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아 여쭤봅니다.

  • 5. ...
    '15.6.29 12:18 PM (218.152.xxx.25)

    맞아요 종자가 달라요

  • 6. 저도
    '15.6.29 12:24 PM (123.142.xxx.250)

    엘리베이터 타려다가 안에 타고 있던 개가 얼마나 짖어대며 으르렁 거리는지 깜짝 놀라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개주인녀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친한척하는거야? 하면서 개 쓰다듬더군요.. 별 미친...
    저한텐 사과 한 마디 없고..

  • 7. 애들만 델고 가서
    '15.6.29 12:47 PM (124.199.xxx.219)

    어른 수에서 밀리니 순간적으로 그렇게 하신 것 같은데 19살짜리면 10대가 있는거고 충분히 어른들이랑 잘 싸우는 애들인데 판단 잘못 하셨네요.

  • 8. .....
    '15.6.29 1:20 PM (211.187.xxx.126)

    개 끈도 안 묶고 풀고 다니는 인간들 정말 이해가 않가네요.
    그런 종자들은 직정상대를 하면 안되고 바로 경찰을 불렀어야하는데...

  • 9.
    '15.6.29 1:22 PM (219.240.xxx.140)

    맞아요
    상식없는부모는 자식도 똑같고
    그런집과 혼사 얽히면 자식인생 망해요

    결혼생활로 남편이 또라이짓해도 그집식구들에겐 별일 아닌 일로 치부됨 ㅎㅎㅎㅎ

  • 10. 그런 종자 여기도 있네요
    '15.6.29 1:25 PM (203.226.xxx.66)

    저 위에 하나 있네요

  • 11. 223님 정신차리고 사세요.
    '15.6.29 1:33 PM (121.162.xxx.53)

    미친 사람은 님이에요. 님은 치료비주고 어쩌고 도리했다고 개운해하고 끝내면 그만이지만 개한테 물린 사람은 평생 개를 두려워하며 살지 몰라요.

  • 12. ...
    '15.6.29 1:49 PM (182.214.xxx.49)

    맞아요 여자아이만 4 데리고 가서 19살이라해도 어른한테는 말대꾸 한번 못해본 아이들이라
    그런 무개념 사람들하고 엮이기 싫어 도망치듯 나온거 맞아요
    그런데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건 두고두고 후회가 되요 ㅜㅜ

  • 13. ,,,,
    '15.6.29 1:52 PM (1.241.xxx.219)

    솔직히님은 사실 맞는 말 하신거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객관화시키기 어려워요.
    하지만 그건 못하더라도 도리는 지키는거가 사람이잖아요.
    솔직히님은 욕먹을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봐요. 생각은 다르지만 도리는 지킨거고 원글자 개키우는 종자들은 그런 도리를 지키고 싶지 않으니까 자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사람들이죠.
    세상 살면서 피해야 하는 사람들은 원글에 ㄴ나오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저라면 안타깝고 이런 일이 왜 일어났을까 우리개가 왜 그랬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상황이 원망스러울뿐 물린 사람이 유별나보이진 않을것 같네요.
    저는 그 상황이 아주 귀찮고 힘들거 같긴 해요.
    제가 타고나길 에너지가 없고 제게 그런 일이 일어나 피해자가 되도 그닥 일을 크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서...

    사람이 참 여러종류가 있더라구요.
    자기 딸이 예쁘면 꽃뱀노릇 좀 해서 남자 돈좀 뜯어내도 되지.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도 봤습니다.
    세상엔 참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으니 정말 조심하면서 살아야하고 그런 사람들이 적은 수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안겪으면 그게 행운이고 운좋은 삶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14.
    '15.6.29 1:57 PM (203.226.xxx.35)

    지금이라도 신고하심되요 요즘 왠만한 곳 cctv 다 있어요
    도서관 다니는 데 정수기에서 컵 닦는 사람도 있고 손 씻는 사람도 있답니다
    어떤 아가씨는 엘리베이터에서 양치질도 하더군요

  • 15. 아니 어떤 뇌를 가지면
    '15.6.29 2:14 PM (1.233.xxx.188)

    자기 개한테 물린 피해자가
    유별나보이고
    미친 사람처럼 보이나요???

    대체 누가 미친 건가요??
    견주들 욕먹이려는 어그로 댓글아니고서야...

  • 16. ...
    '15.6.29 5:02 PM (118.38.xxx.29)

    >>그 난리통에도 그집 식구들은 와서 사과는 커녕
    >>쬐금밖에 안물었는데 왠 호들갑이냐는 식으로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면서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 17.
    '15.6.29 5:08 PM (119.14.xxx.20)

    피가 다르더군요.

    십여년 전 분당 모마트 계산대에서 앞사람 부주의로 파인애플 잎사귀에 저희 아이 얼굴이 긁혔어요.
    그런데 사과도 안 하길래 조용히 한소리 했더니, 닿지도 않았는데 그런다고 그러더군요.

    붉은 줄이 얼굴에 선명하게 죽 가 있는데도 그러길래 다시 보고 말씀하시라고...그랬더니, 보고 나서는 건성으로 사과하더군요.

    그래도 어쨌든 사과했으니 넘어가려 했는데, 바로 고개돌리며 이상하다고, 닿지도 않았는데 그런다고 또 그러더군요.ㅜㅜ

    그 때부터 저 이성을 잃고 너 공개망신 좀 당해봐라 싶어 큰소리로 불러세워서 따지니 뭐라뭐라 변명하길래 경찰서 가야 정신차리겠냐 하니 기가 죽어 슬금슬금 도망가더군요.

    저처럼 그런 인간들과 직접 맞대응할 필요까진 없어도...
    저 정도면 경찰서에 가서 손해배상 청구하고도 남을 사건이죠.

    원래 사람 무는 사고치는 개는 그 자리에서 사살도 가능한 거 아닌가요?
    그렇게 심하게 처리하라는 건 아니지만, 그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단 거죠.

    아이한테 광견병 주사도 맞혀야 하고 치료비가 상당히 들텐데 왜 그냥 보내셨어요?

  • 18. 1241님 도 개한테 물려보세요
    '15.6.29 7:36 PM (121.162.xxx.53)

    저런 댓글 달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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