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 뭐가 문제인걸까요..?

..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5-06-29 11:34:06
사랑받고 싶어요...
남자친구가 조금만 저에게 멀어져도 미칠거 같아요...
항상 예쁨 받아왔어요... 그런데도 부족해요....
욕심은 자꾸커지고요..
이제는 남자친구가 지치기 시작하네요.
문제를 아는데요.. 멈출 수가 없어요...
IP : 89.156.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orange
    '15.6.29 11:41 AM (220.69.xxx.7)

    꼭 남에게 사랑을 받아야하나요?
    사랑을 받고싶은건가요 아니면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해야하는건가요..
    나자신을 더 사랑하고.. 남자친구가 표현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믿어보세요..

  • 2. ..
    '15.6.29 11:44 AM (89.156.xxx.254)

    저 예뻐요.. 지금 남자친구 아니여도 다른 좋은 남자 충분히 만날 수 있고요... 근거 없는 이런 자신감 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 앞에만 있으면 계속 사랑을 갈구하게 되요...... 제가 이러면 누구라도 지칠거에요..

  • 3. ...
    '15.6.29 11:51 AM (89.156.xxx.254)

    제 행동 무섭죠.. 괴물이에요 마인드컨트롤도 안 되는..

  • 4. 사랑은
    '15.6.29 12:46 PM (14.34.xxx.210)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나니...

  • 5. ....
    '15.6.29 1:59 PM (1.241.xxx.219)

    님이 원하는만큼 그 남자가 푸지게 사랑을 주지 않나보네요.
    어디를 가도 전화를 하고 자기가 움직일때마다 카톡으로 지도를 보내오고
    매일 만나야하는데 못만나는날엔 밤에 열두시까지 폰을 들고 보고싶다고 찡찡대주고요...
    그래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니 예쁜 내가 이렇게 좋아해주는데 저 남자가 내게 빠지지 않은거 같다고 생각하시는거죠.

    그건 그 남자의 문제가 아니라
    그남자가 주는 애정을 10프로밖에 못느끼는 님의 탓이에요.

    이렇게 이야기 해줘도 결국 해결 안되고 님은 깨지고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어있다는 생각이 글 속에 묻어나서 걱정입니다.

    그냥 저 남자는 저게 날 충분히 좋아해주는거라고 생각하세요.
    님이 애정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건 님의 문제인데 님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걸 가족도 아닌 사람에게 다 껴안고 가게 하면 정말 님은 미저리인거에요.
    미저리 주인공도 사실 잘 보면 못생긴거 아니잖아요.
    좀 뚱뚱해서 그렇지 이목구비 뚜렷하고 말이죠.

    다른것에 집중할것을 찾아보세요.
    왜 사람에게 집중하시는지 전 그런 사람들이 가장 어리석게 느껴져요.
    내게 스쳐지나갈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별하지 못하겠으면
    사람에겐 내가 받은만큼 돌려주고 그냥 예의를 다하는정도이고
    사람이 사랑하는 감정이 생겨서 두근거리면 그냥 그 두근거림을 막 발산하고 뿜고
    그사람을 막 둘러싸게 하고 나 너무 사랑해서 행복에 가득찼어. 이런느낌으로 숨못귀게 하고 그러지 마세요.
    그건 그냥 님의 감정이잖아요.
    쉽게 말해서 여자친구에겐 그렇게 안하잖아요.
    이성은 뭐 특별한가요.
    남자아이 보세요. 조카 없나요?
    그냥 평범한 어린애에요.
    님도 그랬죠?
    그렇게 평범하게 님하고 똑같이 자라 님과 같은입장에 섰는데 도대체 왜 님의 그런 점을 부모처럼 껴안아줘야 하는걸까요?
    사랑이란게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게 사랑은 아니잖아요.
    사랑은 저 사람이 원하는정도로만 주는것도 사랑이에요.
    내게 필요도 없는데 입 억지로 벌리고 물 꼴꼴 넣어주는것이 사랑은 아니잖아요.
    내가 주고 싶다고 입 억지로 벌리게 해서 빵 막대기로 쑤셔넣어주는게 사랑은 아니구요.

    항상 예쁨받았는데 부족하다는 님의 마음은 알겠는데요.
    항상 예쁨만 받는것도 그 나름대로 문제가 있는거에요.
    님은 인형은 아니잖아요.
    그 부분부터 인지하고 미국영화속 여자들처럼 쿨하게 하는 연습 하시면
    미모가 더 빛을 발할거고
    주변에 남자들이 두배수가 될겁니다.
    지금도 많으시다면
    그냥 님이 원하는 만큼이 아니면 걷어차 버리세요.
    그리고 그만큼 주는 사람을 만나시면 더 간단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531 [퍼온글]미국내 아시아계는 왜 성적에 목숨을 거는가 ? 3 vjgh 2015/07/06 1,623
461530 부산 하루 출장다녀오는데요 점심으로 꼭 먹고 와야는 거 뭘까요?.. 5 부산 2015/07/06 1,658
461529 시댁에서 준 된장이 엄청많은데 넘 짜요.. 13 ㅇㅇ 2015/07/06 3,720
461528 이혼이 간절한데 용기가 없어요 16 ㅜㅜ 2015/07/06 6,020
461527 삼육중학교 보내시는 분께 여쭤요~ 8 삼육중학교 2015/07/06 5,949
461526 도우미 아주머니 쓰시는 분들 다들 얼만큼 일 시키세요? 8 귀1찮2게3.. 2015/07/06 2,345
461525 급질요) 꿀좀여쭤요~ 4 산이좋아 2015/07/06 621
461524 이 원피스..살까 싶은데..칼라 선택 고민중 6 질문 2015/07/06 1,951
461523 어제 린의 잊지 말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20 복면가왕 2015/07/06 4,519
461522 남의 눈이나 얘기에 신경안쓰고 사는방법없을까요? 3 2015/07/06 1,931
461521 급)컴 많이 하시는분들(특히 의사분계시면 도움좀) 3 궁금이 2015/07/06 784
461520 수학경시대회중 엠비씨는 어떤지요? 2 aaaa 2015/07/06 1,408
461519 이명박 과잉경호 논란과 청와대 특수활동비 275억원 7 맹박아 2015/07/06 1,133
461518 대학생 자녀 보험 9 보험 2015/07/06 1,637
461517 본드흡입하고 초등학교들어가서 폭행한 기사보셨어요? 9 제발.. 2015/07/06 1,673
461516 집값 계속 오를까요? 18 .. 2015/07/06 4,938
461515 팬션 정말 많은 것 같은데 4 흠.. 2015/07/06 1,355
461514 전화영어 추천부탁드려요~~ 4 .... 2015/07/06 1,239
461513 수영장 다니면~ 머리염색 더 자주해야하나요? 2 락스물 2015/07/06 2,875
461512 죽전에 3억내외로 괜찮은 아파트 어딜까요? 5 이사이사 2015/07/06 2,617
461511 놀기싫어했던 분들 있나요 2 oo 2015/07/06 673
461510 광주U대회서도… 대통령, 국회·여야 외면 外 2 세우실 2015/07/06 965
461509 쿠* 대표는 원래 돈도 많고 인맥도 큰것 같아요 6 .... 2015/07/06 2,966
461508 늙어서도 으르렁거리는 부모님(사연 깁니다) 7 2015/07/06 2,928
461507 중3인데 결국 애를 학원 뺑뺑이 돌려야 될까봐요 3 안그러고 싶.. 2015/07/06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