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발장 유리가 폭발했어요.

유리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5-06-29 11:24:50

어제 오후 3시쯤 집에 혼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데,

현관쪽에서 큰소리로 퍽하고 뭔가 터지는(?), 떨어지는(?) 소리가 났어요.

그 뒤로 지글지글 소리가 계속나고 있고.

현관 센서등이나 화장실등이 터진건가 싶어서 가보니 둘다 멀쩡하고,

그 순간도 지글지글 소리는 계속 나고있고,

뭐지? 하면서 돌아서는 순간 눈에 들어온 신발장 유리.

저희집 신발장 문 중 하나가 불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문이 있는데 그게 터져서 계속계속 작게작게 금이 가고 있더라구요.

그 지글지글 소리는 유리가 금이가고 있는소리.

 

검색을해보니 강화유리는 오랜기간 충격이 쌓이다보면 자폭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통은 유리조각이 사방팔방 튀면서 자폭하는데 저희집 신발장은 몰딩 덕분인지 그 안에서만 금이가고 말긴했어요.

남편이 돌아와서 보고는 내일 사람 불러서 수리 해야겠다고 하고 자고 일어나 오늘 아침에 출근준비 하는데,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길래 가보니 유리들이 다 떨어져 내렸더라구요.

 

다행히 신발장은 얌전히(?) 터졌지만, 집에있는 유리들이 무서워요ㅜㅜ

특히 어제 검색하다가 본 샤워부스폭발...

샤워부스를 없애야 하는건지, 아니면 미리 사고를 방지할 방법이 있는건지 찾고 있긴한데.

계속 어제 신발장유리 터질때 났던 소리가 귓가에 맴돌면서 아직도 불안감이 진정이 안되네요.. ㅜㅜ

 

집에있는 유리들 조심하시고 .. 혹시 유리폭발사고 방지 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IP : 222.110.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워요..
    '15.6.29 11:31 AM (211.186.xxx.35)

    저도 티비에서 봤어요. 중학생 아이가 샤워한는데 샤워유리 폭발... 맨몸에 유리파편 다 튀었다고.. ㅜ.ㅜ 무서워요.. 그렇다고 멀쩡해 보이는걸 없애기도 그렇구요...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 2. 그죠..
    '15.6.29 12:28 PM (182.230.xxx.159)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아는 집은 새집 입주하면서 샤워부스 문을 떼고 오픈하더라구요. 위험하다고요..

  • 3. ..
    '15.6.29 12:39 PM (220.70.xxx.243)

    저희집 화장실 유리선반이 그렇게 폭발했어요- 사람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제일 구석 코너에 달아놓은게 터져서 문앞까지 유리파편이ㅠㅠ 정말 놀라다못해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후로 샤워파티션이 계속 찜찜한데 아직도 어떻게 하진 못했어요ㅠ 떼야하는데ㅠㅠ

  • 4. 오늘도 하나 배움
    '15.6.29 12:56 PM (175.120.xxx.141)

    그럴수도 있군요 !!
    무서워라 ~

  • 5. ..
    '15.6.29 1:11 PM (222.233.xxx.245)

    필름을 붙여야하나요?
    대책을 세우신 분들 좀 가르쳐주세요~~

  • 6. 그러게요
    '15.6.29 1:12 PM (221.151.xxx.158)

    필름을 붙이면 좀 나을까요?

  • 7.
    '15.6.29 1:37 PM (110.70.xxx.138)

    필름 붙이면 사방팔방 튀는 건 막을 수 있을 거에요
    자동차 천장의 파노라마 썬루프도 그렇게 깨지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고요.

  • 8. 유리
    '15.6.29 1:55 PM (222.110.xxx.206)

    유리선반도 폭발하는군요..ㅠㅠ
    검색해보니까 샤워부스안전필름이라는거 팔긴 하던데 우선 이거라도 사다 붙여봐야겠어요..

    그런데 검색하다보니 강화유리는 깨져도 둥글둥글하게 깨지기때문에 다치진 않을거라고 하는데 어떤 뉴스엔 패스트푸드점에 앉아있다가 유리창이 폭발해서 손님들이 다쳤다고 나오고..

    아무래도 유리파편인데 안다치진 않겠죠?

    사실 무서워서 떨어진 유리조각을 보지 않아서 동글동글한지 날카로운지 모르겠네요.. 자세히좀 볼걸..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373 허물없이 수다 떨 누군가가 아무도 없다는 걸 느꼈어요. 2 막상 2015/10/05 1,075
487372 나이가 들으니 너무 안예뻐요.. 제자신이. 13 40대 중후.. 2015/10/05 14,925
487371 조언 급해요! 앞뒤 확 트인 남향의 사이드 아파트인데 북쪽 방이.. 5 원글 2015/10/05 2,214
487370 콘투락투벡스 사용 해보신분들께 1 ,, 2015/10/05 942
487369 아파트 매도시 필요한 서류 .. 2015/10/05 1,608
487368 강남 학교폭력은 왜 아무도 몰라야 합니까 12 강남학교 2015/10/05 2,486
487367 우렁이 넣고 된장찌개 끓이면 맛있나요? 4 우렁각시 2015/10/05 1,250
487366 정신적 충격으로 죽는경우도 있을까요 14 ㅇㅇ 2015/10/05 3,525
487365 옷이 너무 없어요ᆢ뭘 기본을 사야할까요 8 결혼 15년.. 2015/10/05 2,930
487364 뒷목이 아픈데요 1 가무유무 2015/10/05 835
487363 이번주 인간극장 주인공.. 똑 부러지는 성격이네요. 1 ,, 2015/10/05 2,925
487362 몸살이 심할때 병원 가시나요? 6 mm 2015/10/05 1,735
487361 많이 걸으면 종아리가 더 두꺼워지나요? 3 bs 2015/10/05 4,230
487360 어제 개인주의자 선언 책 추천 해주신 분 .. 2015/10/05 1,060
487359 정신여고 90년 졸업하신분 6 홈커밍데이 .. 2015/10/05 1,454
487358 봉천동, 상도동 치과 추천해 주세요~ 2 치과 2015/10/05 2,883
487357 이것 좀 심각한 거 같아요. 2012년 정권에서.... 2 뭐이런 2015/10/05 1,193
487356 “급식비 안 냈으면 밥 먹지 말라” 충암고, 급식비 4억 빼돌려.. 5 세우실 2015/10/05 1,029
487355 [단독] 국정원, 국책연구기관에 직원 파견 왜? 3 KCIA 2015/10/05 666
487354 가볍고 따뜻한 이불추천 부탁드려요 3 레이니 2015/10/05 2,946
487353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죽음과 시아버지 공형진 1 애인있어요 2015/10/05 2,646
487352 남편한테 카톡으로 욕을 했네요 15 몰라 2015/10/05 5,418
487351 설악산 케미블카 찬성하시나요 ? 4 호호맘 2015/10/05 849
487350 코스트코 과일도 환불가능한가요? 4 환불 2015/10/05 2,351
487349 4억으로 목동가기... 무리인가요 7 후아 2015/10/05 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