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남아 어금니 신경치료 꼭 해야하나요?

신경치료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5-06-29 10:06:38
몇개월 전 아이 어금니 윗부분에 까만 점이 생겨서 치과 갔더니

신경치료 없이 갉아내고 씌우면 된다고 했거든요.

더 잘닦이면 없어질까 싶어 신경써서 더 닦다가

조금 커진 것 같아 다른 치과가니

신경치료 1회하고 씌운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전혀 호소하지 않는 상태인데

꼭 신경치료를 해야하나요?

신경 죽는다고 애들 아빠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쪽 이빨은 초4는 되어야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치과를 더 돌아봐야할 지 고민이에요~

경험 있으신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IP : 180.67.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10:13 AM (121.150.xxx.227)

    충치가 잘닦으면 없어진다고 생각한게 잘못이네요.치료하려면 신경치료해야하고 아님 그대로 더 썩어가도록 방치해야는데 그러다 통증오면 신경치료더 오래 걸리고 영구치 올라오기전 발치하면 치열 불균형해집니다.신경죽이는거 그 유치신경만 죽이는거라 별 상관없음

  • 2. 그게
    '15.6.29 12:4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예전분들이 신경치료라고 하는 것을
    그냥 쉽게 설명하고 이해하느라 신경을 죽인다 이렇게 설명을 해서 그렇지
    치아 내부의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이런 경우의 신경치료는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충치를 제거하다 보면 신경이 노출 될 정도라고 봐지고
    그 정도면 증상은 생기지 않았으나
    치아 내부에 이미 염증은 생겼을 거라고 봐지기 때문에
    그 조직을 긁어내는 것입니다.
    그 정도의 충치라면
    지금은 그나마 치아 내부에만 염증이 있지
    치아 외부로 염증이 나가서
    이 뿌리도 녹이고 치아 주위에 고름이 생기고 주위 뼈도 녹이고
    잇몸도 붓게 하고(이게 서서히 진행이 되면 아프지는 않을 수는 있으나)
    영구치 싹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어쩌면 뺄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빠질때까지 얼마 안 남은 아이라면
    그냥 두고볼 수도 있겠으나
    우리나라 나이로 7세라면
    만나이로 5세나 6세 정도 되었을 텐데
    해당 치아는 대체로 만 9세에서 12세 사이에 빠지는 치아일 것으로 추정되고
    (젖니 어금니라고 하셨으므로)
    그럼 당연히 그 몇년 사이에 안좋은 일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아요.

  • 3. 그게
    '15.6.29 12:44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주아주 작은 충치고 구멍이 안생긴 충치라면
    잘 닦아서 더 나빠지지 않게 노력을 해 볼 수는 있지만
    잘 닦는다고 해서 충치가 없어지는 법은 절대로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447 커버레터 영문 2015/08/13 558
472446 여행을 계속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15/08/13 1,527
472445 첨단의 시대가 짜증나요 2 원시인 2015/08/13 1,130
472444 서울 오늘 시원한거 맞죠? 8 강남 끄트머.. 2015/08/13 1,354
472443 남자가 결혼전 관계 안갖는게 왜 이기적이라는건지요? 6 이해가 2015/08/13 3,986
472442 일전에 층간 소음으로... 7 해결 2015/08/13 1,646
472441 뉴욕과 런던중 한곳에서 1-2년 살수있다면 어디서 사시겠어요? 31 ㅇㅇㅇ 2015/08/13 4,830
472440 여주가 방송작가인 드라마 아세요? 2 궁금 2015/08/13 1,428
472439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7 집사 2015/08/13 2,224
472438 집위치를 못정하겠어요 ㅜㅠ 3 어쩔까요 2015/08/13 1,483
472437 인터넷보다 현장구매가 좋은 자리가 많을까요? 3 영화예매 2015/08/13 785
472436 농약 사이다 할머니 전날 화투치다 크게 싸웠다네요 24 . 2015/08/13 20,033
472435 [표창원의 단도직입]‘성 맹수’ 범죄 피해, 국가가 사죄하라 1 세우실 2015/08/13 1,008
472434 자외선 차단되는 썬파우더 썬팩트 추천해주세요.. 2015/08/13 995
472433 입만 벌리면 고대 나왔다고 떠벌리는 인간도 아닌 13 그지 2015/08/13 3,638
472432 겨울방학 독일여행 너무 추울까요? 12 두란 2015/08/13 6,517
472431 초등 1학년 학교 방과후 컴퓨터수업 괜찮을까요? 6 현이훈이 2015/08/13 3,335
472430 맘이 외로워요 3 가을이 2015/08/13 1,111
472429 여자분들이 무섭네요 10 호빗 2015/08/13 3,714
472428 편의점 알바하기 참 힘드네요. 7 흑흑... 2015/08/13 3,464
472427 [맛집] 강남역 가시면 어디 가서 뭐 드세요? 5 맛집 2015/08/13 2,167
472426 중학교 가기전에 엑셀 배워야 하나요? 3 예비중 2015/08/13 1,591
472425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7 물러가라 2015/08/13 1,899
472424 알려주세요 여름이 2015/08/13 552
472423 아이들 통일관련이나 북한관련 볼만한곳 어디있을까요 1 2015/08/13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