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행갔다 와보니 흰색 싱크대에 냄비 모양 그대로 회색 무늬가 생겼어요.
식구들이 다른 그릇은 씻으면서 그 냄비는 그대로 두었더라구요.
싱크대를 닦아보니 색이 좀 옅어지긴 해도 여전히 회색이네요.
냄비 바닥을 보니 18-8 스텐레스라고 되어 있어요.
18이면 좋은 스텐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만히 두는 것만으로 쇠가 녹아나와서 물이 들 정도라면
여기에 음식을 끓여 먹으면
그 성분이 다 입으로 들어간 거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듭니다.
냄비는 유명 요리사 이름은 딴 아주 작은 사이즈예요.
작은 사이즈가 필요해서 산 건데
이거 다 버려야 하나...
(양수 편수 2개 세트로 샀어요.)
스텐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아주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