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자는 것처럼 복이 있을까요?
전 아무리 피곤해도 긴장하거나 조금 신경쓰는 일이 있으면
날을 새요... 주위 친구들 중에 누우면 바로 잠드는 친구들 있는데
진짜 부러워요. 정말 잠 잘자는 게 제일 큰 복 아닌가 싶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예전에 천직을 만나면 잠을 푹 잔다고 했는데...
그런가요........?
잠 잘자는 것처럼 복이 있을까요?
전 아무리 피곤해도 긴장하거나 조금 신경쓰는 일이 있으면
날을 새요... 주위 친구들 중에 누우면 바로 잠드는 친구들 있는데
진짜 부러워요. 정말 잠 잘자는 게 제일 큰 복 아닌가 싶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예전에 천직을 만나면 잠을 푹 잔다고 했는데...
그런가요........?
날새는 습관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해결책이 있지 않을까요.
10분이내 바로 잠드는 사람인데 수면 자리에서 고민안해요.
내일 깨서 고민하거나 고민은 책상에서 하자는 스타일이구요. 잠자는 시간을 쪼개면서 성공하려하지 않아요. 건강중 잠자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고요.
전 칼슘 먹는게 예민해서 잠 못자는데 효과있다고 알아요.
근데 뭐 저조차 잠 잘 못자요.
누우면 자고 아무곳에서나 원할때 자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어릴때부터 이래서..ㅜㅜ. 수학여행가도 밤새고 옆에 누구 있어도 밤새고 다음날 뭔일있음 밤새고...
저두 밤새도록 잠이안와 날샜네요ㅠㅠ 잠을 잘자야좋은데 평생 푹자본적인 없네요
저두요~.누우면 잠드는 사람들 단순한성격들이더라구요
건강에 정말 좋을것같아요
잠 정말 중요한데 그것도 재능인것같네요 잘자는거
유튜브에서
자장가를 검색하고 틀어보세요
저는 잠도 어렵게 들지만 자다가 중간중간 깨서 더 미쳐요
갱년기장애인데 아주 심하거든요
아침까지 푹 잘주무시는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젊어서는 잠도많고 자기도 참 잘잤었거든요
저밑에도 수면장애 어쩌고 하신분 계신데..
물론 보통사람보다는 잠이 덜 드는 체질이든 멘탈이겠죠.
머리만 대면 자는 사람 있어요. 잠 잘 못자는 사람도있고요..
근데 잠 잘 못자는 사람도 엄청 몸이 고단하면 잠 옵니다.
사실 제가 불면증때문에 병원도 다녔던 사람인데
약을 복용하면 할수록 건망증이라든지 치매가 생기는것 같아서
약을 줄여가면서 끊고 등산을 다녔어요.
하아........너무 달게 잠이 들더군요. 다른 사람보다 잠 못자는 체질이라도
몸을 들볶으면 잠와요.
제가 누우면 바로 자는 사람이에요.
근데.. 주위 사람들은 부러워해도 남펀은 절 별로 안 부러워해요. 어떻게 사는지 아니까요.
어렸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좀 많이 바쁘게 살아요.
성인이 된 후로.. 주중에는 하루에 밤잠 3시간을 안 자요. 바쁜 날은 5시 반에 자서 7시에 일어나요.
대신 주말에 좀 몰아자요. 주말에 집안 행사가 많거든요. (맏딸 맏며느리;) 그래서 주말에는 좀 자고 싶어요. 그래도 1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는데요, 언제 어디서건 아주 정신을 잃고 자기 때문에 친정 엄마건 시어머니건 굉장히 부러워 하세요^^;;
차 타도 자고, 택시 타도 자고, 버스 타도 자고, 지하철에서도 잘 자요. 알람 맞춰놓고 돌아다니니까 지하철이든 어디든 자느라 놓친 적은 없네요. 중간 이동시간을 즐기는 편이에요. (잠깐이라도 눈 붙일 수 있어서요)
왜 이러고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좀 예민한 편이거든요. 친정 어머니는 수면제 없이는 못 주무시고요. 그래서 극한까지 몸을 혹사시키는 것 같긴.. 합니다.
저 지난밤도 꼴딱 샜어요. . . 남편이 미운짓해서 그게 분이 안풀려서요. . , 애기 낳고 산후조리원갔는데 2주 내내 잘 못잤어요ㅜㅠ방밖에 인기척이 계속 들려서(복도에). . 그래서 그 이후 집와서 육아스트레스로 잠못진고. . 완전 헬. . . . ㅠㅠ거기다 더 문제는 잠못자면 엄청 더 예민해진다는거ㅠ
백색소음 어플 중에 좀 고급진건 별별 소리가 다 있어요..
저는 특히 놀이터 소음이 제일 좋았어요..
바람 살랑살랑 부는 침대에서 놀이터에서 애들 노는 소리 들으면 잠이 솔솔~~
전 잘자요 ㅎㅎ 못잔적이 평생 손꼽을정도
그래도 수면질에 차이는 있는데
자연속에서 바깥활동한 날이 잠이 달더라고요
공원산책이런거요. 아님 일이라도.
하루종일 집에 있고 암것도 안한날은 잠이 덜 달아요. 게다가 우울해지기까지 함
질환이 있어서 몸이 힘들고 통증이 있어 제대로 잠 못자곤했는데
요즘 맘을 확 비우고 모든 욕심도 고민도 그냥 되는대로 가는 대로 생각하기로 하니
최근 몇 달만에 잠을 푹 자게 됐어요.
이렇게 정신없이 자는 거 몇 년만이지 싶네요.
늘 자기 전에 생각이 많아서 말똥말똥하다가 억지로 잠들었어거든요.
요즘 제가 하는 건 그저 웃을 일 만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에요.
TV도 다큐나 시사 스페셜 드라마 이런거 위주로 보다가
최근엔 개콘 코빅같거 많이 웃을 수 있는 프로와
맛있는 거 해먹으려고 요리 프로 하루 하나씩 골라서 즐겨봐요.
백종원씨 프로도 유쾌해져서 찾아보이구요.
저도 갑자기 잠 잘 자는 사람이 됐어요. 제 스스로도 엄청 신기해요.
숙면이 뭔지 알게 된 지 이제 1년 좀 넘어요.
숙면을 경험하고서야 예전에 제가 참 힘들었다는 거, 늘 피곤할 수밖에 없었구나 하고 알게 됐어요.
예전에는 잠들 때 한 두시간 정도는 계속 뒤척뒤척거려야 했고(눈감고 잘 준비하고 1시간은 기본)
잠들어도 밤에 2, 3번 깨는 건 기본이었어요. (깨서 또 한 20, 30분 뒤척뒤척)
그러니 아침에 너무 힘들게 일어나죠.
전 제가 게으르다고, 잠이 많아서 아침이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회사일도 많고 평소 퇴근이 10시인데도 그랬어요.
아침 6~7시에 일어나서 밤 12시~1시에 자는데도 그래요)
그랬는데 진짜 어느날 갑자기 숙면을 하게 됐어요. 저도 이유는 몰라요. 진짜로..ㅠ
어느날 갑자기 잠드는 것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1분 전까지 멀쩡하게 노트북으로 미드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눈꺼풀이 막 감기고 잠이 쏟아져요.
미드 더 보려고 억지로 노력하지만 안됨.
그렇게 잠들어서 눈 뜨면 다음날 아침.
처음엔 어쩌다 한번 그런 거겠거니 했는데 그 뒤로도 계속 그래요.
근 1년 동안 밤에 깬 적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에요.
지금은 회사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도 그래요.
밤 11시나 12시 되면 갑자기 잠이 쏟아지고, 그 상태로 바로 잠들어서 눈 뜨면 아침 6시나 7시.
회사도 안나가고, 챙겨야 할 식구들도 없는데 늦잠 자본 적도 없고 (늘 6시~6시 30분에 기상),
낮잠도 안자요. 안졸려요. 숙면의 위력이 이거더라고요.
지난 20년 직장 생활하는 동안
내가 게을러서,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이 그렇게 힘든 줄 알았더니 (못 일어나니까 지각도 종종 하고)
그게 아니라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랬던 거였어요..ㅠ
아, 하나 더, 제가 좀 예민한 지 몰라도, 잠 잘 못 들던 시절에는 대중교통에선 전혀 잘 수가 없었어요.
지하철, 버스는 물론 몇 시간 가는 기차, 고속버스에서도 잠 못 잠.
한번은 회사에서 철야를 하고 36시간만에 퇴근해서 지하철에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도
내릴 때까지 30분 동안 잠을 못잤어요. 보통은 잠들다가 내릴 역 놓친다고 하는데
전 힘들어서 눈은 감고 있어도 잠은 안들어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서 잠을 자본 적이 없어요.
- 미국 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자긴 하는데 1, 2시간만 자요. 비행기 안에서 안 자니
책을 보거나 티비를 보거나 해서 주위 승객들한테 미안하더라고요...
(제 천직은 백수였나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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