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이 동성애자라 하네요

.. 조회수 : 5,667
작성일 : 2015-06-29 04:29:14
어젯 밤에 가족들 부르더니

계속 말할까말까 거리길레

그냥 말하더라구요

자기가 동성애자라고

그리고 몇개 이야기 하는데 어릴때부터 자기가 왜 그런생각을 하게 됬는지


친구라고 이야기 했던 여자가 사실  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고


중학교때부터 키스를 했다고 뭐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어요

 영화를 보면 여배우에 중점을 두는점이나 집 컴퓨터에 레즈비언 음란물이 있어도

 또  여동생 여자친구랑 통화하는거 우연찮게 엿들었을대 약간 친구사이가 아닌거 같은  이상한거 느낌이 들때가 있었는데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저와 다른세상의 이야기였던게 제 가족의 이야기였다니


좀 약간 그런 느낌이 있긴 했는데 현실로 오니 좀 당황스럽네요


일단 부모님은 충격 받으셔서 좀 있다 이야기 하자고 하고


저는 얼떨결에 그렇다면 한번 여자친구 만나보기로 했는데


딱히 동성애에 차별적으로 생각은 안했거든요.

그런데도 

처음 들었을땐 상당한 충격인데 실망을 주면 안되니까


일단 태연하게  같이 만나자고 했는데

앞으로 동생한테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만나서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동성애자 있으신분 계시나요?


 






IP : 124.66.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 웹툰
    '15.6.29 4:40 AM (86.6.xxx.207)

    모두에게 완자가 라는 만화를 권해 드립니다.
    양성애자인 작가가 동성애자인 여친을 만나 사귀는 이야기인데 이 만화를 읽고나면 동생을 좀 더 이해하시기/받아들이시기가
    쉬울거에요.

  • 2. 많아요
    '15.6.29 6:21 AM (77.58.xxx.200)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믿지 못해 털어놓지 않은 것 뿐입니다.
    인구상 10프로 미만이라고 해요. 열명중 한명인데 어찌 주변에 없을 수 있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남녀차별만큼이나 동성애자 차별은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겁니다.
    동생을 지지하고 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3.
    '15.6.29 9:27 AM (1.236.xxx.207)

    이와중 퀴어축제는 왜 늘쌍 팬티만 입고 엉덩이를 강조하는지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이 더 늘어가요.
    일반인과 같다면 그런식으로 하지 않겠죠.

  • 4. 그러면
    '15.6.30 11:36 PM (49.1.xxx.197)

    여자끼리 성적 만족은 어떤 식으로 얻는가요?
    남자들은 항문을 통해서 하고 서로 만족을 얻는다는데
    여자는..
    남성역할을 하는 여자가 남성의 성기를 부착하는 수술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기구 같은 것을 사용해서 서로 해주는 걸까요?
    그래도 남성의 성기와 느낌이 같을수는 없을텐데
    너무 궁금해요 알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713 결혼 선물? 축의금? 2 뭐가 좋을까.. 2015/08/31 1,080
477712 6세 아이 유치원 꼭 다녀야할까요? 8 규리 2015/08/31 5,697
477711 아는집 아들이 부자집에 장가 갔는데~ 50 ::: 2015/08/31 34,491
477710 전세연장시 계약서 다시 쓰는게 좋은가요? 2 세입자는 2015/08/31 1,311
477709 헬요일 1 프레드 2015/08/31 892
477708 알바 관리 ... 2015/08/31 861
477707 초등아이 이태리 여행가는데 선생님이.. 19 나비 2015/08/31 5,773
477706 ktx 하행 열차 순방향 맨 앞자리요. 111 2015/08/31 1,766
477705 14 마우코 2015/08/31 2,713
477704 물건을 사고 2주후에 5 어이없음 2015/08/31 1,574
477703 결국 지 멋대로 할 거면서 연애사로 친구 진 빼는 애들 3 에헴 2015/08/31 1,228
477702 그리움이라는 감정... 5 그냥 그래 2015/08/31 2,207
477701 나이가 들수록 괜찮은 남자들이 없는 이유가 뭘까요 ... 19 ........ 2015/08/31 7,843
477700 향기나는 분들 향수쓰나요? 6 섬유유연제 2015/08/31 3,315
477699 광주광역시 용한한의원... 고3 보약지어주려구요 2 모카 2015/08/31 1,328
477698 세무회계사무실 다니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2015/08/31 1,493
477697 스타벅스 유자음료쿠폰이있어서.. 4 .... 2015/08/31 1,161
477696 제가 큰바위 얼굴이라 남편될 사람도 큰 바위 얼굴을 원했는데 8 머리큰여자 2015/08/31 2,108
477695 박대통령 5마리 진돗개 이름지어주세요. 9 트윗펌 2015/08/31 2,420
477694 3/4분기부터 부동산 본격 폭락할거라네요 49 ㅡㅡ 2015/08/31 18,372
477693 처음 본 티셔츠..어디꺼일까요? 반짝아 2015/08/30 793
477692 이혼을 해야할 상황인데 일단 집을 나왔어요 4 상처뿐인 삶.. 2015/08/30 3,062
477691 사춘기 아이 머리 기름 ㅠㅠ 샴푸 추천 바래요~~ 17 노기름 2015/08/30 5,387
477690 갑상선암 상황마다 잘 알아보고 수술을.. 3 베라퀸 2015/08/30 2,458
477689 머리 큰 남편 모자 어디서ᆢ사나요 6 궁금이 2015/08/30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