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이 동성애자라 하네요

.. 조회수 : 5,685
작성일 : 2015-06-29 04:29:14
어젯 밤에 가족들 부르더니

계속 말할까말까 거리길레

그냥 말하더라구요

자기가 동성애자라고

그리고 몇개 이야기 하는데 어릴때부터 자기가 왜 그런생각을 하게 됬는지


친구라고 이야기 했던 여자가 사실  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고


중학교때부터 키스를 했다고 뭐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어요

 영화를 보면 여배우에 중점을 두는점이나 집 컴퓨터에 레즈비언 음란물이 있어도

 또  여동생 여자친구랑 통화하는거 우연찮게 엿들었을대 약간 친구사이가 아닌거 같은  이상한거 느낌이 들때가 있었는데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저와 다른세상의 이야기였던게 제 가족의 이야기였다니


좀 약간 그런 느낌이 있긴 했는데 현실로 오니 좀 당황스럽네요


일단 부모님은 충격 받으셔서 좀 있다 이야기 하자고 하고


저는 얼떨결에 그렇다면 한번 여자친구 만나보기로 했는데


딱히 동성애에 차별적으로 생각은 안했거든요.

그런데도 

처음 들었을땐 상당한 충격인데 실망을 주면 안되니까


일단 태연하게  같이 만나자고 했는데

앞으로 동생한테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만나서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동성애자 있으신분 계시나요?


 






IP : 124.66.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 웹툰
    '15.6.29 4:40 AM (86.6.xxx.207)

    모두에게 완자가 라는 만화를 권해 드립니다.
    양성애자인 작가가 동성애자인 여친을 만나 사귀는 이야기인데 이 만화를 읽고나면 동생을 좀 더 이해하시기/받아들이시기가
    쉬울거에요.

  • 2. 많아요
    '15.6.29 6:21 AM (77.58.xxx.200)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믿지 못해 털어놓지 않은 것 뿐입니다.
    인구상 10프로 미만이라고 해요. 열명중 한명인데 어찌 주변에 없을 수 있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남녀차별만큼이나 동성애자 차별은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겁니다.
    동생을 지지하고 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3.
    '15.6.29 9:27 AM (1.236.xxx.207)

    이와중 퀴어축제는 왜 늘쌍 팬티만 입고 엉덩이를 강조하는지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이 더 늘어가요.
    일반인과 같다면 그런식으로 하지 않겠죠.

  • 4. 그러면
    '15.6.30 11:36 PM (49.1.xxx.197)

    여자끼리 성적 만족은 어떤 식으로 얻는가요?
    남자들은 항문을 통해서 하고 서로 만족을 얻는다는데
    여자는..
    남성역할을 하는 여자가 남성의 성기를 부착하는 수술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기구 같은 것을 사용해서 서로 해주는 걸까요?
    그래도 남성의 성기와 느낌이 같을수는 없을텐데
    너무 궁금해요 알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653 첫생리중 강쥐는 산책하면안될까요?^^ 7 궁금 2015/10/17 1,292
491652 살쪄서 늘어진 얼굴살 .. 다이어트 하면... 4 ㅇㅇ 2015/10/17 4,206
491651 고양이들은 어쩜 이리 귀엽고 엉뚱한지 10 늠늠 귀엽 .. 2015/10/17 3,055
491650 어제 EBS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 5 보셨어요? 2015/10/17 1,522
491649 유명마트에서 사온 삶은 시래기에서 바퀴벌레 새끼가 나왔는데..... 3 먹어야 하나.. 2015/10/17 2,491
491648 저축은행에 5천만원 이상 저축? 5 저축 2015/10/17 2,875
491647 선물줬는데 바꾸겠다고 연락오면 19 선물 2015/10/17 5,038
491646 잘못된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망치는지-베스트글에 꼬인 댓글 보고.. 2 ㅇㅁㅇㅃ 2015/10/17 2,870
491645 마몽드와 아이오페 3 건조 2015/10/17 2,617
491644 놀이터 초등고학년 축구.. 5 악내허리 2015/10/17 1,194
491643 특목고 면접 대비 학원, 다니는게 득일까요 해일까요 49 중3밈 2015/10/17 2,061
491642 성적때문에 ... 4 .... 2015/10/17 1,440
491641 근데 옆에 있던분도 맞았잖아요 한개를 던지게 아닌가요? 5 무서워 2015/10/17 2,293
491640 자식잃은 슬픔 어찌극복하나요? 49 날쟈 2015/10/17 25,044
491639 박한별같이 들이대면 어떤 방법으로 방어하는게 효과적일까요? 4 2015/10/17 3,014
491638 39세.건강검진했는데 키가 1.5센티 컸어요. 49 신기 2015/10/17 7,112
491637 SBS가 폭로한 교육부의 지시 사항 49 썩을것들 2015/10/17 2,286
491636 올해부터 공무원 합격하면 주는 기념품이랍니다 8 2015/10/17 5,272
491635 살 빼니 목도 살짝 길어지네요. 49 .. 2015/10/17 3,673
491634 불륜지진희vs불륜사진을 학교에 돌린 김현주 4 2015/10/17 4,759
491633 초등교사가 쓴 벽돌사건 오싹한 이유 12 ㅁㅁ 2015/10/17 7,004
491632 현관 가벽을 세우려는데요 4 erer 2015/10/17 2,717
491631 급질) 잠실야구장 3루 레드 226구역에 대해 2 넘몰라 2015/10/17 3,336
491630 독일 파쉬 물주머니 쓰시는 분 질문있어요 28 fashy 2015/10/17 7,380
491629 역대 미성년 살해자들 4 유죄 2015/10/17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