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결혼했으니 더이상 아쉬움없는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조회수 : 5,753
작성일 : 2015-06-29 03:00:07
결혼은 무덤이다. 애낳으면 감옥이다..결혼마라..라고는 말해도 자기 선택을 번복하지는 안할거죠? 31살 모솔은 그저 착잡합니다.
IP : 218.237.xxx.2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3:07 AM (121.130.xxx.200)

    41도 아니고 31에 뭘 그리...
    이제부터 연애하세요.
    참으로 부러운 나이구먼 왜 비참하다그래요?

  • 2.
    '15.6.29 3:09 AM (175.195.xxx.82)

    결혼자체는 넘 좋았어요 신혼생활도 남편도 다 만족 근데 아기낳고 체력이 안되니 넘 힘드네요 시간 좀 지나면 나아지려나

  • 3. 메이
    '15.6.29 3:10 AM (118.42.xxx.87)

    결혼하면 결혼하지말걸 하는 아쉬움이 따르죠. 이러나 저러나 아쉬움이 들기는 마찬가지에요. 다만 흔들리지 않으려ㅈ노력할뿐.. 특히나 결혼은 책임감이 따르니까요. 책임감으로 맘 놓고 아쉬워 할 수도 없어요. 흔들리면 나만 무너지는게 아니라 나로인해 다른사람들이 다치니까요. 좀 늦더라도 결혼은 신중한게 좋아요

  • 4. 아니예요..
    '15.6.29 3:24 AM (119.194.xxx.221)

    진심으로 아닙니다. 결혼한 후와 결혼 전의 차이는 딱 이걸로 설명할 수 있어요. '아... 이 산이 아니구마잉...;;;' 산에 올라본 사람만이 그 산에 올라가는 과정과 산세 그리고 산에 올랐을 때의 느낌과 아래의 경치가 보이듯이 막상 올라봐야 어떤 산이 좋은 산인지, 또 오를거면 어떻게 오르는게 좋은지, 올라가고 내려와보니 굳이 고생하면서 올라올 필요까진 없었다던지, 이산 저산 다 다녀봐도 내 산이 좋더라던지.. 절대 이런 산은 오르지 마라던지!! 와 같은 말들을 할 수가 있는거죠. 산에 오른 후기는 다 ~ 제각각인 거구요~~.. 그러니까 산에 오를지 말지부터 결정을 하시고 이왕 오를거면 어떤 산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오를건지를, 도전욕구 강한 분은 높은 산 택할 것이고용~ 힘든거 싫어하시는 분은 케이블카,주차장 다 있는 유명한 산에 오를 것이고용~~ 모험심 있는 분은 아프리카의 희망봉 오를 것이고용~ 본인 스타일에 맞게~ 상상하시면 됩니다용~

  • 5. .....
    '15.6.29 3:49 AM (220.85.xxx.6)

    번복........하는데요.

  • 6. 31살요?
    '15.6.29 5:15 AM (39.7.xxx.170)

    저는 정말 이쁜 나이라고 생각해요~ 35까진 괜찮지않나요?! 소개팅도 하고 사람 많이 만나보세요. 30대라고 조건안좋고 그저그런 남자 만나는거아니에요 좋은사람 만나셔요

  • 7. 열폭
    '15.6.29 6:27 AM (77.58.xxx.200)

    결혼에 목숨거셨나요?
    젊은 나이에 너무 고루하시네요

  • 8. ...
    '15.6.29 7:55 AM (113.10.xxx.14) - 삭제된댓글

    결혼에 대한 만족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도 시기에 따라 다를꺼예요.
    왜냐하면 모든 일에는 동전에 양면처럼
    좋고 나쁨이 공존 하니까요.

    하지만 확신할 수 있는건
    서른한살 예쁜 나이에도 젊음과 솔로의
    자유로움에 조금도 행복할 수 없다면
    결혼해서도 얻을 수 있는 좋은 면보다
    결혼이 주는 삶에 무게에만 괴로움을
    느끼며 불행해 할꺼예요.

    똑같은 상황에서도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은 주위에서도 좋아하기 어렵고
    원하는 기회를 가지가가 더 어려워져요.
    지금 상황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지내다 보면
    결혼이 중요해지지 않을 수도 있고
    또 결혼해도 행복해 질 수 있어요

  • 9. 45살
    '15.6.29 8:34 AM (211.179.xxx.202)

    아마...아쉬움 미련...이런 거 아닐까요?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지만
    왜 더 행복하게 살 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는 거 같아요.
    결혼해 보니 또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되니까
    그러기 전에 더 좀 행복하게 지내면 어떨까하는 자신에게 주는 새로운 충고? 같은 거 겠죠.
    다시 살 수 없으니깐.

    암튼 지금 행복한 게 최고인듯해요.

  • 10. 번복할수 있다면
    '15.6.29 8:34 AM (1.254.xxx.66)

    백번도 더했을거예요
    그치만 내남편에게 나도 백프로 만족할만한 배우자가 아닐테고 어쨌든 내가 한 선택이니 도저히 아니다ㅅ싶은 결격사유가 없는한 노력하고 사는수밖에 없잖아요 제가 31로 돌아간다면 굳이 결혼에 연연해할것같진 않아요

  • 11. ...
    '15.6.29 9:05 AM (116.123.xxx.237)

    남 하는건 다 해보는게 좋긴하죠
    솔직히 지금 생활이 만족스럽다면 조급하지 않겠죠
    근데 결혼에 조급하다보면 안좋은 선택 하게 될수 있어요 좀 천천히 생각하세요
    30후반에도 40에도 만나서 잘 사는 사람 많아요

  • 12. ㅇㅇㅇ
    '15.6.29 9:23 AM (203.244.xxx.14)

    주말에 같이 놀아줄사람이 있다는거. 여행갈때 파트너 구하려고 피곤하게 여기저기 연락할 필요 없다는거.

    이거 두개 빼면... 여자는 결혼은 무덤맞아요.

    여자는 아파도 남편이 병간호 해주는거 아니고, 집안일도 분담한다하지만.. 한국남자들 여전하고.

    저는 결혼하기전에 결혼못할까봐 정말 너무 불안해서.. 막 소개받고..결국 결혼했지만.

    저는.. 이제 돌이켜보니..내가 왜 그때 그렇게 불안해했을까 한심해요.

    결혼해보니.. 이런말을 하는거겠지요. 제가 아직 결혼안했다면.. 아직도.. 불안/불만/괴로움/자괴감/자신감상실..상태에서 살았겠지요.

    하지만.. 결혼은 정말 신중하게 .

  • 13. ...
    '15.6.29 9:23 AM (175.106.xxx.58)

    결혼 하면 해서 좋고 안하면 안해서 좋고 그냥 내상황에 만족

  • 14. 결혼 13년차
    '15.6.29 9:34 AM (175.223.xxx.158)

    결혼
    13년차주부인데요

    결혼과죽음은 뒤로 미루면 미룰수록 좋다


    이게 명언이드만요

  • 15. ㅎㅎㅎ
    '15.6.29 9:47 AM (124.171.xxx.21)

    다들 깨알같은 조언과 명언들... ㅎㅎ 그리고 저 위에 '아..이 산이 아니구마잉'에 배꼽잡고 웃습니다. 재치 쵝오.

  • 16. 놀꺼 다 놀고
    '15.6.29 10:04 AM (121.136.xxx.238)

    놀꺼 다 놀고 결혼할껄 싶어요.
    뭐가 그리 급해서....
    후회해도 소용없고 무를수도 없고.....
    그 때 그 놈이 이놈이 맞나 싶고 그래요.
    전 너무 순진했어요 진짜....혼전순결 지킨게 제일 후회되요

  • 17. ㅎㅎ
    '15.6.29 11:40 AM (124.50.xxx.70)

    그래서 님 나이 지금 31인거죠? 좋을 때에요~~~~~~~

    누군가를 챙길 필요없이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살아볼 수 있는 나이네요.

    외면이나 내면이나 자신을 열심히 가꾸세요. 그러다보면 자기 자신도 사랑하게 되고

    잘 알게 되고, 자신감도 붙고, 그러다보면 좋은 인연도 나타납니다.

    이상 아이들때문에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아줌마가. 82에 댓글은 달 수 있군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145 수건빨래..뭐가 문제일까요?. 19 ㅇㄷ 2015/07/02 5,545
460144 고속터미널에서 서울대공대까지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3 교통 2015/07/02 874
460143 두드러기 약.. 피부과 약보다 약국약이 좀 덜 독할까요? 4 2015/07/02 8,069
460142 요즘 영화관 다니시나요 1 계속 2015/07/02 729
460141 트위터에서 내가쓴댓글이 다른이폰에서안보여요 트윗초보 2015/07/02 626
460140 중학교때 중상위권 정도였던 학생이 sky대 간 경우 드물겠죠? 23 대학 2015/07/02 5,258
460139 중3 아들 - 이사 가자니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고 3 혹시 2015/07/02 1,144
460138 직장 다니시는분들 3 후박 2015/07/02 830
460137 충남 일베 소방공무원 자진 퇴교, 일베소방관 은퇴 3 ..... 2015/07/02 2,161
460136 2015년 7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02 464
460135 한국 개신교 수준... 7 참... 2015/07/02 1,343
460134 이 셋의 차이가 있나요? 1 ㄴㄹㅎ 2015/07/02 480
460133 악덕기업 cj대한통운을 고발합니다 파업 두번째이야기 2 몽이깜이 2015/07/02 941
460132 스타렉스 한 500만원이면 살수있나요? 4 ㅇㅇ 2015/07/02 1,468
460131 명품 반지나 팔찌 진짜처럼 잘만드는 금방 아시나요? ... 2015/07/02 652
460130 미러 썬글라스... 추천 바랍니다 2 젊은 패션 .. 2015/07/02 1,206
460129 저도 장애아 부모입니다. 8 엄마 2015/07/02 4,032
460128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젤 불쌍하다고 생각되시나요? 25 .. 2015/07/02 4,176
460127 월 200 3 misdah.. 2015/07/02 2,875
460126 놀랍네요 밑에 유아스마트폰 관련댓글들. 15 ... 2015/07/02 3,939
460125 정말 좋아하는 서로 소중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8 기쁨양 2015/07/02 3,380
460124 영어학원운영 어떤 멘트 좋으세요? 6 Mm 2015/07/02 2,440
460123 민상토론 제재하면서, 막말 패널은 놔두는 방심위 샬랄라 2015/07/02 474
460122 북유럽 운하투어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코펜하겐 할만한가요? 2 ㅇㅇ 2015/07/02 958
460121 9월 예식인데 옷 어디께 이쁜가요? 2015/07/02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