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면서 대쉬안하는 남자는 뭔가요?

.. 조회수 : 15,036
작성일 : 2015-06-28 22:53:06
회사사람인데..

1년전. 스쳐지나가다가 첫눈에 반한 남자를 봤어요.

키는 크지 않은데..딱 내 스탈.

그런갑다 하고 지나갔는데..

최근에 휴게실에서 다시 자주 본게 된겁니다.

작년.. 그때쯤 입사했다네요.

근데.. 건너건너 전해들은 얘기는

저 보려고..

그 분이 휴게실에 자주 온다는거에요. 크학..


지금 넘 설레서 한달째. 심장 터질것 같은데..

왜 쳐다보기만 하고 말을 건다거나.. 대쉬 안 할까요??

다른 여자가 채갈까..

답답해 미치겠어요.
IP : 125.130.xxx.2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 많이 안 해보신 듯
    '15.6.28 10:56 PM (125.142.xxx.56)

    여지를 줘야 다가오든지 하지요, 님도 좋아한다면서요..
    먼저 말걸거나 아는 척 인사라도 하면서 살갑게 굴어야죠
    사과가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것도 그리 현명한게 아니랍니다.

  • 2. 강심장
    '15.6.28 10:59 PM (119.194.xxx.239)

    왠만큼 강심장 아닌이상 막무가내로 여자한테 말걸고 차마시자고 하는 남자는 드물지 않나요?
    님도 휴게실에 자주 가셔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만드세요.

  • 3. 원글
    '15.6.28 11:13 PM (125.130.xxx.249)

    연애를 마니 안 해본건 아닌데. 내가 여지를 주거나 내쪽에서 시작하는 연애는 한번도 안 해봤어요. 다 수동적.
    그 분도 바람둥이같이 끼가 있는 스탈이 아닌것 같아.쳐다보기만 하는것 같은데. 누가 자리를 만들어주거나 하면 좋겠는데. 친한 여자동기들은 질투하는지. 그런건 알아서 하라네요. 못된것들.. 답답합니다.
    웃으면서 말 걸고 그런것도 못 하겠어요 ㅠ

  • 4. 어휴
    '15.6.28 11:26 PM (58.127.xxx.115)

    얼마나 복이에요.내가 반한 남자가 나에게 관심을 주다니... 사람은 그런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거나 반한 사람은 왠지 너무 대단해 보이고 그래서 접근도 어렵고 . 님에게 관심 있는 것 같으면 님이 먼저 살짝 꼬리를 치세요. 그 사람도 함부러 접근 못하고 있잖아요. 소극적으로만 하고요. 만약 님의 태도 때문에 안되면 그땐 진찌 미칩니다.

  • 5. 보니깐
    '15.6.28 11:32 PM (125.142.xxx.56)

    남자 분이 내성적인 스타일인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은
    여자가 좀 좋아하는 티를 내 줘야 안심하고 다가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자 주의 거든요.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연애를 안 해봤다고 하지만, 이
    경우엔 님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할 것 같네요.
    안 그러면 남자 성격상 평행선 그리기 쉽상일 것 같네요

  • 6. dfdf
    '15.6.28 11:56 PM (60.28.xxx.243)

    저도 그런거 겪어봤는데요, 단 첫눈에 반한남자는 아니었고요
    님이 첫눈에 반한남자, 좋아하는남자라서 나한테 관심쏟는구나 하고착각처럼 느껴지는겁니다
    저같은경우 시간지나고 다른남자만나보니 예전에 그랬던사람, 그냥 관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구요
    딱 그정도. 그이상 시도할 용기가 있을만큼 님을 좋아하는건 아니라는거죠.

  • 7. 그는
    '15.6.29 5:16 AM (110.70.xxx.210)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8. 안좋아하는 거에요
    '15.6.29 6:29 AM (77.58.xxx.200)

    답답하네요 이런 글들

    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면 히키코모리라도 밖으로 뛰쳐나오게 되어 있어요.
    대쉬할만큼 좋아하지 않는거에요

  • 9. ㅇㅇ
    '15.6.29 6:58 AM (119.194.xxx.243)

    난 내가 아예 모르는 사람이 날 좋아해왔다고 나한테 영화보자고 대쉬함. 완전 평생 최고로 용기 낸거라함. 알고보니 실제 소심남... 그 전엔 더 소심한 남자애가 술먹고 내이름 고래고래 소리 지르기도 함. 남잔 좋아하면 말안하면 못견딤. 찌질해도 다 저렇게 됨. 난 확신함..

  • 10. .....
    '15.6.29 8:10 AM (223.62.xxx.18)

    저 비슷한 경험 있는데요.
    곁을 전혀 내주지않았어요..
    회계사 시험 끝나는 날, 만나기로 해놓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으면서 막상 전화기가 울리자
    전화 안받았어요.. 너무 좋아하니까 단둘이 만나는게
    너무 많은 용기가 필요한데, 그만큼의 용기가 안생겨서요.
    결국 4년 서로 짝사랑 하다가 다른 여자하고 사귀더라구요.

    다른 여자 생기고, 처음으로 내마음 어땠는지 고백했는데
    내가 자기를 학벌이나, 직업때문에 무시하는줄
    알았대요.

    연세대 나왔고 회계사인데.. 내가 자기를 성차하지
    않는줄 알았다고...

    미리 고백해주지 그랬냐고...

    저 , 그 고백하는 마지막 날, 처음으로 밥 단둘이
    먹었어요.. ㅋ
    너무많이 좋아하고 연애 경험 없으니
    그 첫발자국떼기가 너무너무 어렵습디다.

  • 11. ....
    '15.6.29 8:59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같은 직장내 짝사랑녀에게 들이댔다가 실패했을 때의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원치않아 짝사랑녀를 그냥 바로보면서...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중.. 바라보는 사랑~~~ㅋㅋ

  • 12. 신입이니
    '15.6.29 9:18 AM (182.224.xxx.25)

    더 조심할수밖에요..
    원글님이 쳐다보고 한번 씽긋웃으며 눈인사 해주세요~
    ^.~ 요케 ㅎㅎ

  • 13. 이런글보면
    '15.6.29 9:26 AM (58.236.xxx.201)

    맨날 남자는 좋아하면 다 들이댄다 쓰는 사람 꼭 있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아니 휴게실에 일부러 보러간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뭐가 착각이라는건지.이런글에 초치고 싶은 건지,질투나니까.

    제생각엔 휴게실에 일부러 그여자(원글님)를 보러간다라는 말도 원글님귀에 들어갔으면하고 흘린말이 아닐까싶어요
    소심한 마음 전달법이죠 ㅋ
    그래서 마주칠때마다 원글님의 반응을 보는거죠
    원글님이 먼저 인사도 하고 나도 널 좋아한다라는 티를 좀 내셔야할것같네요 그래야 대시든 말걸기던 시작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064 급질) 건강보험공단에서 편지가 왔어요 5 ,,, 2015/06/30 2,477
460063 수국이요. 지난 해 꽃 피었던 줄기 죽은 것 잘라내도 되나요?.. 2 .... 2015/06/30 1,178
460062 짜왕.. 한 번 먹어볼만 한 맛인가요? 53 짜장 2015/06/30 11,315
460061 뮤지컬 꽃신, 기회되면 꼭 보세요. 2 뮤지컬 2015/06/30 684
460060 일산쪽에 포경수술 잘 하는 곳 있나요? 1 아들맘 2015/06/30 720
460059 유산균 추천 & 처방전 읽어주는..?? 4 고3맘 2015/06/30 1,873
460058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데 좀 서운하긴 해요. 3 ..... 2015/06/30 1,603
460057 미아리나 길음역 부근 작명소나 철학관 이름 2015/06/30 679
460056 맛있는 수박 고르는 팁 좀 알려주세요! 31 수박 2015/06/30 7,251
460055 엄마의 김밥 33 알았네 2015/06/30 11,937
460054 요새 냉풍기 쓰시는분 계셔요 ? 2 더워요 2015/06/30 1,278
460053 오늘부터 시험스타뚜.! 5 아자~~ 2015/06/30 1,056
460052 실비보험에 대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20 보험 2015/06/30 2,789
460051 와이어 없는브라.ㅜ 21 .. 2015/06/30 11,283
460050 아파트 구입이 최선일까요? 7 보스톤 2015/06/30 2,606
460049 2015년 ‘유승민 찍어내기’는 1971년 ‘4인방 축출’ 복사.. 세우실 2015/06/30 958
460048 매실장아찌 아삭하게 하려면? 9 매실 2015/06/30 2,746
460047 토리버치가방... 1 ^^ 2015/06/30 1,734
460046 아침회의 2 이해불가 2015/06/30 802
460045 초등 2학년 남자아이들, 놀리는 게 일상적인 건가요 18 초딩엄마 2015/06/30 5,130
460044 마그밀 효과 좋은가요? 3 시원하게 2015/06/30 4,297
460043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손이 안가는 식품 얘기해봐요 51 건강식 2015/06/30 9,778
460042 아빠가 술을 마시다 갑작스런 근육마비.. 원인이? 9 ... 2015/06/30 2,448
460041 함박스텍 패티 만든거 냉장실에 며칠 두고 먹어도 될까요? 3 패티 2015/06/30 965
460040 2015년 6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6/30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