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힘드신분 없으실까요

,,,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5-06-28 21:37:05

그냥 저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좀 거북해요

누가 제 칭찬 하면 급 당황 하고요

매끄럽게 대화 나누는것도 가끔 힘들어요

사람들하고 자연스럽게 농담 하면서 말 잘하는사람들 부러워요

그래서 인지 자존감도 낮고

누가 내욕 하는거 아닌가 그러고..그러네요

많은 사람들하고 어울리면 기빨리는 느낌도 들고요

이런 내가 싫어요

나를 사랑하려고 하지만 이런건 싫으네요..

IP : 220.78.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8 9:44 PM (183.101.xxx.243)

    저도 그런 성격인데 자신을 사랑하려면 그런 것도 극복하려고 해야죠.누군가 무조건 적으로 타인을 친절하게 배려하고 사랑해 주지 않아요. 내가 그럴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죠.

  • 2. 극뽁할필요있을까요
    '15.6.28 10:09 PM (116.127.xxx.234)

    저는 사람들 모여서ㅡ특히 아줌마들...수다떠는 곳에 앉아만 있어도 기가 빨려요
    말많이 하면 어지럽고ㅡ
    기나도를 아십니까한테 잡혀서 얘기라도 듣는 판에는 모기에게 피빨리듯 기가 빨려나가는 게 느껴질 정도에요
    그래서 그런지 기질적으로 그런지
    혼자 노는 게 좋아요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ㅡ힘냅시다요

  • 3.
    '15.6.28 10:25 PM (124.80.xxx.207)

    저도 점심모임하고오면 집안일아무것도 못하고 뻗어버려요 급 피곤
    다른 사람들 얘기들어주는것도 정신적으로 피곤

    자식이 많다보니 학원.유치원 모임이 너무많은데
    알바시작하고 핑계생겨 안나가니 좋으네요
    돈도 벌고~~~

    모임나가 밥값차값 아까웠는데
    안나가니 가게부 빵꾸안나요

  • 4. 자유의종
    '15.6.28 10:33 PM (180.66.xxx.172)

    독서 스터디 들어갔는데 6명이 힘들더라구요.
    다른덴 괜찮았어요.
    맞고 안맞고가 있으니 친한 친구들하고만 놀면 괜찮아요.

    저도 요즘 사람들이 점점 싫어져요.

  • 5. ..
    '15.6.28 10:53 PM (183.101.xxx.235)

    저도 그래요.
    사람들 많이 만나고 돌아올땐 영혼까지 털린 느낌?
    혼자 있어야 에너지 충전되고 자유롭고 좋아요.
    가끔 맘맞는 친구 한둘 만나는게 좋지 그것도 자주는 싫어요.

  • 6. ..
    '15.6.29 9:51 AM (116.36.xxx.239)

    혼자 일하고 혼자 다니는게 편해요. 뭔가 관계와 감정을 고려 해야 하는 모임 다녀 오면 급 피곤해집니다.
    안 만나고 살면 좋겠는데 그럴 수가 없네요.
    편하긴 해도 혼자 뭐 하면 낙오되고 더 외톨이 되는 것 같아 막연한 거부감도 들거든요.
    타고난 기질 탓도 있고 살면서 겪은 풍파들에 상처 받았던 나를 방어하려는 기제가 작동하는 것 같아요.
    귀가하면 옷도 아주 편하게 입고 죄이는 옷은 다 벗어요.
    물 틀어 놓으면서 (설겆이 세탁 씻기 ..) 이상한 소리도 지르고 상대가 옆에 있는 것처럼 나 하고 싶은 말 하고 그래요. 푸욱 자면 맘이 많이 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74 임신 그저 배부르고 입덧이 다가 아님을....소양증이 왔어여. .. 22 .. 2015/06/29 5,640
459873 시부모님의 며느리 비교.. 16 ... 2015/06/29 5,096
459872 울 남편이 지은호(주진모)가 이해가 당연히 된다고 하네요. 6 40대중반 2015/06/29 2,151
459871 어제 뷰티플마인드 러셀크로우가 아이를 욕조에 넣는 부분부터 못봤.. 10 EBS 뷰티.. 2015/06/29 1,798
459870 인생이 괴롭다. 1 참,, 2015/06/29 821
459869 2.4 주 월요일이면 2 이것도 몰라.. 2015/06/29 362
459868 공원에서 다들 이런경험 많으신가요? 2 2015/06/29 1,016
459867 키작고, 마르고, 늙은(?) 여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요 16 코디 조언 2015/06/29 4,245
459866 미술 전공하신분 보라색만들기요 4 ㅇㅇ 2015/06/29 9,378
459865 나라가 참 슬퍼지는 것 같아요 8 ... 2015/06/29 1,994
459864 많은 액수 환전시 명동 환전 할머니분들요.. 9 딸라 2015/06/29 5,309
459863 중학생 조퇴도 신청서같은거 쓰나요? 1 . . ... 2015/06/29 1,067
459862 벽걸이 티비 어디에서 설치해 달라고 하면 되나요? 3 거실 2015/06/29 1,770
459861 코스트코 초밥 맛있네요. 3 양도 적당 2015/06/29 2,713
459860 예금이율 최근 얼마가 높던가요? 6 기업왔는데 2015/06/29 2,302
459859 아파트담보대출금리 얼마인가요?.. 2015/06/29 514
459858 왜 요즘원피스는 허리에 다 고무줄이 있나요? 8 불편 2015/06/29 2,727
459857 상식없이 사는 사람들의 피는 다른가봐요 18 ... 2015/06/29 3,862
459856 전세금 관련 상황 좀 봐주세요. 1 나비잠 2015/06/29 524
459855 비타민 B복합제의 역한 냄새 8 비타민 2015/06/29 7,298
459854 뉴스나 나올법한 일을 당했네요ㅠㅠㅠ 3 ㅠㅠㅠ 2015/06/29 3,062
459853 요새 짧은 바지가 유행이예요? 10 궁금 2015/06/29 3,552
459852 모유수유중인데 아기 몸무게가 안늘어요ㅠ 26 초보맘 2015/06/29 10,269
459851 카톡 이모티콘...ㅎㅎ 3 ㅎㅎ 2015/06/29 1,614
459850 여 중학생 수련회가방 뭐가 좋은가요 2 수련회 2015/06/29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