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중3인데
무슨일을해야 행복할지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엄마가 알아보고
합당한 길로 인도하라고 하네요
제가 아는 바가 없으니 이걸 우째요ㅜㅜ
저희 집안은 공무원 교사들이 많은데
다들 박봉에 그냥저냥 살아요
게다가 앞으로 연금개혁 되면 정말 비추직업이 될거 같구요
어제 뉴스 보니
금융권 종사하면 좋을듯 한데
집안에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길안내 좀 부탁드릴께요.
큰딸이 중3인데
무슨일을해야 행복할지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엄마가 알아보고
합당한 길로 인도하라고 하네요
제가 아는 바가 없으니 이걸 우째요ㅜㅜ
저희 집안은 공무원 교사들이 많은데
다들 박봉에 그냥저냥 살아요
게다가 앞으로 연금개혁 되면 정말 비추직업이 될거 같구요
어제 뉴스 보니
금융권 종사하면 좋을듯 한데
집안에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길안내 좀 부탁드릴께요.
굳이 지금 장래의 직업을 정해 놓을 필요 없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또 외부 경험하게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딸이 하고 싶은게 생길껍니다....
저 어릴때 엄마가 뉴스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너 이거해라... 옆집 아줌마가 저게 좋다 하면 너 저거해라..
이런식의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좋은 기억은 아니예요...
직간접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게 중요하고.. 또 부모가 자식을 믿어주는게 제일 중요해요.......
뉴스보고.. 10명에 2명이 억대 연봉이니 너 금융권 종사해라....... 남이 들으면 웃을 일이예요.......
어머니 넘 일차원적이고 속물이십니다
참 없어 보인다
영수 열심히 아주 잘 해야 합니다.
위의 댓글 다신 두분요~
의과대 보내는 부모들이 고결해서 보내나요?
공무원 교사하는 분들이 댓글 단 것 같은데
유복하게 성장하다가
박봉으로 살림하다 보니 봉급액수가 너무 중요하더이다
요즘 애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 선택하는 줄 착각하시네요
수학 못해도 죄다 이과 간다고 하는 이유가
요즘 애들이 다 속물이라서 그렇군요
함부로 손가락 두드리지 말아요
아는 분으로부터 건너들었는데
금융권 들어가서 연봉 많고 초등교사랑 결혼하여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하더이다
체력이 받쳐주어서인지 모르지만
나이 50대인 시댁 친척에게 묻자니 좀 그래서 글 올린 건데
그 분들 둘다 국민은행 다니다가
아내분은 45에 그만두고 돈을 많이 받았는지 아파트 사서 월세 받고
외국여행 다니며 살고 남편분은 지점장하다가 53에 그만 두었는데
두 애들 대학 등록금도 다 나온다고 하드라구요
진작 지점장들끼리 동업해서 여의도에 사업체 차린것에서
계속 수백만원씩 나온다하고 지금도 어딘가에 취업해서 경제능력 좋고...
양쪽 집에서 돈한푼 받지 않고 둘이서 시작한 건데 그렇게 살고 있다네요
무식한 어미라고 미리 비난부터 하는 인격에 대해서는
생각들 안하시네요
속으로 끌끌 혀차면 됐지
굳이 비난글 쓰고 모욕감 느끼게 하고
그러구서 답을 줘야 성이 차나요
서연고 나와 금융권 취업. 사오정은 각오해야 해요.
아이의 적성에 관계없이 돈많이 버는 직업찾으세요?? 그럼 금융권에서 찾으시면 안되옵니다...
서울대 보내셔서 수능강사 아님 공무원강사 시키세요
그럼 연 10억대도 벌수있음^^
기왕 조언 하는 거 부드럽게하면 안 되나요?
아님 하질 말던가..
어렵고 힘드니까 아예 하질 말아라,
돈만 생각하는 속물엄마,
이게 조언인가요?
명문대 졸업장이 필요해요.
인서울 중경외시까지는 1차 서류통과는 시켜준다고 하네요(제 지인이 다니는 곳은 그렇대요)
그러니 지금은 우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실력을 쌓는 것이
급선무예요.
뭘 하고 싶은지 따님이 직접 찾을 수 있게 도와 주시는 게 먼저인 것 같네요. 금융권 일을 하라고 무작정 권할게 아니라요... 따님이 평소에 잘 하는 과목이나 흥미를 보이는 게 분명 있을텐데요?
전직 금융인하다 그만두고 여러일 해본 사람이에요.얼마전 까지도 계약직으로 있었구요.
일단 들어가보면 이보다 편한 직장 없어요.
고객응대는 하다보면 늘고 실적이야 너도나도 같아서 푸쉬도 심하지 않아요. 물론 지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그 정도도 없이 그 돈 어찌 받나요.그래도 받고 있는 사람이야 있구요.애 봐줄 사람만 있으면 여자로서 이만한 직장없어요.
따님 공부 열심히 해서 꼭 들어가라 하세요.
주변지인 금융권이나 좀 내세울분 있는게 도움될거구요.
댓글들이 요즘 왜 저리 공격적이고 함부로 말하고
예의라곤 없는지
잘난 인간들 투성인지 한 번 글 올리고 나면 정떨어져서 다시는 글 올리고 싶지 않을 듯.
sky 경영,경제학과 나오면 돼요. 친구동생이 2008-9년 한참 취직안될때 sky 경제학과 나와 석사까지 따고 지방은행 취업했다가 눈에 안차서 금융관련 공사로 시험쳐서 들어갔어요. 지방은행들은 sky 보다는 자기네 지방 거점 국립대학출신들 뽑아요. 좋은대학애들 뽑아서 교육시켜놔봐야 몇년 안돼 그만두고 이직을 해서 지방국립대 경영,경제학과 출신 선호한다네요
연봉 높은 편이지만 금융 위기 이후 매우 불안정한 편이고 실적 압박도 있어요. 교사공무원도 마찬가지지만 지금보기에 좋은 직업이 이십년 뒤에는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니 지금까지의 모습이 혹하시면 안됩니다. 자기가 잘 할 수 있고 재능있는 분야를 찾는 사람이 잘 살 수 밖에 없어요. 아이 적성과 관심을 찾도록 도와주세요. 저는 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나 환경, 사회서비스 분야가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나이 많이 먹고 결혼한지라..결혼전 구남친이 유명증권사 펀드매니저 본부장이었어요 유명한펀드 운용도 하고 운용하는 펀드 수익률순으로 정하는 10대 펀드매니저에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었고요. 성과급 개념도 덧붙어 매년 연봉이 가파르게 올라갔고 일억 정도 아니라 몇억단위였어요 서울대 경영 나오고 영국 경영대학원 나왔었구요 국비유학생이었어요 동료들 보면 외모가 잘생기진않아도 다들 멀끔했고 학벌들이 좋았고 집이 부유한편인 경우가 많았고요 영어야 다들 능통. 회의를 영어로 한다더군요 무지 바빴고 일요일에도 출근해서 실질적인 휴일은 토요일밖에 없었고요 출근을 아주 일찍 했었어요 장 열리기전에 회의한다고. 능력있는 선배가 좌천되었다고 목놓아 운적도 있었고..젊은나이에 팽당하기도 쉽고 잘리기도 쉬운 직종이더라고요 구남친은 스트레스에 자주 깨고 잘때도 불안감에 새우잠 자곤 했어요
수원대 자격증 여러개 합격했다고 알고 있어요.
낙하산은 본점에 주로 배치시킨다 하더군요.
전 한국회계사이구 금융권종사하는데 회계사자격증 괜찮은거같아요. 물론 요즘엔 예전같지 않지만 그래도 전문직이고 일반 직장인보다 나아요. 성격 맞거나 여건되면 개업해도되고. 개업 힘들다힘들다해도 주변보면 다 먹고사는데 지장없어요. 외벌남자들이야 부담이겠지만 여자들은 회사에 얽매닌게아니라 수입 기대치만 낮추면 육아와 같이 병행도 가능하구요. 요즘 인턴들 이력서보면 정말 고스펙에 영어는 기본인 애들 인턴하는거보면 맘아파요. 차라리 열공해서 자격증 취득하고. 어학연수 다녀와서 영어 갖추는게 어떨지. 물론 회계사로서도 학벌 중요하고 영어실력 중요하기에 이둘은 기본이죠. 혹시 숫자좋아한다면 고려해보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