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김밥을 싸줬어요^^

자랑^^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5-06-28 16:14:00
5세 딸아이가 김밥먹고싶다해서 어제재료를 다사왔어요
저는 지금 시험준비하는 수험생이라 주말에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남편이 아이를 봐줘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남편한테 감사하죠^^
여튼 김밥다 싸놓고 공부하러가려고했더니 남편이 자기가하겠다며 재료만 다꺼내놓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고있고
점심시간되니 남편이랑 딸이 김밥도시락싸가지고왔어요
와 정말맛있게먹고 행복했어요
남편에게 정말 고맙고 내가결혼하나는 잘했군이라는 생각을했어요
수험생이라 어디 말할데도 없고 너무너무좋아서
여기에 슬그머니 자랑해봅니다^^

IP : 220.126.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험
    '15.6.28 4:15 PM (58.140.xxx.170)

    그런 김밥 먹고 못 붙으면 혹시 버림 받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됩니다. ㅋㅋ 농담이고요
    꼭 붙어야 겠네요.

  • 2. ....
    '15.6.28 4:21 PM (14.32.xxx.150)

    부러워요!!

  • 3. 정말 부럽네요
    '15.6.28 4:38 PM (61.79.xxx.56)

    우리 신랑은 자상한데 딱 하나 음식을 안 해줘요.
    생일 때 미역국이라도 끓여주면 감동할텐데..
    무려 김밥이라니 것도 도서관에 가져와서 같이 맛나게 먹구요.
    행복한 그림이 마구마구 그려집니다.

  • 4. 오후
    '15.6.28 4:44 PM (211.199.xxx.8)

    정말 결혼 잘 하셨어요.
    하나를 보면 열 을 알아요.

  • 5. 아놔
    '15.6.28 5:28 PM (180.228.xxx.105)

    난 왜 덩달아 기분이 좋은가? ㅎ

  • 6. ㅎㅎ
    '15.6.28 7:53 PM (115.137.xxx.156)

    울집에는 먹을 줄만 아는 사람 있는데ㅎㅎ

  • 7. 어머나~
    '15.6.28 9:51 PM (59.28.xxx.46)

    이제껏 남편 자랑하는 것 중에 최고예요.
    김밥이 보기보다 맛내기나 하기가 쉬운게 절대 아닌데 어찌 그걸 만들 생각을 다하는지...
    저희 남편은 있는 반찬도 냉장고에서 꺼내기 귀찮아서 혼자 있으면 라면만 끓여먹거든요.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603 2015년 6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6/29 488
459602 누우면 잠드는 분들 넘 부러워요 14 2015/06/29 4,447
459601 [CBS] 53.8% "유승민, 사퇴하지 말아야&quo.. 5 샬랄라 2015/06/29 1,325
459600 뭐가 몸에 더 안 좋을까요? 4 .... 2015/06/29 1,357
459599 살 빼고 싶어요 3 28 나름 결심 2015/06/29 7,051
459598 여동생이 동성애자라 하네요 4 .. 2015/06/29 5,645
459597 솔직히 결혼했으니 더이상 아쉬움없는거 아니겠어요? 16 솔직히 2015/06/29 5,836
459596 그 천재소녀의 그 선생님. 역시.... 29 난알바다 2015/06/29 15,269
459595 골프 브랜드 뭔지 아실까요?? 1 소국 2015/06/29 1,073
459594 목사성매매사건_최신글(삭제되기전에 들어보세요) 7 목사 2015/06/29 3,344
459593 6살 아들때문에 매일 살살녹는중이에요ㅠㅠ 61 세라 2015/06/29 15,257
459592 10만서명 현황 - 많이 부족합니다ㅠ 서명 부탁드립니다! 7 오유펌 2015/06/29 1,462
459591 대한, 민국, 만세 중 누구를 더 좋아하나요 ?? 52 예능 프로 .. 2015/06/29 5,556
459590 초등 홈런 아이스크림요 2 ,, 2015/06/29 1,729
459589 가스렌지 쓰다 전기렌지로 바꾼 분들은 11 ㄱㄱ 2015/06/29 5,503
459588 프랑스 Aix-EN PROVENCE에 일주일 있을 거에요. 식당.. 1 여행중 2015/06/29 781
459587 공기업 구조조정과 임금피크제가 확정된 사안인가요? 2 @@ 2015/06/29 1,872
459586 남자 초3 피아노 4 초3 2015/06/29 1,486
459585 같은팀 내에서 성폭력이 일어났는데 잘 판단이안되네요 79 2015/06/29 17,935
459584 해외에서 결제되었습니다가 날아왔어요 ㅠㅠ 7 자유의종 2015/06/29 3,282
459583 애플은 광고는 정말이지 9 감성 2015/06/29 2,509
459582 이번파파이스 이재명시장님 나오셨는데..감동이네요. 5 ㄱㄴㄷ 2015/06/29 1,534
459581 나라별 여인들의 평균 얼굴 7 2015/06/28 2,733
459580 수영복 선택 제발 도와주세요 8 너구리 2015/06/28 1,919
459579 주거용 오피스텔 단점이 뭔가요? 3 궁금 2015/06/28 16,808